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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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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쓰레기 작은 고추의 매운 맛을 보여주마! 폭풍저그 홍진호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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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두팔걷고 도와주신 한반두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이순신장군말고 임진왜란때 활약하셨던 또다른 장군님이다. 양녕대군의 7대손이기도 하다.

배설이 도망치고 경상우수사가 된다.

해군중에 서열3~5위쯤 된걸로 보인다. 그러니까 3스타쯤

우리가 아는 이순신 장군님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훌륭하셔서 묻히긴 했지만... 로 치면 충무공께선 챌린저급이고 무의공께선 마스터급 정도는 될 정도의 준수한 장수였던 편. 뭐 두 계급다 탈인간이라서.... 무의공쪽은 활쪽은 더 잘 쐈으니 라인전은 마스터인 쪽이 더 낫다고 해야 할지도?

사실 상관 이순신의 맞짱 실력은 상당히 뛰어났지만<ref>녹둔도에서 여진족 개털던 양반이 충무공이시다. 이일은 이름만 듣고 겁먹고 도망쳤던 상대를 충무공이 다 패 죽여놨다.</ref> 활솜씨는 그저 그랬는데 이 무의공 이순신은 상관인 충무공 못지 않은 주먹솜씨에 활솜씨를 겸비한 천하의 명사수였다. 상관 이순신과 상당히 친한 부하였다.

충무공과는 공적으로는 상관과 부하의 관계였으나 사적으로는 허물없이 가까운 친구였다. 그래서 2명의 이순신은 전투가 없는 날은 같이 승경도놀이(라고 쓰고 부루마블이라고 읽는다)를 하거나 활 쏘기를 하면서 같이 놀았다.

맨날 하루 일과 끝나면 하루 마무리로 활쏘며 노는 것이 충무공의 일기에도 보인다.

특히 모함으로 충무공이 백의종군을 하게 되자마자 멀리서부터 무의공이 제일 먼저 술을 들고 찾아와 밤새 둘이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했다는 기록이 충무공의 난중일기에 적힐 정도니깐 둘이 얼마나 친했는지 알 수 있겠지.


그의 손주의 손주의 2째 손주의 손자가 이승만이기도 하다. 씨발 승만아 니 조상님한테 안 부끄럽니?

ㄴ 이 정도로 부그러우면 ㄹ혜의 조상인 박문수는 저승에서 또 자기 후손이 ㄹ혜라는 걸 비관해서 또 자살하겠다?

ㄴ 8대손이 아니라 9대손이고 직계가 아니라 방계다. 양녕대군 후손은 맞는데 이순신의 후손이 이승만은 아님. 8촌의 이경조의 후손이다.

흠이 있다면, 갓순신 부하중에서 유일하게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좀 많이 받아서 사임한적도 있었다. 그것도 이순신 사후의 선조32년에.

┗ 상관 갓순신이 너무 대단해서 하늘을 뚫는 트롤 사이에서 겨우 뇌물 받은거로도 심각하게 느껴지는 사람.

조금 더 깊게 파보자면 충무공 이순신의 직속 부하였는데 흔하지도 않은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이 모두 동시대의 무신이며 심지어 전술한 바와 같이 절친이다.

전시에도 같은 부대에서 상관과 부하로서 일본군과 맞서 싸운, 운명이 장난친거라고 할 수도 있는 인연인거지.

물론 둘을 구별할 때는 보통 시호인 '충무공'과 '무의공'으로, 또는 자를 앞에 붙인 '여해 이순신'과 '입부 이순신'으로 구분한다.

보통 기록에서 이순신의 무예가 뛰어났다는 이야기는 바로 무의공 이순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충무공도 보통 이상의 무예이기는 했지만 무의공은 무예도 매우 우수하고 충무공을 보좌해 여러 가지 전공을 세운 능력있는 장수라고 볼 수 있다.

나름대로 준수한 장수였지만 이름이 같은 상관의 명성이 나무 높은지라 초라해보이는 인물. 그래도 무과 성적은 무의공이 높다. 그때 당시에 무과쪽은 충무공께서는 병과(3등급)인데 비해 무의공께서는 을과(1.5~2급)이었으니 말 다했지.

다만 충무공 쪽에서 압도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보니 일반적으로는 충무공은 그냥 '이순신'이라 칭하고 무의공은 시호를 넣어서 구분한다. 비슷한 예시가 초한쟁패기에도 있었는데, 바로 회음후 한신과 한왕 한신이다. 환생 아니여 시벌?

2000년에 취역한 대한민국 해군 장보고급 잠수함 7번함은 바로 무의공의 이름을 따서 'SS-068 이순신함'으로 명명되었다.

충무공의 이름을 딴 KD-2 구축함의 초도함은 3년 뒤에 취역하였는데, 동명이인의 이름이 붙여진 함이 이미 있다보니 구분을 위해 시호까지 넣어 DDH-975 충무공 이순신함이 되었다.

외국에서는 실존 인물의 이름을 함명으로 쓰면서 본명 뿐만 아니라 작위나 계급, 직책 등 다른 호칭까지 넣는 경우를 비교적 쉽게 볼 수 있지만, 지명만을 써 오다가 한국형 구축함 시리즈에서 처음 피휘 관련 인명을 함명에 쓰기 시작한 한국 해군에서는 이게 처음 있는 일이었어.

그래서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흔히 이순신함(잠수함)의 함명을 무의공이 아닌 충무공의 이름에서 따 온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었지. 지금 밀덕들도 자세히 물어보면 헷갈리는 사람 많을걸? 낄낄

상술한 해군 함선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군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닌 일반인은 거의 대부분 이를 착각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지. KD-2 충무공 이순신함이 취역하기 전까지는...

아 그리고 초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의 9대 방계 조상이다. 정확히는 그 놈의 양념대군의 2번째 서자 장평도정까지는 조상이 같고 그 아들 대에서 갈린다. 이승만의 9대조는 이경조(李慶祚)이다.

충무공 이순신과 무의공 이순신과의 비슷한 케이스가 4세기 뒤 대한민국에 2번이나 등장하게 되는데, 하나는 5.16 군사정변의 주동자이자 경호실장을 역임한 박종규(朴鐘圭)하나회 관련 인물인 박종규(朴琮圭)이고, 다른 하나는 나란히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하는 김종호(金悰鎬)김종호(金鍾浩)이다. 증식로에서 증식해버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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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는 차치하고서라도 이름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무의공도 쌉레전드인데, 당시 충무공 이순신이 왜군의 총탄에 맞아 쓰러진 상황에서, 그 유언 듣고 지휘하려고 뒤도 안돌아보고 튀어나간 사람이 당시 부관이었던 바로 무의공 이순신이다.

블랙핑크인지 무적핑크인지 그 장면을 기록된 그대로 그려낸걸로 유명하다면 유명하지. 뭐 결과는 다들 알다시시피 대승리했지. 상관의 죽음 앞에 그의 유지( 그래 그 유명한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를 이어 부대의 승리를 기어이 바친 엄청난 인연.

그리고 충무공 사후 진린의 추천으로 수군 통제사에 천거될 정도였다. 그 전형적인 퉁퉁이 스타일 떼쟁이 진린이 그렇게 말하고 천거할 정도면 알만하지.

선조 32년 1월 수사 직에서 물러나 포도대장 겸 도총관 총관으로 임명되었으며, 1년 뒤 충청 수사 · 수원 부사 · 경상 부사를 역임하였다.

1601년에는 황해도 병마절도사가 되었지만 뇌물을 받은 혐의로 파직되었으며, 이후 다시 복직하여 1604년 첨지부사가 되었고, 선무공신(宣武功臣) 3등에 녹훈되었다.

같은 해 1604년부터 전라 방어사·수원 부사·함경도병사(咸鏡道兵使) 등을 역임하였고 1607년에는 완천군(完川君)에 봉직되었다. 이후 전라 병마 절도사, 포도대장, 훈련대장 겸 오위도총부 도총관 등을 지냈다. 좋은 건 다 해먹노?

때가 흘러 광해군 3년 9월 2일에 58세로 별세하여 경기도 시흥군 서면 일직리에 장사되었다. 그리고 개좆 때 의정부 좌찬성에 추증(追贈)되었으며, 숙종 6년에 무의(武毅)라는 시호를 제수받았음으로써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무의공 이순신이 되었다.


보시다시피 충무공 사후에도 나름 명망있게 살다가 갔으니 이 또한 좋은 이야깃거리가 아니겠는가~ 껄껄 술이 달다. 한 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