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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라의 역대 황제
5대 경종 야율명의 6대 성종 야율문수노 7대 흥종 야율지골

야율문수노(972년 ~ 1031년), 또는 야율융서는 요나라성종이다. 제 6대 임금.

천추태후의 막나가는 왕이 아니라 요나라 역사상 가장 명군인 임금이다.

10살때 즉위해서 거의 50년 가까이 왕을 했으며 요나라 역사상 가장 제위기간이 길다. 다만 제위 초반에는 어머니인 소태후가 사실상 절대권력을 휘두르다시피했으며 이당시의 야율융서는 30살이 될 때까지 바지사장이었다.

우선 전임 황제였던 세종, 목종, 경종이 싸지른 똥으로 얼룩졌던 내정부터 그 기반을 탄탄하게 했는데 노비가 주인에게 죽을 죄를 지었어도 노비를 죽이려면 국가의 허락을 맡아야 한다.는 법을 만들어서 노비들에게 인기만점인 왕이었다. 게다가 황족이든 뭐든 법 앞에서는 다 똑같이 대해서 처벌받을 때 신분이 높다고 처벌이 가벼워지는 그딴 거 없이 다 공평하게 집행해서 백성들에게도 인기만점이었다. 실제로 노비를 함부로 죽인 딸을 공주(公主)에서 토호(土豪)로 강등시켜버렸을 정도였다.

게다가 부정부패한 탐관오리를 잡아내서 한번 파직시키면 아예 영구제명시켰다.

거기에 국가적으로 대대적인 토지개발을 명령했는데 토지개발이 다 끝나자 토지개발에 참가했던 노동자들에게 개발된 토지를 그냥 공짜로 줬다.

군사적으로도 명장인데 위구르와 티벳을 복속시키고 송나라 담당일진이었다. 하지만 유독 고려만은 굴복시키지 못했다. 강감찬에게 어마무지하게 깨진 것을 제외하면 지휘관으로서도 비교적 양호했다.

귀주 대첩이 있었던 3차 침공 때 요나라 지휘관은 소배압이었고 성종이 친정했던 2차 침공 때는 통주 전투에서 30만 갈아마시고 고려 현종 모가지를 따버리기 직전까지 갔다. 물론 현종의 탈주닌자급 회피기동이랑 고려 각지의 방어전과 게릴라질로 실패했지만 귀주 같은 대패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