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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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플스판만 레이트레이싱 지원에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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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크래프톤이 배급 및 투자하고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에서 개발한 SF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자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 마침 감독도 데드 스페이스 1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글렌 스코필드다.

2022년 12월 2일 발매되었고 현세대기, 구세대기 모두 나왔다.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고 하여 한국겜이라고 착각하는 게이머들이 많은데 이 겜은 미국 캘리포니아 쪽에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했으므로 절대 한국겜 아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이 겜을 한국겜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좀 있는 편이다. 차라리 한미합작 게임이라면 이해라도 하지 왜 자꾸 한국겜으로 보는 건지 모르겠다. 그럼 나혼렙 애니는 한국에서 만든 순수한 한국 애니야?

애초에 메인 디렉터는 글렌 스코필드다.

스토리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의 최상위 보안 감옥 '블랙 아이언 교도소'에 주인공 '제이콥 리'가 몰던 화물선이 추락하고, 제이콥 리는 살아남았지만 거기 있던 교도관에게 걸려 수감된다.

하지만 제이콥 리가 수감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감옥에 역병이 퍼지고, 죄수들은 역병에 감염된 괴물 '바이오파지'에게 덩달아 감염당해 바이오파지가 돼서 교도소가 지옥이 되버린다.

이에 주인공 제이콥 리는 남은 생존자들과 함께 교도소의 삼엄한 경비와 바이오파지들로부터 살아남고 블랙 아이언 교도소를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본편 스토리가 애매하게 끝났고, 시즌 패스에 추가 데드신과 스토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출시일까지 개발 시간이 촉박해서 남은 분량을 DLC로 메꾸려는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온다.

발매 전 정보

2020년 12월 11일 더 게임 어워즈에서 첫 공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캐릭터들 복장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데드 스페이스 느낌이 많이 난다. 트레일러 마지막에 반짝반짝 작은 별도 나오는 걸 보면 작정하고 데드 스페이스 정신적 후속작 만드는 듯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한 세계관으로 제작 중이었으나 만들던 세계관이 배그 느낌하고는 많이 달라져서 배그 세계관에 귀속시키는 건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배그 관련 이스터에그는 볼 수 있을 듯

개발자들이 가장 무서운 공포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미 트레일러에서부터 감방에 갇힌 죄수에게 괴물이 입과 눈에 촉수를 박아넣고, 그 죄수도 괴물로 바뀌는 고어한 연출이 나왔다.

6월 3일 State of Play에서 실제 플레이가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공개된 게임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플레이만 보면 데슾과 거의 비슷하다. UI가 캐릭터 내에 통합된 부분이나 키네시스 모듈처럼 중력을 이용하고, 3인칭으로 무기를 쏘는 부분 등. 데드신도 트레일러와 게임플레이에서 일부 공개되었는데 존나 잔인하다.

대신 렌치 같은 걸로 괴물들을 신나게 패는 모습이 나오고 데슾처럼 밟기 공격이 존재하는 걸 보면 근접전의 비중이 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라오어처럼 잠입 요소도 존재한다.

괴물 디자인이 ㅈㄴ 징그럽게 생겼다. 머리를 잘라도 숙주가 튀어나오고 거기서 신체가 재생되는 괴물도 있다. 개발자들도 트라우마를 유발하게끔 적이나 보스들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한국 좀비물들의 영향도 받았다고 한다.

2008년 겜인데도 지금 봐도 그래픽이 좋은 데드 스페이스 1과 콜옵치곤 그래픽을 잘뽑았던 슬레지해머 게임스 직원들이 만든 게임 아니랄까봐 호러게임 치곤 그래픽이 존나 좋다.

거의 CG 트레일러와 차이가 없는 수준.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했다고 한다.

한국 유통사가 투자하고 유통해주는 덕분에 한국어 더빙도 지원해준다고 한다. AAA급 공포게임에 한국어 더빙은 흔하지 않은데 기대할만 할듯

일본에도 일본어 더빙과 현지화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폭력성을 이유로 발매를 취소했다. 현재 한국에선 씹덕 게임들이 심의 문제로 골치를 썩는 것과 대조적이다. 호주에서도 R등급이란 제한적 플레이 등급을 받았다.

지스타 2022에서

지스타에서 10분 정도 시연할 수 있었는데 사람들 말로는 생각보다 훨씬 잔인하고 어려운 게임이라고 한다.

탄약을 별로 안줘서 근접전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바로 죽이지 못하면 적들이 다친 곳에서 변이가 진행되어 더 어려워진다고.

데드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보다 더 잔인하다는 말도 돌 정도다. 그래픽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훨씬 좋아졌으니 더더욱.

거의 우주판 호러 다크 소울 수준의 난이도라고 한다.

출시 후

DOWNGRADE COMPLETE.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헬적화가 완료되었습니다. 다른 국가나 원산지에서는 평타치거나 잘나가는데 오직 헬조선만 애미뒤진 똥처먹을 새끼들이 꼭 우덜식으로 개조해 놔서 쓰레기나 창렬로 나오는 것에 대해 다룹니다. 이 대상을 제대로 맛보시려면 탈조선을 권장합니다. 외국으로 나갈 돈이 없다면 VPN이라도 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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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출시하긴 했는데, 개적화는 둘째치고 "이 게임이 정말 7만원짜리 AAA 게임 맞나?"라는 킹리적인 갓심이 들 정도로 대차게 말아먹고 말았다. 그것도 크래프톤이 외국인 개발자 손을 빌리고도 말이다.

그나마 최적화가 무난하다는 PS판을 제외하고 사실상 개판 수준의 형편없는 최적화는 말할 필요 없고, 플탐도 못해도 10시간 이내로 엔딩볼 정도로 처참하기 그지없다는 게 혹평의 요지다. 더빙 포함한 현지화도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한 수준이라 더더욱... 난이도/밸런스 조절 실패와 인게임 중간에서 발생되는 화면 깜빡임 현상은 물론 덤이다.

호러 요소도 완전히 참신하기 보다는 호러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이라면 예상하기 쉬운 공포감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더불어, 적캐릭터(몹)도 몰개성에 양산형이라 게임 내내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만 그것도 뇌절 수준으로 나와서 지루하다는 평도 많다.

ㄴ 발매 전에도 제작진들이 등장하는 적들은 10명 정도로 그렇게 많진 않을 거라고 했다.

데슾 정신적 후속작은 개뿔. 데슾은 상황에 따라 무기를 바꿔가며 네크로모프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인데 이 게임은 그딴 거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빠따질만 하다 끝난다. 총기가 있긴 한데 이게 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근접 콤보에 섞어서 사용하도록 강제된다. 그렇다고 빠따질이 재미있냐 하면 엄청나게 몰려오는 적 몹들을 하나하나 빠따질로 처리해야 하는데다가 게임 내내 이 짓거리만 해야 하니 재미를 느낄 수가 없다.

스토리도 그냥 양산형 게임 수준이다. 이 부분은 직접 플레이해 보는 게 좋겠지만 얘가 죽겠구나 싶으면 진짜로 죽고 얘가 나쁜 놈이겠구나 싶으면 진짜로 나쁜 짓을 하는 게 다 드러날 정도로 일차원적이다. 그런 주제에 사이드 퀘스트 같은 것도 하나 없이 메인 스토리만 주구장창 따라오게 해 놨다. 데슾 개발진이 나가서 만들었다는데 데슾3 스토리를 조져놓은 것이 잇올의 개수작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세이브를 개씹창을 내놨다. 자동세이브가 이상한 시점에 찍혀서 전투 중에 죽으면 상점 이용 전으로 돌아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수동세이브는 버그라도 있는지 제대로 적용이 안 된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정말 잇올을 선녀로 보이게 만드는 똥겜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여담으로, 엑박판에선 RT 지원이 안 된다. 구매시 이 점에 주의할 것.

참나 이럴거면 테라, 엘리온 왜 버렸냐 크래프톤?? 이번에도 크래프톤 의문의 1패 추가다.

피지컬이 받쳐주면 무쌍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놈은 드물고 너는 아니다.

일부 웹진들은 데드신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혹평하기도 한다.

그리고 개발사는 크래프톤 통수치고 먹튀할 스탠스 취하는 중으로 보이는데...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가 27일에 89점짜리 갓겜으로 나오면서 칼리스토의 입지가 더더욱 협소해졌다.

그래도 실드쳐 주자면

평가가 깐깐하기로 유명한 유로게이머에선 Recommended를 줬을 정도로 단점만 있는 게임은 아니다.

아트 디렉션은 데드 스페이스와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를 만든 개발진들 답게 SF스런 우주 감옥의 분위기를 잘 살린 편이다.

그래픽도 구세대기로도 출시한 것 때문인지 트레일러에 비하면 너프먹은 감이 있지만 PS5 퀄리티 모드 기준으론 매우 좋은 편이다.

그리고 한국회사 투자받은 게임 아니랄까봐 중간중간에 한글이 나온다.

근접 타격감이 장난 아니다. 특히 플스5로 하면 듀얼센스 햅틱 덕분에 빠따 꺼낼때도 진동 오고 뼈와 살을 으스러뜨리는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ㄴ근데 그 평가라면 그냥 평작 수준이지 AAA 대작급 게임은 아니지 않는가?

ㄴ회피할때 슬로우모션 뜨고 적 마무리 할 때 카메라 집중해서 보여주는 거 보면 조금 흔하디 흔한 액션게임 같긴 해도 나쁘진 않았는 듯

위의 놈이 빠따질만 하는 겜이라 했는데 근접전 위주긴 해도 사실 빠따만으로 깨긴 어려운 게임이다. 특히 빠따질이 1대1에 특화된 만큼 좁은 통로나 장소에 적들이 여러명 몰려오거나 원거리 공격까지 하는 괴물들도 같이 오면 빠따질만 하다가 쳐맞고 데드신 보기 쉽다.

그래서 괴물들한테 도망치면서 괴물들을 분산시키며 한명씩 구석에 몰아넣고 빠따로 패거나, 주변의 벽 꼬챙이나 난간, 환풍구 팬 등의 위치를 파악한 뒤 그쪽으로 적들을 강한 공격이나 중력건과 비슷한 그립으로 날려보내야 아이템도 아끼고 진행이 훨씬 수월해진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괴물이 원거리 공격을 할 때 플레이어에게 근접한 괴물이 대신 맞게 유도하는 꼼수도 쓸 수 있다.

아이템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이 게임에선 크레딧을 짜게 주는 만큼 무기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가지고 있는 탄약이나 아이템들을 다 팔아야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빠따질 피지컬 뿐만 아니라 지형지물을 활용한 공략도 더욱 절실하다.

데슾에는 없었고 라오어와 비슷한 잠입 요소도 있다. 다만 진짜 잠입 게임들에 비하면 모자란 수준.

ㄴ후반갈수록 싸우는 패턴이 똑같아져서 지루해진다는데 좀 더 플레이해보고 내용 정정할 예정

2023년 들어서 그래도 사후지원은 잘해주고 있다. 미완성된 게임을 먼저 내놓고 보수하는 선례를 그대로 따라다는 듯 한데 의외로 판매량도 200~300만장으로 신생 호러 IP치곤 잘나왔다고 한다.

문제는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와 바이오하자드 RE:4가 역대급으로 잘뽑혀서 칼리스토가 인기 끌만한 요소가 부족해졌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