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꿀이라서 비리가 넘친다. 그러나 호불호가 갈린다.

의무병은 자대가 야전부대 or 군병원이다.

국군군의학교에서의 자대배치 비율을 보면 군병원으로 가는 애들은 소수다.

대부분이 야전부대로 간다.

대대로 가면? 이 곳은 군의관이 없고(있어도 대대 몇 개에 1명으로 순회), 간부라고 있어봐야 의무지원관(의무행정관) 뿐이다. 2014년 28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에서도 28사단 포병연대 977포병대대였는데 대대의무실답게 군의관이 없고, 하사 나부랭이 의무행정관만 있어 간부가 허약했기 때문에 이런 개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연대로 가면? 이 곳부터는 군의관이 계신다. 왜냐? 연대급부터는 의무중대가 있고, 군의관이 연대군의관 겸 의무중대장을 겸직하는 것이다. 물론 평시에는 중대장이라고 하기 그렇다. 기껏해야 밑에 부사관급 의무행정관 1명에 의무병 5명 안팎이 전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시가 되면 버로우탔던 예비역들이 입소하면서 의무병이 100명이 되는 마술이 벌어지고, 듣도보도 못했던 의무소대장들까지 등장한다. 사단급이상으로 가면? 이 곳부터는 사단의무대다. 여기서부터 슬슬 나름 군병원 스멜이 느껴진다. 사단의무대장(소령급이고, 장기복무군의관)이 있고, 밑에 과별로 군의관이 1명씩 있다. 치과/정형외과/내과/안과/경우에 따라서는 한방까지 있다.

군병원으로 가면 사실상 동네병원에서 간호조무사들이 하는 접수받는 역할을 한다. 담당 군의관이 착하면 편하지만 성격이 지랄맞으면 야전부대 쌰다구 후릴정도로 힘들어진다.

훈련때 하는거라곤 의무장비들고 가만히 서있는것이다.

주로 연대 및 사단 의무대 로비에서 과자 처먹는게 일상이다

주스킬은 빨간 약이다 카더라지만

지난 2010년 신종플루 대란 때는 의무병들이 하루에 200~300명씩 주사를 놨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이럴 때는 절대로 땡보가 아니다.

그리고 의무실에 입실한 애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의무병들은 바빠지고, 짜증나진다. 병증이 심한애들은 자기가 직접 밥을 타러갈 수 없기 때문에 의무병이 밥을 대신 타준다. (그러나 어느 부대에서는 입실한 병사의 같은 분대 후임이 타준다.)

의무병 가는 법은 대학교 전공을 보건계열로 하면 거의 갈 수 있다.

가끔 생명공학 이런애들도 온다. 사범대 중에서도 과학교육계열의 애들도 올 수 있다.

하지만 좆군대의 점수제가 좆같아서 간호학과4학년보다 간호조무사가 더 점수를 높게 받는다. 고로 의무병가서 꿀 빨고 싶으면 간호조무사를 따라. 조무사학원가서 여자들도 많이 보고 굳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