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동 아파트 화재 사건

잠만 자고 눈만 떴을 뿐인데, 그새 화재참사가 또 터졌다.

'매일같이' 불이 나는 것이 아니라, 17년 후반~ 18년 초 들어서 정말 연달아서 '매일' 화재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ㅜㅜ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한 노후 아파트에서 불이나 1시간반 만에 꺼졌는데, 안에 있던 3명이 죽고 해당 집과 윗집까지 탔다. [1]

그러잖아도 은평구 못사는 동넨데 ㅠㅠ

문제점[편집]

여기서 문제점은 해당 아파트가 매우 오래된 아파트라 요즘 아파트의 방화 설비 보다는 부족하겠지만 엄연히 소화전과 기본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데, 소방관들이 도착해보니 막상 작동해야 할 소화전이 작동이 되지 않았고 자동으로 물이 흐르게 되있어야 할 것이 수동으로 닫혀있었다는 것이다. 소화전만 멀쩡했어도, 하다못해 파이프에 물 공급만 수동으로 막아놓지 않고 되어있었어도 도착 후 끄는데 20분도 안걸렸을 거라는 이야기도 많다.

왜 꺼놨지? 중간 쯤에서 불나면 다 죽으라고??? 라는 의문을 많이들 제기하고 있다.

단순히 관리비와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소화전을 꺼놓고 물도 수동으로 잠궈놨다는 설과, 이미 노후화가 상당한 아파트라는 것 때문에 이미 고장나있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시설이 제대로 관리하도록 수리하고 유지할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아파트 상태를 보면....)는 논란도 뉴스 댓글에서 벌어지고 있다.

고장이라 꺼놨건, 못사는 아파튼데 유지비 아낄려고 돈아낄려고 꺼놨건, 어떤 경우라도 저상태로 서울서 수시로 나오는 소방안전검사는 대체 어떻게 통과한거지? 검사를 대충했나 아님 어디 돈이라도 처먹였나.... 불나면 다 죽으란 소리냐.


유럽 테러 등과 달리 가까이서 벌어진 사건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에다가 서울 수도권과 홍콩 뉴욕 등 대도시는 아파트나 빌딩 같은 타워형 주거형태가 많기때문에 '또 화재야?'수준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안전 측면에서 보자면 예전 구닥다리 시대 때 대충 지은 건물들이 요즘 눈높이에는 많이 부족한것들이 많은데, 낡으면 부수고 고치고 새로 만들고, 관리도 제대로 했으면. 요즘 사회분위기 너무 흉흉하고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