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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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안돼 NoNoNo! 네가 자살하면 우리가 네 몫까지 다 책임져야 합니다. 디시위키에서 자살 타령하는 건 드립일 뿐, 제발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자살하지 마세요. 씨발 내가 다 살려낼거니까

네 병신짓으로 아무 잘못 없는 놈이 손해입으면 드는 감정.

이 감정이 안 든다면 아싸란건 인정하고 가는 것이다.

안들면 정신승리가 유연해진다.

들면 대인관계가 완만해진다.

너가 짝사랑하던 대상으로 상딸을 해본다면 걸리는 것.

니가 죄책감으로 힘들어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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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이걸 본다면, 랜덤으로 왔거나 진짜 힘들어서 왔거나 둘중 하나겠지.

죄책감이라는건 정말 뭐 같은 감정이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 중에 하등한 감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죄책감이라는건 적당히 느끼면 니가 병신 같던 행동을 했던 이후로 그 일을 반복하지 않게 도울 수 있다.

하지만 과하게 느끼면 결국 너는 "아 난 이런 놈이였구나" 이러면서 더 심한 잘못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더 플러스 되어서 니 자신을 죄인으로 비하하고, 자책이 심해지며, 과도하고 오버스러운 부정적인 생각이 너를 덮칠 뿐이다.

결국 어느쪽이든 니가 망가지는건 똑같은거다.

그렇기에 우리는 죄책감 보다는 반성, 반성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니가 과하게 죄책감 느껴봤자 얻는건 1나노미터 만큼도 없다.

사람은 살면서 실수는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는 과거로 돌아 갈 수 없다.

남은건 현재와 미래 뿐이지.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거다.

그래서 만약 니가 속죄를 원한다면 속죄 할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

니가 잘못한만큼 사회에 더 기여를 하는거다.

봉사도 좋고, 재능 기부도 좋고 등등 뭐 시발 아무튼 착한 짓 많이 해라 그게 속죄의 길이다.

어느 정도 기여를 해야 속죄 될꺼 같냐고?

순전히 너의 양심에 맡긴다.

니가 잘 때, 오늘 하루를 되돌아 볼때, "이젠 나를 칭찬 할 수 있을꺼 같다..." 이렇게 생각할때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이 정도만 해도 그 일에서 너가 할 수 있는건 다한거고 이제 그 일에 대해서 이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힘내길 바란다.

파이팅

ㄴ고맙다.. 어떤일인지는 알려줄수없지만 오늘친구한테 크게 잘못해서 3일동안 밥도못먹고 한숨만 나오고 자살생각까지들었는데 어떻게 흘러들어온 디시위키에서 위로받을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