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충

이 문서는 흙수저에 대해 다룹니다. 자기 재산이 어디 있는지 안다고 해도 그래도 엄연히 토인종인 흙수저를 가진 사람을 다룹니다. 당장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이 분을 구제해 드립시다.

이 문서가 다루는 대상은 국민들을 존나게 학살해댄 엄청난 폭군입니다. 이 문서가 다루는 대상은 인권을 밥 말아먹은 건 덤이고 국민들을 밥 먹듯이 쳐죽여댄 존나 잔인한 폭군들입니다. 이 새끼가 당신에게 어떤 짓을 할지 모르니 피하는 게 좋지만 만약 길을 가다가 이 새끼를 보시면 죽창으로 관통시키십시오.

후량의 초대 황제. 본명은 주온이다.

원래 흙수저였다. 애비를 여읜 주온은 유숭이라는 사람 밑으로 들어가서 일했다. 유숭은 아동학대범이어서 주온을 게으르다고 여기면서 존나 팼다.

하지만 주온에게는 또다른 꿈이 있었다. 바로 허울만 남은 당나라를 끝장내는 것. 마침 그의 활동 시기에 황소의 난이 일어났다. 그래서 황소 편에 붙어서 반란에 참여했다.

황소와 함께 장안에 입성했지만, 당나라에서 보낸 이극용이 장안을 재 공략했다. 이때 황소와 주온 간에 트러블이 생기면서 주온은 황소를 통수치고 정부군에 붙어 황소를 조졌다. 그리고 정부에 충성하라는 의미에서 전충이라는 이름을 받고 고위 관직에 올랐다.

하지만 이미 실세가 되었는데 정부에 뭣 하러 충성하냐? 먼저 당나라의 고질적인 병폐였떤 환관들부터 쓸어버리고, 황제까지 암살하고, 이미 좆밥이 되어버린 귀족들도 쓸어버렸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이극용과 라이벌 사이가 되는데, 주전충이 이극용을 쫓아냈다. 이때 이극용은 주전충에게 원한을 품으며 아들에게 주전충을 조져줄 것을 요청하는데, 그 아들이 바로 후당의 초대 황제 이존욱이다.

여하튼 주전충은 당나라를 없애버리고 후량을 건국했다. 그리고 5년 간 폭정을 벌이다가 아들인 주우규에게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