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게일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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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gail Williams

미국 종교계의 흑역사인 세일럼 마녀 재판의 고발자.

다만 좋은 쪽으로 고발자가 아니라 나쁜 쪽으로 고발자다.

자신과 자기 사촌인 베티 페리가 발작과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의사가 자신을 진단하고서는 이게 다 마녀 때문이다란 멍청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자기가 어떤 하녀를 마녀로 지목했고, 이게 점점 퍼지면서 다른 사람들도 서로를 마녀로 지목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감방에 쳐넣고 죽게 만들었다.

재판이 진행중이던 1692년 이후에는 기록이 없어서 재판 이후의 생사는 알 수가 없는데, 1697년에 17세란 꽃다운 나이에 죽었다는 가설만 있다.

일부 사람들은 재판 이후 매춘부가 되어 도망쳤다고 하지만, 이것도 가설 중의 일부다.

그래서인지 매체에서는 악역으로 주로 나온다.

여하튼 이 사건 때문에 훗날 수립된 미국 정부만 개쪽을 봤고 1957년에 미국 정부가 사과하기에 이른다.

가끔 이 이야기를 듣고 얘를 게임이나 소설 캐릭터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얘를 마녀사냥당한 마녀로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얘는 마녀가 아니라 마녀몰이를 한 여자다.

페그오에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