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문서는 눈부실 정도로 매우 밝습니다.
이 문서를 읽다가 부디 너의 눈이 실명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러나 이미....... 늦은 것 같네요...이미 이 글을 보는 너는 실명이 되었습니다. 아니 이 글도 보지 못합니다......



개요[편집]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 α Centauri)는 센타우루스자리의 알파별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한국어로 하면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다.

쓸 때는 'α Centauri' 또는 'α Cen'. 밤하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밝은 별이지만 적위가 남위 60도 50초라 한국에서는 못 본다.

그러니 필리핀에 가서 보자. (근데 동남아엔 ISIL후장 빠는 새끼들이 있어서...)

거리[편집]

태양계에서 겨우 4.37광년이나 떨어진 가까운 곳이다. 빛의 속도로 4년이면 간다. 그래 퍽이나 가깝겠다.

애초에 우리 은하계만 해도 지름이 약 10만 광년 쯤이니, 우주적인 기준으로는 매우 가깝다. 지적생명체가 산다면, 전파를 보내면 채 9년도 안돼서 답신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17km/s로 가는 우주선을 타고 가면(보이저 1호의 속도가 이렇다.) 약 7만 년 정도만 걸려서 닿는다. 아이고 참 가깝다. 워프엔진 같은것만 있으면 금방 갈 수 있다.

워프가 없다면 인간을 보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2010년대 들어 스티븐 호킹마크 주커버그같은 사람들도 참여하고 있는 스타샷 프로젝트가 기획되고 있다. AI를 탑재한 천여 개의 초소형 탐사칩을 광속의 15%까지 가속시켜, 자료 송신시간까지 합쳐 40년 정도의 기간 안에 알파 센타우리와 그 행성계의 정보를 얻어내는 게 목표. 여기에는 4.22광년 떨어진 프록시마같은 적색왜성의 실관측도 포함된다.

아마도 22세기면 최초로 태양이 아닌 항성의 사진, 분광 스펙트럼(조성), 내부 구조, 자전 속도, 행성계 구성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껏 천문학에서 모든 별은 으로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을 생각해보자.

아마도 여기가 인간이 태양계가 아닌 모든 항성계 중 유일하게 교과서에서 가르칠 만큼 알 수 있는 가장 먼 곳일 것이다.

특징[편집]

맨눈으로 보면 별 한개인데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쌍성계인게 드러난다. 두항성 모두 주계열성으로 태양과 같은 종류인데 하나는 태양보다 좀 더 크고 다른 쪽은 약간 작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A는 질량과 반지름이 태양의 1.1배, 밝기는 태양의 1.5배이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B는 질량과 반지름이 태양의 80%, 밝기가 태양의 50%이다.

알파 센타우리 Bb에 산다면 기묘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밝은 해는 졌는데 어둑어둑한 해가 떠서 에도 을 읽을 정도다.

존재한다고 추측하는 외계행성인 알파 센타우리 Bb에서 보면 태양은 카시오페이아 자리 엡실론 별 옆에서 +0.46등급으로 빛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