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니아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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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하렘물. 3D 성교육 만화이다.

시도니아는 파종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선의 이름이다. 가우나라는 외계인이 지구를 박살내고 인류를 대충 멸망시켜서 인간들이 온 우주로 민들레씨마냥 흩어졌다.

대게 이 세계 속 여자라는 인물들은 인간이든 외계인이든 인조인간이든 하나같이 다 관능적이다.

미래의 기술들도 확인할 수 있다. (작중에 몇몇 기술들이 현실에서 좀처럼 반영되지 않으면 과학자들이 좆뱅이를 친거다.)

애니에서 2기부터 보면 1기가 굉장히 지루해 보인다. 2기부터가 진리이다.

오프닝은 angela가 맡았으며 1기, 2기 각각 음악이 다르다. 군가삘 나는데도 멋있다.


원작자는 니헤이 츠토무인데 예전엔 BLAME!이나 바이오메가 같은 깊고 어두운 작품을 많이 그렸다.

시도니아는 진짜 많이 변한거다. 남녀 구별이 되고 개그가 나온다는것 자체로도 대격변이다.

그래도 컷배분 스타일은 여전해서 애니를 먼저 접하고 원작을 보면 전개가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을것이다. 애니판 각본가 고생이 많았을듯.


주된 내용은 가우나라는 촉수괴물과 싸우는거지만 우리 파오후들은 그런거 신경안쓴다. 여캐가 얼마나 나오는가가 중요한데,

작가가 취향이 좀 독특해서 히로인의 종들 부터 차이가 난다.

  • 호시지로 시즈카는 인간이었다가 외계인 최종보스 - 외계인 포로로 클래스 체인지하고
  • 시나토세 이자나는 보추였다가 고추떼고 여캐로 변신.
  • 츠무기라는 반외계인은 덩치도 존나크고 생긴것도 징그러운데 사고방식은 인간이다. 유일하게 주인공의 데이트 신청을 받은 진히로인이다.
  • 나중엔 생물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로봇이 지도 여캐라면서 등장.

그나마 평범한게 유하타라는 일반인 하나 뿐이였는데 남자로 성전환을 하고 이자나를 박았다.

다른 폭도애니들과 달리 이 애니의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미간에 스페이스바를 여러번 쳐놨다.


주인공 기체&양산형들은 그냥저냥 볼만하다. 작중에서는 모리토라고 부른다.

이런저런 파츠 막 붙이고 나오는 요즘 건담들이랑 비교하면 좀 허전해 보일수는 있다.

작가가 메카닉 디자인하는데 나름 공들였다고 말하는데, 실은 외계인들 디자인하는데 시간을 더 쓴거 같다.

베니스즈메라는 모리토의 가우나 버전 보스가 나오는데 솔직히 이게 제일 간지난다.


얼마전 대략 15권 정도 분량으로 일본에선 완결됐다. 조루끼가 좀 나긴 하지만 떡밥은 얼추 회수했고 요새 사골끓이는 새기들이 한둘이 아닌거 생각하면 나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