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최충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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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건강에 해로우니 얼른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읍시다.
무신정권 집권자
4대 이의민 5대 최충헌 6대 최우
최씨정권 집권자(무신정권)
(최씨정권) 1대 최충헌 2대 최우

무신정권의 다섯번째 집권자이자 23년간 장기집권 끝에 아들인 최우에게 권력 세습까지 한 최씨정권의 시작점인 그야말로 무신정권의 알파요 오메가인 인물.

그가 가진 권력은 훗날 위화도 회군으로 실권 다 장악하고 고려를 레알 이름만 남긴 상태의 이성계와 비교 했을때도 결코 꿀리지가 않을 정도다.

이성계가 있을 당시의 고려는 레알 망하기 직전의 고려였고 최충헌 시절의 고려는 그래도 국가 시스템이 돌아가는 상황이었다는 걸 비교해볼때 최충헌이 가진 권력이 얼마나 거대하고 비정상적이었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이사람의 집권을 중기 무신정권의 시작점으로 보는데 앞의 무신정권처럼 툭하면 발터죽창이 난무하던 시대에서 그나마 안정된 형태의 정권이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좆반도 역사상 가장 냉혹하고 냉혈한인 정치인으로 집권 초기 부터 자신의 친동생인 최충수의 목을 베어버렸으며 정권 내내 자신의 권력에 조금이라도 도전할 생각을 보인 자들은 그게 친구던 친척이던 노-상관으로 죽이거나 귀양 보냈다.

심지어 권력 세습을 위해 아들들끼리 서로 데스매치를 벌이게 하여 승자인 최우에게 정권을 물려줬을 정도로 그야말로 권력의 화신.

금수저이자 철저한 기회주의자로서 애비가 상장군인 최원호라는 인물로 무신 집안인데 특이하게 자기는 음서로 문신이 되었다. 이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문벌귀족들과 환관들 같은 문신을 우대했던 것에 기인하는데 군바리로 살아봤자 진급에는 한계가 있었으므로 문반의 길로 나간 건 나름 신의 한수 였을 것이다.

하지만 무신정변이 터지면서 문신들이 단체로 탈조센하게 생기자 그 즉시 애비 빽을 이용해 군바리가 되었는데 태세 전환이 씨발 레알 빛의 속도급...

나름 무신정권에서 한 자리 하고 싶었는지 조위총의 난때 참전하여 이런저런 공을 세우는 등 무신정권에서 나름 눈도장을 찍어가며 인지도를 높혀가던 중에 이의민 정권이 안정기에 접어들자 가만 놔뒀다간 자기들에겐 기회가 없다고 판단하고는 이의민이 마타산에 놀라단 틈을 타서 기습적으로 발터를 들이대어 이의민을 살해하고 무신집정이 되었다.

나름 참신한 인물임을 광고하고 싶었는지 이의민을 살해한 후 명종에게 봉사 10조라는 개혁정책을 올리기도 했으나 당연히 그냥 해본 소리였을 뿐이고 명종이 이를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명분으로 명종을 폐위시키고 이의민을 죽이는 정변에 동참했던 두경승도 귀양 보내버렸다.

명종을 폐위한 후 신종을 왕으로 옹립하여 상장군으로 진급했고 이런저런 벼슬도 받았는데 이때 친동생인 최충수가 지 딸을 태자비로 만들려고 하자 "이의방 꼴 나고 싶냐"고 화냈지만 말을 안 듣고 자기랑 어머니한테 개기자 살해했고 자신의 무장노비인 만적만적의 난을 일으키자 이 또한 진압했다.

경대승이 운영한 전례가 있는 친위대인 도방을 부활시켜 자신의 경호를 담당하게 하였고 몇명의 장군들이 자기한테 개길 생각을 하자 이또한 찾아내어 죽이거나 귀양 보냈다.

진강부라는 막부를 개설하였고 교정도감이라는 국정 운영 기관을 만들어 자신이 직접 그 수장인 교정별감에 취임하여 실질적인 고려의 지배자가 되었는데 실무 관직은 모두 자신이 담당하였고 이전 무신정권대의 명종처럼 그나마 서류 결제 머신이라도 가능했던 고려국왕은 이후엔 이마저도 못하게 되는 레알 허수아비가 되어버렸다.

ㄴ최충헌이 진주에 진강부라는 부를 개설한것은 확실한데 이것이 좆본 막부체제 처럼 고려국왕은 개경에 처박아 두고 최고 권력자인 최충헌 본인과 나머지 관료들은 진주로 내려가서 거기서 통치를 한건지 아니면 형식적으로만 부를 만들어 놓고 최충헌 본인은 계속 개경에 있었는지 확실치가 않다.

게다가 사실 최충헌진주에 부를 개설한 것 자체가 의외의 행동인데 이 사람의 가문은 우봉 최씨로서 우봉은 지금의 황해도 있는 곳으로 최충헌진주와는 어떠한 정치적 연관도 없는데 거기다가 부를 개설했다;;;;;그 이유는 무신정권의 연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확인되지 않고 있다.

ㄴ진주에 최충헌의 외가가 있었다고 함. 관직생활도 사실 진주에 여러번 부임했다는 얘기도 있음. 외가 빽으로. 내 아는 친한 지인이 진주토박이인데, 통일신라 이래로 진주는 경부선 부설되기 전까지는 삼남지방 최대의 거점 대도시로 현재로 치면 거의 광역시급 도시였음. 최충헌 관직생활도 이런 광역시도지사로 시작한 문관이었다고 함. 그게 진주였고, 진주에는 당시 최충헌의 외가가 지역유지로써 한가락 하여 외가빽도 있었다는게 내 진주친구의 설명임. 오늘날 대한민국으로 치면 부산에서 한가닥 하는 지역유지 집안이 자기 외갓집이었다라고 보면 됨. 더구나 고려시대엔 데릴사위 풍습이 강하게 남아있던 시기인 만큼 태어난건 우봉지역이더라도, 대부분의 유년기를 외가에서 즉 진주에서 보냈을 가능성도 높아서 이것이 최충헌과 진주지역간의 인연일 거라고 생각한다는게 내 진주출신 지인의 의견인데, 나도 이게 제법 합리적인 추론같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더 자세한 사항이나 반론있음 누가 추가좀 해주소.

요나라의 잔당이 공격해오자 고려 최정예군인 자신의 사병들은 놔두고 퇴물들인 고려 정규군만 내보냈으며 여차저차 이를 격퇴한 장수들에게 상을 주기는 커녕 졸렬하게 누명이나 씌워 귀양 보내버렸다. 이는 정통성 없이 군부의 수장인 신분으로 최고 권력자가 된 자들의 딜레마이기도 한데 군사적 업적과 군부심으로 권력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자신을 뛰어넘는 공적을 가진 자가 등장하며 자신의 권위는 바로 똥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조조가 할배가 되어서도 직접 자신이 군대를 이끌고 다닌 이유이기도 하다.

죽기 얼마전 뒤질때 까지 일할 수 있다는 증표인 궤장과 왕씨 성을 하사받아 왕충헌이 되었으나 죽기 직전 이를 모두 반납했다.

아들 2명인 최우와 최향에게 고의적으로 데스매치를 하게 하여 승자가 최우가 되자 권력을 세습하고는 음악 연주가들을 불러다가 하루종일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던 중 죽었다.

조계종의 중시조[편집]

조계종이란 종파를 만든 사람은 보조국사 지눌이지만 불반도의 불교 판도를 조계종으로 바꿔버린 사람은 바로 이 최충헌이다. 명종한테 올린 봉사 10조는 다 엿바꿔먹었지만 불교와 관련한 2개 조항은 칼같이 이행했는데 이는 당시 왕실 및 문벌귀족들이 밀어주는 천태종이나 화엄종 등을 탄압하기 위해서였다. 이로 인해 최충헌 암살 시도에는 항상 그쪽 계통 땡추들이 껴있었고 최충헌 또한 얘들을 대신할 불교 종파가 필요했는데 지눌이 타이밍 좋게 조계종이라는 종파를 만든 것. 최충헌이 푸시해주면서 조계종은 천태종 화엄종 법상종 등 교종 계통의 불교를 대신해서 고려 불교의 주류가 되었고 현대까지도 조계종이 독식하는 한국 불교계의 판도는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