오늘도 오함마 게임즈가 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다른 스튜디오에 비해 한창 풋내기였지만 미래머전2차머전 게임 평작을 만든 슬레지해머 게임즈가 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슬레지해머 게임즈에게 조나단 아이언스, 잭 미첼, 그리고 윌 아이언스가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물론 레이븐 소프트웨어와의 불화로 2020년 콜옵을 트레이아크한테 뺏긴 지금은 옛날의 영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모두 X를 눌러 Joy를 표하십시오.

2009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Eat All을 퇴사해서 설립한 액티비전 산하 회사.

설립 이후 베트남전 배경의 3인칭 콜오브듀티 스핀오프 게임을 제작했으나 인피니티 워드와 액티비전간의 불화로 모던워페어 시리즈를 만들었던 핵심 인력들이 퇴사함에 따라 자기네들이 만들던 베트남전 스핀오프는 개발 취소되고 모던 워페어 3의 보조 작업 담당으로 참여해 첫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4년에 곶스트로 무너져가는 콜오브듀티를 첫 단독제작 작품인 어드밴스드 워페어로 살렸다.

그리고 2017년, 옆동네의 우주닦이가 또 곶스트에 이어 영 좋지 않은 평가를 받자 2차대전 때로 회귀한 작품인 콜 오브 듀티: WWII를 내놓았지만 완벽한 반향을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다.

내놓은 작품이 2작품밖에 없으나, 두 작품 전부다 과거 인피니티 워드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가 시각적 연출만큼은 아주 화려하고 시원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래픽을 존나 잘뽑는다.

그것도 콜옵 시리즈에서 10년 넘게 우려먹었던 IW 엔진을 가지고 마개조해서 뽑은 거다. 스토리도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뽑는다.

거기에다 데드 스페이스 만들었던 개발진들 아니랄까봐 고어표현을 잘하는 특징 등이 있다. 다만 이벤트성 고어연출은 좋은데 멀티에서도 폭탄맞으면 팔다리 다날라가는 트레이아크랑은 다르게 게임플레이하면서 발생하는 고어효과는 적다는 점이 있다.

2018년 2월 창립자인 글렌 스코필드와 마이클 콘드리가 슬렛지해머를 떠났다. 마이클 콘드리는 2K 게임즈의 실리콘밸리 지부로 갔고, 글렌 스코필드는 뜬끔없이 펍지주식회사에 입사하여 펍지의 신생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텐스의 CEO가 되어 배틀그라운드의 스토리 모드를 만들고 있다.

이후 2019년 5월 슬렛지해머와 레이븐 사이의 불화로 2020년 작품은 트레이아크가 맡게 되었으며 두 스튜디오는 트레이아크를 보조하게 되었다. 예전엔 슬레지해머가 강등당하고 다시 인피니티 워드/트레이아크 2사 체제로 돌아간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아직 확인되진 않았다.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최근 뱅가드를 좆망한 PC떡칠 퀄리티로 내놓다보니 차라리 개발 기간을 더 주고 인피니티 워드/트레이아크 체제로 돌리는게 낫겠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기존 직원들 중 일부가 마이클 컨드리를 따라 2K로 이직을 하긴 했으나 2019년 9월엔 호주 멜버른에 새 스튜디오도 설립하는 등 아직까진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