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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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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기황후 ·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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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공민왕대의 정치가.

아비의 신분도 불분명 하고 어미는 옥천사라는 절의 노비였다. 그야말로 고려 신분제 시스템에서 최하층 레알 똥수저출신.

당연히 입에 풀칠하며 살기도 버거웠을테고 애미가 절에 소속된 노비인 것도 인연이고 해서 자연스레 머가리를 깎고 땡중이 되었다.

그 후 노국대장공주가 사망하고 멘붕한 공민왕이 42세의 그를 발탁하여 정치를 일임하기 까지 약 40여년에 걸친 기간 동안 이 사람이 뭘 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여하튼 공민왕에 의해 전격적으로 발탁된 신돈은 승려 신분에서 환속하여 민간인이 되었으며 공민왕은 신돈에게 엄청난 권한을 몰빵했는데 살펴보면 대략 국왕에 가까울 정도의 권한을 퍼다줬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공민왕자신이 정치에 대한 뜻을 잃었으며 권문세족과 불교세력이 서로 연합하여 공민왕을 압박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들과는 전혀 연관이 없고 정치적 기반도 없어 반역을 할 여지가 없는 인물을 대리인으로 삼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최영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던 시점이기도 했는데 공민왕은 집권 중기 부터 이들 군부 세력에 대해 특히 경계를 하여 전공이 있는 장수들은 일단 의심하고 보는 버릇이 있었고 정세운, 안우, 이방실, 김득배 같은 이름난 장수들을 반역죄로 몰아 죽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한 신돈은 좋게 말하면 개혁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폭력적으로 정치를 했는데 권문세족들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던 토지와 노비를 몰수하여 노비는 해방시키고 토지는 본 주인에게 돌려주는 정책을 취하는 한편, 신군부 견제를 위해 왜구와의 전쟁에서 패한 것을 빌미로 최영을 귀양 보내버렸고 주류 불교세력에 대한 견제를 위해 성균관을 세우고 신진사대부들을 의도적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당연히 온 사방에서 게거품을 물며 벌떼 같이 들고 일어났는데 토지와 노비를 빼앗긴 권문세족들과 이들에게 빌붙어 이권을 빨아먹던 불교세력들, 그리고 최영의 실각으로 인해 불만을 품고 있던 이성계를 비롯한 신군부 요인들까지 고려의 정치세력은 전부 신돈의 적으로 돌아섰다. 심지어 신돈이 의도적으로 키운 신진사대부들까지 신돈을 적으로 생각하며 통수를 치던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신돈이 기댈 곳은 자신을 따르는 이춘부와 같은 소수의 파당과 공민왕의 신임 밖에 없었는데 공민왕도 신돈의 권한이 커져 가는 것을 서서히 경계하던 시점이었고 비록 환속하여 문제 될 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승려출신인 그가 사치와 향락에 빠져 있다는 보고를 끊임없이 받자 결국 신돈 일당을 반역죄로 몰아서 전격적으로 처형해 버린다.

기록에 의하면 공민왕은 신돈의 권력이 자신을 위협할 정도로 커지게 되자 극도로 빡친 것으로 보이는데 신돈이 처형될때 공민왕은 신돈이 공민왕에 의해 정치일선에 나서게 될때 받은 일종의 맹세문을 언급하며 신돈에게 게거품을 물며 풀발기를 했다.

네가 전에, 부녀자들을 가까이 하는 것은 그 기운을 이끌어다 기를 기르는 것일 뿐 절대 사통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듣건대 자식까지 낳았다고 하니 이런 것이 맹세문에 있었더냐? 
도성 안에 저택을 일곱 채나 지었으니 이런 것도 맹세문에 적었던가? 
이러한 작태가 몇 건에 이르니 죄상을 다 따진 뒤에 이 맹세문은 불에 태워 버리도록 하라
- 고려사 반역열전 신돈 -

개혁의도가 있었다고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권력을 위한 것에 불과했는데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기존 고려 정치가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되자 그 대안으로 백성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권문세족에게 종속된 토지와 노비를 해방시킨것은 좋았으나 정작 신돈 그 자신이 소유한 재산은 권문세족 못지 않게 엄청날 정도로 축재를 했으며 도덕적으로도 흠이 많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성장시킨 정치세력인 신진사대부들에게도 지지를 받지 못했다.

여하튼 굉장히 특이한 인물로 고려 말, 특히 공민왕대의 정치적 혼란을 함축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민왕에게 반야라는 자신의 여종을 바쳐서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가 바로 우왕이다. 덕분에 우왕은 재위기간 내내 혈통에 관한 문제로 잡음이 나왔고 위화도 회군을 거쳐 폐위 된 후 고려가 망하는 과정에서 신돈의 자식으로 기록되었다.

한편 우왕의 생모인 반야는 우왕 재위기간에 자신이 우왕의 생모라고 주장하다가 임진강에 던져져 죽었다.


다만 얘는 좀 억울한 면이 있다.

애초에 신돈이 이렇게나 쉽게 제거될수 있었던 이유자체가 자기세력을 딱히 만들지 않아서이다.

정몽주나 조광조같은 유교탈레반도 후대에 그 제자들이 공중제비 돌아가며 사면시켜 준 케이슨데

조선은 대표적인 억불정책 펼치던 나라라 국가권력에 별 개입도 안한 무학대사마저 까내리던 나라다.

더군다나 이성계의 정통성을 조금이나마 높히려면 신돈을 까내리는건 어지보면 당연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왕, 창왕을 폐위시킬 명분이 눈꼽만큼도 없었으니까

신돈설화보면 무슨 정체가 쇠를먹는 불가사리라서 용감한 권문세족 청년장수가 격퇴했다는 병신같은 설화도 있다.

요약[편집]

고려판 최순siri다.

합필갤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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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돈
New Money
출시일 2005.09.24
장르 사극
플랫폼 TV
한줄평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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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라스푸틴이다.

떡에다가 기름발라서 주작질을 한 최초의 인간이다.

ㄴ이건 묘청이 한 거다.

물론 케삭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