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실험에 사용된 '가제트'의 모습
폭발 16밀리초 후에 찍은 사진

세계 최초의 핵실험이다. 실험 날짜는 1945년 7월 16일이다.

핵실험 장소는 뉴멕시코다.

'가제트'(The Gadget)라는 이름이 붙은 핵을 터뜨렸다.

가제트는 플루토늄을 이용한 폭탄이다. 설계 원리는 나가사키에 떨어진 팻 맨이랑 같다.

플루토늄 폭탄은 재래식 폭약이 터져서 그 폭압으로 플루토늄을 압축시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다.

그런데 이게 타이밍이 존나 잘 맞아야 해서 잘못하면 제대로 된 핵폭발은 안나오고 플루토늄 덩어리가 산산조각날거다.

풀루토늄 핵폭탄의 이렇게나 복잡한 설계원리 때문에 실험을 하게 된게 이 실험이다.

참고로 우라늄 폭탄은 훨씬 간단해서 실험 안했다.

이거 실험하고 천조국에선 뉴스에 공군기지 폭발물 창고 터졌다고 내보냈다.

상식적으로 아직 전쟁도 안끝났는데 뉴스에 대놓고 "우리 핵터뜨렸다"며 광고할리가 없다.

맨해튼 프로젝트 항목도 참고해라.

참고로 트리니티는 삼위일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