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 혹은 페르시아계 귀화인이라는 설이 있다.

고려시대에 나온 처용가에서 서술된 외모를 보면 확실히 탈동양인이다.

신라 시절의 향가인 처용가에서는 자비를 베푸는 자비신 그 자체였다. 역신놈이 아내를 범하는데 그걸

"이미 뺏긴거 어쩔 수 없지" 하고 관용을 베풀어버린다. 현대 상식에서 보면 자비를 넘어서, 그냥 충격으로 미친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고려 시대에 궁중가요로 쓰이면서 살이 좀 더 붙기도 하고, 주술적 성향이 강해지게 되자, 처용은 더이상 NTR 당하는 등신이 아닌 노자비 갓갓갓으로 진화하게 된다.

본래 원본 노래에 붙어있던 "뺏겼으니 어이할꼬 그냥 계속 해"라는 핵심적인 부분이 고려시대에 와서는 아예 빠져있다.

의도적이다.

아예 자비와 관련된 내용을 일괄적으로 삭제한 것이다.

그리고는 자기 하인들한테 빨리 신발끈 묶어주라고 하면서 밍기적거리면 조지겠다며 위압적인 모습을 보인다. 왜 그렇게 급하셔연.

이유를 간단히 추측하자면, 신발끈을 묶어야 역신을 잡으러 갈 수 있기 때문.

여기서는 역신이 열병대신이라는 이름인데, 처용은 열병대신은 횟감이라며 큰 자신감을 보인다. 열병대신도 처용을 피해 토끼고 싶다고 말한다. 확실히 사람들이 건강하고 싶은 소망을, 처용에게 얼마나 쑤셔담았는지를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머가리에 하도 꽃을 달고 다녀서 머리를 제대로 못폈다고 한다.

드라마[편집]

게이씨엔에서 했던 퇴마수사물.

전효성은 연기가 평타라는 평을 받았지만 오지호는 여전히 연기가 발암연기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피해가지 못했다. 얼굴값은 하나 경력에 비해 연기가 딸린다는게 흠으로 작용해 드라마를 개박살내버렸다.

그것도 모자라 남주를 맡은 인간이 전효성이 연기를 잘해서 존나 두렵다는건 또뭐냐? 시발 걍 노답이구만... 암튼 니가 이드라마 반은 망쳐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