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왕 슛돌이

설명[편집]

캡틴 츠바사 비스무리한 축구 만화. 이야기 진행은 크게 제노바 대회→이탈리아 대회→유럽 대회→세계 대회로 구성된다.

등장 인물[편집]

강슛돌: 주인공. 이탈리아 제노바에 있는 유소년 축구팀에 입단했으나 인종차별에 시달리다 팀을 나와 최하위권 팀 '콜럼버스'에 들어가서 동료들과 피나는 연습을 한다. 이후 제노바 대회에 나가 계속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서 친정팀과 맞붙어 이기지는 못했지만 줄리앙 다리 한쪽을 박살내버린다. 준우승의 실력을 인정받아 제노바 대표팀에 들어간다. 이번에도 힘겹게 싸우지만 결국 우승한다. 우승 후 이탈리아 대표팀에 가고 싶어했으나 외국인이라서 들어가지 못했다. 대신 슛돌이의 후원자 알버트 의사와 베르티 코치의 도움으로 다른 외국인 선수들을 짬뽕시켜서 탄생한 '제이윙스'란 팀에 들어가게 된다. 이 팀에서는 각자 개성이 너무 강한 팀원들 때문에 단합이 안 되서 개고생하지만 갈등을 극복하고 유럽 대회에서 우승한다. 마지막으로 세계 대회에서는 브라질 팀, 한국 팀(물론 사실은 일본 팀)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 팀 '페가수스'는 마라도나와 맞붙은 허접무마냥 태권도(실은 가라데겠지만)를 시전한다. 결승전에서 또 친정팀과 붙는데 씹사기 선수 레나도가 필살슛을 배껴 쓰고 자기의 필살슛은 안 통해서 고전하지만 마지막에 1:9로 맞붙는 상황에서 헤딩슛을 넣어 우승한다. 필살슛은 '독수리 슛'. 하늘 높이 올라갔다가 뚝 떨어지는 슛이다. 원본은 알버트 의사가 선수 시절에 사용한 '번개 슛'이다. 옛날 초딩들도 그랬지만 요새도 이거 시전해 볼려다 대기권돌파슛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얘가 있는 팀은 항상 전반전에 개쳐발리다가 후반에 역전한다 카더라.

줄리앙: 불란서놈인데 어째서인지 이태리에 와서 축구하고 있다. 처음엔 슛돌이 존나 캐무시했다가 제노바 대회결승전청에서 다리도 다치고 경기도 간신히 이긴 것에 충격 먹고 휠체어 생활 쭉 하다가 시저에서 까이고 나서 각성하여 이탈리아 대회 결승전에 슛돌이와 한 편으로 나와 나폴리 팀을 이긴다. 이후 프랑스 대표팀으로 출전하려 했지만 프랑스 팀원들의 질투로 내쳐지고 제이윙스에 들어간다. 필살슛은 '도깨비 슛'. 공으로 분신술을 쓴다. 초반에는 개쌨는데 나중에는 잘 막힌다. 얘 여동생 캐서린은 슛돌이 좃집이다.

시저: 이태리놈인데 이름이 체사레가 아니고 영어식으로 불린다. 차두리같이 무시무시한 힘으로 수비를 그냥 뚫어버린다. 제노바 대회에서 슛돌이와 첫 상대하여 콜럼버스를 압도했지만 주인공이 있는 팀이라 이기지는 못했다. 이탈리아 대회에서 제노바 팀 대표로 뽑히지만 슛돌이과 같은 팀에서 뛰기 싫다고 나폴리 팀으로 가 버린다. 그리고 결승에서 다시 슛돌이와 맞붙는데 역시 쳐바르지만 이기지는 못했다. 얘도 들어갈 곳이 없어서 결국 제이윙스에 합류한다. 필살슛은 '총알 슛'. 다리 하나를 지면과 거의 수직이 되도록 높이 들어올렸다가 찬다. 현실에서 이 정도 파워면 살인도 가능할 거다. 하지만 단순무식한 슛이다 보니 만화에서는 자주 막히는 경우가 많다.

로베: 슛돌이와 콜럼버스 시절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뛴 동료 1. 콜럼버스에서 주장을 맡았다.

루카: 슛돌이와 콜럼버스 시절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뛴 동료 2. 부모가 서커스인이라서 축구할 때 서커스를 구사한다.

보레: 덩치 큰 철벽 골키퍼. 얘도 올리버 칸과 같은 독일인이다. 작중 처음으로 독수리 슛을 잡았다. 제노바 대회에서 시저와 함께 슛돌이과 줄리앙을 고전시킨 놈이다. 나중에 레나도가 쏘는 짭퉁 독수리 슛과, 도깨비 슛도 간파해서 막아낸다.

얀 : 네덜란드 출신으로 제이윙스에 합류한 동료. 시저의 2P 정도 되는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인지 시저보다 비중이 적다.

마리오: 줄리앙과 함께 뛰던 시절엔 부주장 노릇을 했다. 제노바 대회 우승 후 슛돌이와 함께 이탈리아 대회에 출전해서 팀 우승에 기여한다. 마지막에는 제이윙스에 들어가지 못한 떨거지들을 모아 팀을 만든다. 자신만의 필살슛은 없지만 레나도라는 사기캐를 만들어 제이윙스를 고전시킨다.

레나도: 끄트머리에 출연한 게 고작이지만 이 만화 최고의 사기캐. 독수리 슛, 도깨비 슛, 총알 슛을 모두 구사한다. 다만 총알 슛만은 시저의 파워에 맞먹을 정도로 구사할 수 없어 마리오와 함께 쏜다.

인기[편집]

일본에서는 캡틴 츠바사에 밀려 별로 인기가 없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어서 1990년대 출생자까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