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오징어

조무위키

이 문서는 갓-음식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누구나 맛있게 처먹을 수 있는 God-Food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너무 맛있으면 왼쪽의 해괴한 표정을 지을지도 모르니까 적당히 처먹기 바랍니다.
이... 이 맛은?!
파일:술도둑.jpg.JPG 이 음식은 술도둑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 안주만 있으면 누구나 술을 뚝딱하게 됩니다. 과음 조심하세요!
파일:소주.JPG
이 문서에는 바다 냄새가 납니다. 또한 바다는 모든 걸 바다줍니다.
파닥! 파닥!
주의! 작성자가 뜨끔! 한 문서입니다!
작성자가 글을 쓰면서도 뜨끔하여 살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우리 모두 띵복을 빕시다.

오징어(문화어:낙지, 영어: Squid, 학명:Caribbean Reef Squid)는 동물계 연체동물문 두족강 십완상목에 속하는 동물이다. 양키들이 말리면 시체냄새가 난다고 한다. 신병 카투사가 주말에 배럭에서 전자렌지에 이거 돌리는 순간 어느 방에서 벌어지고 있었을 맥주파티는 끝이다.

오징어의 다리는 8개이다. 사람들이 10개라고 생각하는데 수영용은 8개이고 2개는 사실 혀다. 잘보면 입안이랑 이어져있다. 실제로 이 두 촉수는 촉완(觸腕)이라는 별개 명칭까지 있다. 한자의 뜻은 대놓고 팔이란 뜻이다. 촉완은 짝짓기 시 상대를 잡거나 이동 시 방향, 균형 유지 등 의외로 다양하게 쓴다. 문어다리와 헷갈리면 안 된다.

진짜 뜻[편집]

다리 10개 달린 연체동물인데 사실 다리 8개와 촉수 2개가 똑같이 머리 밑에 달려있고 촉수가 다리 기능을 할 때도 있으므로 팔다리 구분이 의미없다고 여겨 10개로 보는 것이다. 결국 인간이 멋대로 판단한 거다.

두족류 중에선 제일 큰 것이 대왕오징어이다. 우리나라에선 동해에 주로 있지만 최근에는 황해에도 나타난다. 빛을 좋아해서 밤에 불빛을 밝혀주면 불빛으로 몰려온다. 이 때 잡으면 된다.

오적어(烏賊魚)가 오징어로 되었다는데 진짜로 오징어가 까마귀를 잡아먹는지는 추가 바란다. 오적어 > 오즉어 > 오증어 > 오징어 중에서 오적어가 더 발음 찰진데 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이거 삶아서 그냥 먹으면 왜 먹는건지 모르겠다. 씹을 수 있는 고무덩어리 아닌가? 최근에는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출시되고 있다. 오징어 짜장면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담백하고 고소하며 느끼한 맛도 적당히 있다. 딱! 좋타!

위기의 오징어[편집]

주의! 이 대상은 위험에 처했습니다.
왜 위험에 처했냐면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답이 없다는 것은 노답을 의미합니다.
마치 소행성이 떨어져 지구가 폭발하는 것과 같은 노답력을 가졌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대상을 마주친다면 당장 도망가시기 바랍니다.

최근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어 가격이 벌크업을 하고 있다. 원인은 다들 예상하다시피



의 탓도 있기는 한데, 적어도 국내 한정으로는 쟤네들만 뭐라 할 상황이 아니다. 쟤네들 산란 능력 생각해서 일부 개체나 일정 크기 이하는 못 잡도록 하는데, 이걸 그 기점만 넘으면 된다는 이유로 아직 아다도 못 뗀 새끼들을 싹쓸이하고 있어서 문제인 거다. 어민 입장에선 먹고 살려면 잡아야 하는 건 아는데, 짱깨들 욕하던 새끼들이 짱깨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잘 한다고는 못하겠다.

잘 한다고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욕 쳐먹어도 싼 짓이다. 정부에서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획량/어획가능 크기 기준을 규제하려고 해도 어민들의 항의와 반대가 너무나 거세서 의미있는 액션을 할수가 없는 지경이다.

현재 잡아도 되는 오징어의 기준은 12cm인데, 12센티면 당연히 다 자라서 번식하고 하려면 아직 먼 새끼다. 그런데도 진짜 12센티를 넘기기만 하면 죄다 잡아올리고 있다.

그렇게 잡아올린 작은 오징어들을 '총알오징어'라는 기가막힌 이름을 붙여 팔아먹는데 존나게 잘팔린다. 그래서 앞으로도 태어나는 새끼오징어들은 12센티 넘어가는 순간 죄다 잡혀 뒤질것이다.

알 낳기도 전인 새끼를 싹 쓸어가니 답이 없다. 똑같은 방식으로 사라져버린 명태의 운명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차례는 어떤 생선일까?

관련 문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