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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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시대의 오나라[편집]

지금의 장강 하류 지역에서 생겨난 나라로, 처음엔 초나라와 마찬가지로 야만족 취급을 받았지만 초나라를 견제할 목적으로 진(晉)나라와 같은 중앙의 한족 국가에서 지원을 해 주어 강성해지기 시작한다.

그 뒤 왕위계승에서 밀려나 있던 합려가 전제란 자객을 시켜 선왕을 암살하고 왕위에 오른 뒤 초나라 출신의 복수귀 안티어새신 오자서와 나중에 손자병법을 짓는 손무의 보좌를 받아 나라를 크게 키우고 초나라를 정벌해 멸망 직전까지 몰아세운다. (이 초나라 정벌은 초나라 조정의 음모에 의해 부친과 형을 잃은 오자서의 사심도 가득 묻어있었다.)

그러나 초나라가 진(秦)나라에 원병을 얻어와 한숨 돌린데다, 배후에서 월나라가 통수를 쳐대서 결국 후환을 없앨 생각으로 군대를 되돌린다.

월나라는 오나라에 비해 여러모로 약소해서 간단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햇으나, 합려가 오자서와 손무의 보좌를 받았듯이 월왕 구천도 범려라는 엄청 똑똑한 신하의 보좌를 받고 있었고, 범려의 계략에 걸려들어 화살을 맞는 중상을 입은 채 패퇴해야 햇다.

이 상처가 덧나서 결국 합려는 죽었고, 죽으면서 아들 부차에게 복수를 다짐케 했다. 그리하여 한때는 월나라를 속국으로 두기도 햇으나, 마음이 풀어진 부차에게 빡친 손무가 벼슬 버리고 떠나고, 오자서는 계속 간언하다 목이 날아갔다. 그 뒤로 계속 나라가 겉은 여전히 강성해도 속은 점점 병들어갔고, 이 기회를 틈타 봉기한 월나라에게 멸망한다. (이 부분은 와신상담 고사 참고.)

중국 삼국시대의 오나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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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孫吳)라고도 불린다.

본디 한나라였으나 손책이 거점을 확보하고 난 뒤 그 거점을 손권이 물려받았는데 229년 손권이 황제에 오르면서 성립된 나라이다. 사실 손권이 유비조비손권 중 제일 늦게 제위에 올랐다.

삼국지의 영향으로 오나라하면 보통 손오를 말한다

한나라 멸망 이후 위나라 셔틀질 하던 손오가 이제 위나라에서 독립해도 되겠구나 싶어서 세운 왕조이다.

오나라는 위나라나 촉나라와는 달리 중앙집권이 제대로 안되는 나라였다. 그 이유인 즉 조조가 기반을 다 닦아놓은 후 조비가 물려받은 위나라나 유비가 기반을 다져준 촉나라와는 달리 오나라는 손책이 지나칠 정도로 일찍 죽고 손권이 너무 어린 나이에 손책을 계승하는 바람에 기반을 닦을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ㄴ 사실상 개소리다. 손권의 집권기는 관도대전이 끝나기도 전으로 유비가 촉한얻기 한참전인데 이소리는 그저 손권과 오나라의 이민족 포섭정책과 기반잡는 능력이 상병신이란 것밖에 안된다.

또 명분 없는 찐따 국가라는 점도 중앙집권을 힘들게 했다. 위나라는 조조가 헌제를 옹립하고 조비가 형식적이나마 선양을 받았고, 촉나라는 헌제를 괴롭히는 조조에 맞선다며 황실 일족인 유비가 거병해서 찬탈자 위나라 카운터친다며 황제에 오른건데, 오나라는 태생부터가 역적 원술의 부하 손책이 한나라에서 정식으로 임명한 관리들을 힘으로 쫓아내고 세운 깡패 국가였고 위와 촉 사이에서 줄타기 존나 한데다 황제국 지위도 그냥 '우리만 질 수는 없지'하고 선포한거다.

ㄴ 애초에 손견, 손책은 참칭한 꿀물황제의 셔틀 0호, 1호였고 손권도 잡호장군에 유비도움으로 거기장군직위 얻은데다 양주자사는 자칭이라 명분은 ㅈ도없다. 더군다나 조조한테 황제즉위 권한점에서도 명분은 개나 줘버린 나라다.

그러니 호족들의 이득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해주지 않으면 '명없찐 새끼가 뭐?'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손책은 이걸 피의 숙청으로 만회하려다 곽가의 예측대로 필부의 손에 뒤지고 말았다.

ㄴ어찌보면 당연한게 얘네들은 대체로 황건란, 서주대학살 피해서 피난온 피난민집단이다. 서주대학살 탓에 조조에게 항복하기는 그렇고 손책은 때마침 나타난 용병대장인데 손책 무력믿고 그냥 일시적으로 뭉친것뿐인데 해달라는대로 다 들어줄 필요가 없다. 손권이 좀만 더 무능했으면 익주의 유장꼴이되도 크게 이상할건 없는정도다.

그 후 조조가 적벽으로 오니까[1] 유비랑 손 잡고 같이 "헌제 괴롭히는 조조 나빠요."했던 주제에 형주가 탐이 나서 유비 통수치고 조조에게 붙는 바람에 결국 오나라는 영원한 명없찐으로 남게 되었다.

그나마 주유나 노숙 같은 사람들이 기틀을 짜 보려고 햇지만 일찍 죽어서 오히려 어중간한 체제가 되고 말았다.

건업 앞에는 강이 흐르고 맞은 편에 합비가 있다. 근데 이 강은 건너는 쪽이 지는 싸움으로 악명높아서 오나라나 위나라나 섣불리 강을 건너지 못했다. 오나라쪽에서도 연패를 거듭했는데 이 기간에 오나라에서 그나마 성공을 거둔게 감녕이다.[2]

ㄴ 백명으로 기습한거 외에는 공격이라 할만한게 없는데 뭔 뜬금없는 감녕빠냐?

영토[편집]

후한은 본디 총합 13개의 주가 있었다.

근데 오나라는 그 중에서 남쪽의 커다란 주 3개가 해당되었다. 국토넓이는 삼국중 가장 넓었으나 인구밀도는 삼국 중 가장 적었다. 물론 인구 자체는 촉나라보다는 많았지만 실제 행정적 통제력은 쥐뿔도 없었다.

ㄴ 이건 사실상 이민족정책이 병신인점과 호족권한의 비대성이 짬뽕된 결과다. 이새끼들은 이민족을 그저 가축으로 여겨 사실상 멸망때까지 이민족군대가 나온적이 없고 호족권한의 비대성은 사노비 하나때문에 고위장수들이 전쟁직전까지 가는 꼬라지가 나올정도로 개판이다.

  • 양주: 손견의 고향이 있는 곳 일대. 지금의 안휘성남부, 난징, 강소성남부, 강서성, 절강성, 복건성. 단양남부(現 안휘성 휘주), 절강, 복건지역에선 원주민인 산월부족이 여러차례 반란을 일으켰다가 토벌당했다.
  • 형주: 장사지역은 손견의 임지였다가 손견이 동탁 토벌군으로 자리를 비우자 조정에서 임명한 장사태수가 공석이 되어 손견이 죽게 만든 왕예의 후임으로 유표가 접수했는데, 사실 손견이 장사를 찾으려 하다가 뒈짖한것도 아니고 그냥 원술 명령 듣고 유표 치려다가 뒈짖. 어쨌거나 후에 손권이 이 지역을 익양대치로 탈취하여 소유했다. 근데 북부지역은 위나라한테 넘어갔다. 지금의 후베이성후난성지역. 후베이지역은 위나라와의 메인 전선에 곡창지대였지만 후난지역은 그동안 한나라한테 숙이고 살던 이민족들은 그냥 적당히 자치권을 누렸다. 여기에도 이민족인 무릉만이 살았는데, 오에 정복된 후에도 복종을 거부했고 시도때도없이 반란을 일으켰다. 후에 진이 건국되고 공격해오니 바로 진나라 편을 든다.
  • 교주: 오늘날의 광둥성, 광시 좡족 자치구와 베트남 북부~중부 지역.(교주 최남단인 일남은 오늘날의 북부도 아니고 중부 베트남이다)

마치 병주마냥 있으나마나한 주이지만 병주와는 달리 면적은 존나게 넓었다. 한나라 시절에도 최남단이라 통치 역량이 미치기 힘들어서 유능한 이 한두명에게 통치를 맡겼다. 왕망을 피해 내려온 사씨 가문이 대를 이어 살았으며, 사섭을 중심으로 한 사씨 일족들이 통치권을 갖고 있었다. 교주는 동남아시아~인도와의 중계무역으로 번창했는데, 이 이익에 눈독을 들인 손제리가 사섭 사후에 작업질하다 찌에우(조구)부인을 중심으로 베트남 고유 세력의 대규모 반란이 248년에 터진다. 반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서 손제리 사후에는 탐관오리들의 수탈을 견디다 못한 토착민들이 다시 대규모 반란을 수 차례 일으키고 위나라와 연계하여, 위에서 보낸 교주 자사가 오의 진압군을 역으로 발라버리고 교주를 장악했다. 271년에야 교주를 다시 되찾지만 그로부터 9년 뒤에 오는 멸망했다는 게 문제.

진실[편집]

일단 이 새끼들의 장점은 4개다

1. 주유공근갓(건국 이전에 사망)

2. 대육손사마(손쥐새끼 통수로 사망)

3. 갓노숙니뮤(요절은 아닌데, 너무 미묘한 시기에 사망)[3]

4. 갓손등니뮤(요절)

단점은 의외로 1개 뿐이다

1. 나머지

일단 주유와 노숙, 육손이 손책 사후 이 나라의 호흡기를 붙여 놓았다. 손책 뒤지고 황개같은 원로들마저 손쥐새끼한테 반말 찍찍 싸고 조조 원소에게 가면서 강동 세력이 박살나고 있었을 즈음, 주유가 나라의 기틀을 잡아 버렸다.

ㄴ 말이 호흡기지 사실상 조조나 비슷한시기에 강동 들어가놓고도 망할때까지 장악못한거 보면 좋게 평해야 유비나 조조보단 기량이 몇수 아래다.

주유 아니었음 진작에 손쥐새끼 나가리되고 각개 군소군벌들이 조조한테 먹히는 루트였는데 ㅠㅠ

ㄴ그건 아님. 진작에 서주대학살로 인해 반 조조 성향을 지닌 인재들이 형주/양주와 동오에 득시글거렸던 걸 생각하면...

...어쨌든 이 병신같은 오나라는 주유와 노숙이 중간에 죽은 탓에 군소군벌 연합체로 건국 후에도 남아 있었고,사실상 중앙집권보다는 연맹왕국에 더 가까웠다. 이게 왜 문제냐고? 가야 생각해봐라, 장강 없었으면 이새끼들은 진작에 조위가 격파했다. 아가리라도 닥치고 있음 다행이지만 정작 지들은 촉한에게 산악지대 드립을 쳤다.

ㄴ하다못해 서주대학살만 없었어도 진작에 먹었을거다. 협천자 추대한놈 vs 황제 참칭하던새끼 셔틀 누구한테 항복하겠냐?

상식적으로 어떤 병신 지방영주 새끼가 지가 가진 모든 봉건적 권리를 다 버리고 파리목숨이 되려고 하겠냐? 또 이 제도가 상당한 파란을 낳는데, 충신이건 간신이건 모가지를 뎅겅뎅겅 날리던 손호가 의외로 계속 직언하던 승상 육개는 죽이기는 커녕 승상 자리를 날리지도 못하고 육개가 죽을 때까지 승상을 맡았다.

왜냐? 당시 오나라 최고 호족가문들인 주노고육의 육이 육개였거든!그리고 아예 보천이란 놈은 지들 영지에서 나와 중앙으로 가는 게 싫다고 난을 일으켰다. 촉나라로 따지면 위연을 한중에서 중앙으로 불러들였다고 난이 일어나는 셈이다.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일이냐?

더 끔찍한 건 보씨 가문의 영지였던 서릉성에서 모두 이 병신같은 생각에 동의해 난이 확산되 진과 오의 국제전이 되 버렸다. 보즐 사후 보협이란 병신새끼가 온갖 뻘짓을 자행해 반병신이었던 보씨 가문이 이 지랄이니, 주노고육 건드렸으면 오나라 멸망 보는거 참 쉽겠다. 그치?

급식충 새끼들은 남북조 시대에 동진-유송-남제-소량-진으로 이어지는 남조국가들이 강남을 개발해 북조 야만인 새끼들을 막아냈다는 걸 학교에서 배울 꺼다. 근데 이 남북조 시대가 언제냐? 삼국지 끝나고 서진이 팔왕의 난으로 씹창나고 나서 이민족 새끼들이 날뛰자 한족들이 장강 아래로 넘어가 남조를 세우고,이민족 새끼들은 선비족의 북위가 강북을 통일해 북조가 시작되었다. 쉽게 말해 삼국시대 끝나고 바로 남북조 시대라는 거다. 애초에 위진남북조란 단어가 왜 나왔는지 생각해 보자.

근데 이 오나라 미개한 놈들은 분명 강남 개발의 시초긴 하지만 실제론 팔왕의 난으로 호흡기만 남아 있던 동진이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보통은 오나라 시절부터 강남개발의 시초로 보긴 하는데 이유인 즉슨 후일 남조국가의 수도가 되는 건업(건강)을 개발하여 수도로 삼았기 때문이다. 손권은 행정구역을 늘리고 건업 인근을 개발했지만 당시엔 기술력과 노동력이 매우 부족했고 주된 농사방식이 화전을 일구는 것이었다. 이러니 손권이 사람 사냥을 하려고 눈에 불을 켰다.

그동안 기술력에서 진보가 있었나? 두 시기 사이에 제대로 된 황제가 사마염[4] 하나 뿐이고, 사마염의 사치-팔왕의 난-영가의 난 삼단 콤비 때문에 퇴보했으면 퇴보했지 진보한 시기가 아니다. 쉽게 말해 호흡기만 가지고 있던 동진이 강남 개발해서 비수대첩에서 전진 백만대군 처부수고 있던 포텐이 아직 발휘가 안 되었다는 것.

ㄴ 오나라 너무 까서 좀 수정함, 오나라 왜 이렇게 막 까놨냐, 또 다 지우면 한 소리 들을까봐서 손만 좀 봤음

같이 보기[편집]


  1. 이것도 맨 처음에는 조조가 "한실의 신하들아. 나 한나라 승상이다. 맞아들여라. 거역하면 너희 역적." 이런거고 항복파들도 불충해서 항복하자고 한게 아니라 "우리 어차피 힘도 없는데 그냥 명없찐인거 인정합시다." 했던거다.
  2. 감녕은 본래 수적 출신이라 수전에는 자신이 있었다. 익양대치때 관우가 물을 건너지 못하게 만드리라 자신하고 합비때는 위나라 진영을 들쑤시고 다녀서 "맹덕에겐 장료가 있지만, 나에겐 흥패가 있으니, 족히 서로 상대해볼만 하다"라고 손권이 말했다.
  3. 진짜 시기가 미묘하게 안 좋았다. 주유의 적극적인 확장책을 대체할 외교와 군사를 병용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었으나 이를 완전히 교체하기 전에 죽는 바람에 여몽과 같은 강경론자들이 득세해 결과적으로 위나라만 어부지리를 봤고(형주공방전과 이릉대전의 결과. 노숙이 '단도부회'로 서로에게 큰 피해 안 주고 형주 3군 얻어낸 걸 생각하면 천양지차), 손가의 중앙집권도 그의 죽음 이후로 어정쩡해져 버렸다.
  4. 사마염 사후 정신이상자 혜제 시대에 팔왕의 난이 일어났고 승리자 사마치는 유연의 포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