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

임진왜란에서 사망한 칠백 병사들의 공동 묘역이다. 유명한 의병장인 조헌이나 영규가 묻힌 곳이기도 하다.

이 700명은 금산의 왜군과 싸우다 죽었기 때문에 한 자리에 묻혀있는 거라고 보면 된다. 그 때 의병들의 상대는 지금도 일본에서 최고 무장으로 꼽히는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였기 때문에 살아남기란 확실히 어려웠을 것인데

아ㅡ니 시발 최고 무장이고 지랄이고 의병쪽은 700명이고 다카카게는 1만 5천명이었으니 살아남는게 더 이상함 ㅇㅇ

어쨌든 임란이 끝나고 사당이 건립된 후 한동안 잘 보존되어있다가

일제강점기때 금산 경찰서장과 쪽바리들이 몰려와 의총을 허물고 순의비를 폭파시켰다.

금산 사람들은 박살난 비석 조각들을 숨겨서 보관하다가 8.15 해방 후 비석을 복원시키고 기념관도 새로 지었다. 충남 금산에 가면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