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크루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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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하고 엔딩, 내용조차 존나 좋다. 감성팔이같긴 하지만 꼭 봐야 할 아니메이다.

결말도 감동적이다.

ㅡ엔딩의 여운에 잠겨있다가 마지막에 악마새끼 살아있는거 보고 존나씁슬하더라. 수명갉아먹어가며 싸우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사이좋게 같이 죽었는데 그 원흉은 살아있다는게.

마지막화 로제트가 크르노한테 살고싶다고 우는 장면에서 눈물흐름..

참고로 원작인 만화랑 애니랑 스토리가 많이 다르다

애니는 최악의 배드엔딩인데다가 주연, 조연들 죄다 사망에 아이온도 개씹 신념도없는 변태악마로 나온다. 그래서 본방사수 못하면 아이온이 등장하는 분량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뇌정지 온다.

만화는 로제트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인물들이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특히 만화 아이온은 인간다운 면도 있으면서 신념도 있고 목적도 있는 간지캐로 나온다. 물론 애니처럼 아이온이 나라쿠화해서 살아돌아온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다.

결론은 애니는 배드엔딩. 또한 새드엔딩에도 포함된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딱 베르세르크다. 엔딩이고 분위기고 전부 다 베르세르크의 영향권에 들어가있다. 반면 만화는 새드엔딩. 단 로제트 입장에서 보면 새드엔딩이지 전체적으로 보면 해피엔딩. 해피새드엔딩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로제트는 크르노랑 재회하는게 소원이였는데 죽기전에 크르노랑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