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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역대 왕
18대 19대 20대 21대 22대
고국양왕 광개토대왕 장수왕 문자명왕 안장왕


파일:장수왕.gif
시호 장수왕

(長壽王)

고거련(高巨連)
부왕 아버지: 광개토대왕
왕가 횡성 고씨 / 요양 고씨
왕조 고구려


재위기간
412년 10월 ~ 491년 12월


생몰년: 394년 ~ 491년 12월

"우리 아빠 최고예요"를 역사상 가장 잘 외친 한국인
그런데 겸손하게 생각한 본인 능력도 사실 그 대단한 아빠랑 동급 수준은 된다.

장수왕=오래 살아서 장수왕. 재위기간만 해도 79년이나 된다.(412~491) 그 옛날에 90살 넘게 살면서 천수를 다 누렸다.

광개토대왕(한국사 최대의 자수성가 부동산 재벌이자 전쟁왕)의 아들이다. 즉 금수저. 게다가 아들은 아버지보다 먼저 죽어 손자가 왕위로 오른다. 이가 바로 문자명왕이다.

90살 넘게 살 정도로 건강한 신체+왕족 신분+아버지가 훌륭한 왕(업적)+훌륭한 아빠(태왕)가 물려준 강성한 국가 유산(재력, 군사력, 외교기반 등)+고대시대에 큰 영토와 국가를 관리할 수 있는 본인의 능력과 주변 인재풀=캐릭터를 만들 때 스텟 총합 수치가 게임에서 치트키 쓴 수준으로 씹사기캐였음을 알 수 있다.

옆동네 중국 남조에서 유송이 생기고, 창업군주의 아들들과 손자들이 서로 죽이고 따먹고 난리를 치며 멸망하는 과정을 거칠 동안 고구려는 장수왕 원툴로 있었다. 유송(420~479)의 존속기간이 장수왕 재위기간(412~491) 안에 완전히 들어간다는 것이다.

한국사상 어떤 일반인이나 역대 왕을 들이대도 가문 스텟 배분에서 부족한 점이 그닥 없을 정도로 금수저 중의 금수저다. 사실 금수저라는 표현 보다는 '극강 축캐'라는 평가가 더 어울린다.

인생스탯이 밸붕급 사기캐. 금수저 항목을 보면 금수저들은 그렇게 낳아준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한다는 항목이 있는데, 그런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잊지 않고 한반도와 만주 등 각지에서 아버지의 업적을 기린 비석을 곳곳에 세워 일부가 현재까지 전해진 점을 보면 자신을 인생스탯 밸붕급으로 좋게 낳아준 아버지를 많이 존경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덕분에 현대의 고대사학자들은 온갖 전란이나 백두산 분화 등으로 고대 유물들이 싸그리 파괴되는 와중에도 자료를 확보할 수 있어서 개이득. 후세에 전하라는 비문 내용대로 일이천년 뒤 상황까지 도움을 주셨다.

업적[편집]

현대 '코리아(KOREA)'의 시초가 되는 '고려'라는 국명을 가장 먼저 만든 사람이다. (요즘에는 충주 고구려비 연구를 진행하며 광개토대왕 때 만들었다는 설이 나오기도 한다.) 평양천도(427년) 때 고구려에서 국명을 고려로 바꾸었으며 이것이 왕건의 고려로 계승되어 현대의 코리아가 되었다.

가장 대표적으로 남진정책과 광개토대왕릉비 건설이 있다. 남진정책은 장수왕의 평양천도(427년) 배경이 된다.

후자의 경우는 아들놈이 아버지 업적 보고 풀발기해서 "으따! 울 아버지 대단해요!" 하는 것 까진 좋은데

문제는 그 릉비가 후대로 와선 이상하게 임나일본부를 지지하는 쪽으로 흘러갔다는 것. 물론 이는 쪽본 유사역사학자들의 뇌피셜이다. 현재는 다 반박당함


다른 업적으론 왕권강화도 있는데 교묘하게 신하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게 놔두거나 혹은 교묘히 제거해버려서 그렇게 된 측면도 있지만

실상은 광개토가 차려놓은 밥상을 거저 먹은 것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조선 인조(인좆, 능양군)같은 역사상 최악의 암군이 왕이 되면 나라 꼬라지가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봐 온 현대인의 입장에서 볼 때

아버지의 막대한 유산과 영토를 잘 관리해나가고 키워간 것은 왕(통치자)으로서 본인의 능력이 상당했음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애초에 고대시대에 상당히 먼 거리 수도 이전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고 국력을 키워간 것을 보면 만약 왕재가 없는 인물이었다면 정상적으로 이뤄낼 수 있었을까?

추운 북쪽 국내성에서 그나마 따뜻하고 평지인 남쪽 평양으로 천도하면서 군역으로 끌려간 일반 병사들에게는 성군 소리 들었을 지도 모르겠다. (이후에 궁예가 따뜻한 개성에서 추운 내륙 철원으로 천도하자 군심이 떠나고 쿠데타로 목이 날아간 것을 생각해보자.)


어쨌든 고구려가 내려온단 소식을 듣고 백제측에서도 나름 열심히 싸울려고 했다만

끝끝내 땡중 하나에게 놀아난 개로왕은 지 부하들에게도 버림받아 부하의 손으로 처형당한다

한강 유역은 이 때 고구려의 손으로 넘어간다. 다음 타자 진사왕과 아신왕은 번번히 장수왕에게 조리돌림을 당하고 충성 서약을 했다. 안습 그 자체이다...

ㄴ진사왕과 아신왕은 광개토대왕 시절 백제 임금들이다 개로왕 다음은 문주왕이다

신라는 바싹 쫄아버렸다 이 시기 신라는 이사금 시기였을것이다. 근데 정확히 어느 왕인진 몰라도 내물이사금? 이후인건 확실하다

ㄴ 마립간이겠지.

후에 신라, 백제, 왜 등이 손을 잡고 개겼으나 이 3명의 가랑이를 강제 오픈하고 청년막을 뚫어버렸다;


일단 조공외교는 존나게 많이 했다. 광개토대왕 때와 달리 중국은 3강체제로 돌입함.

이 3강 말고 북연이라는 좆만한 나라가 고구려 옆에 있었는데 광개토대왕 때 북연의 황제가 고구려 출신이라 동족 드립으로 우덜이 남이가 시전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현실은 고기방패지만.

암튼 장수왕 시기엔 북위가 북연을 따먹기 위해 쳐들어 갔는데 오줌지린 북연의 황제가 고구려한테 망명요청을 한다.

고구려는 이를 받아들이고 병사를 보내 망명하는 수만명의 피난민들을 호위함. 이 때 쳐들어온 북위 병사들은 구경만 했다.

이후 북위는 고구려한테 북연 황제 내놓으라고 엄포를 놓지만 장수왕은 조시나 까잡수세요 시전함. 뭐 이때는 북위도 위아래로 적이 있어서 큰 움직임은 없었다. 이후로 북위와 고구려는 꽤 친하게 지냄


고구려의 침공 때 겁을 먹은 백제는 우리 좀 살려주세요! 하면서 중국 3강들에게 사신을 보냈지만 이미 고구려랑 친한 중국은 이를 깔끔하게 무시했다.

결국 탈탈 털린 백제는 당시 왕이 무릎꿇고 노객을 자청함. 이런 삼국 내의 정복과정을 봐도 외교적인 능력도 상당함을 볼 수 있다.


자치통감을 보면 장수왕이 97세로 사망하자 당시 북위 황제인 효문제가 친히 흰 옷을 입고 애도제사를 거행했다는데 이건 장수왕의 위상이 그만큼 높았다는 건가? 역잘알이 해석 추가좀

ㄴ북위 황실이랑 고구려 왕실이랑 결혼해서 그럼.

ㄴ그거 파토났지않음?

이름의 유래[편집]

오래 살아서 장수왕이라고 알려진다. 반어법으로 인조라고 지은 후기조선 암군 인조와는 달리 장수왕은 세종 문종 성종 처럼 매우 정직한 네이밍이다.

근데 97세까지 살 정도면 진짜 현대시대 기준으로도 천수를 다 누리고 좆쩔게 오래 산거다. 하물며 그 시대면...

한 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성군인데 오래 살았다고 해서 존호가 '장수왕'인게 너무 성의없거나 단순하게 지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저 정도로 국가를 강성하게 유지한 성군이 당시 평균수명의 2~3배나 살면서 (아버지 광개토대왕은 30대 후반에 죽음) 인간의 수명 한계치만큼 살다 간 것 자체가 '천수'를 누린데다

도리어 '하늘이 내린 축복받은 군주'라는 것을 그 자체로 증명하게 되는 것이라 무성의한 네이밍이라고는 할 수 없다. 더군다나 옛날 사람들이 '장수'하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생각해보자.

게다가 실제로 오래 살지 못 하면 붙일 수도 없는 이름이기 때문에 암만 쿠데타 세력이 왕 죽고나서 뒤구녕을 쪽쪽 빨며 아부해서 붙이려고 해도 함부로 붙일 수 없는 레어 존호인거다.

짱깨 중원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이 국가 통합 유지시키고 나서 제일 매달린게 불로초 찾는 일이었다는 일화가 유명할 정도로

평균수명이 짧던 시대에서 군주가 능력이 있는데 장수한다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큰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부와 명예와 권력을 다 쥐었는데 사는게 얼마나 즐겁겠어?


여담으로 손자농사도 성공해서 문자명왕이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함

아들 조다는 아버지인 장수왕이 너무 오래 살아서 평생 왕이 되지 못하고 왕자로만 살다 갔다.

이는 현대시대에 또 반복되어 지구 반대편 섬나라 영국에서 어떤 왕세자(찰스 왕세자)가 '너무 건강해서 장수하시는 엄마왕(엘리자베스)' 덕분에

백발 할배가 다 되도록 왕이 되지 못하고 수십년동안 왕세자 자리에서 머물고 있어 영미권이나 유럽 현지에서도 종종 유머요소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