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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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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존나게 어려워서 몇 번이고 유다희 누님을 영접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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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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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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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는 조던 매크너가 개발한 고전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카라테카의 후속작이다. 단, 스토리는 별개다. 독특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당시로써는 부드러운 파쿠르 애니메이션 그리고 훌룡한 레벨 디자인 등의 수식어로 게임을 설명할 수 있겠다.

설명[편집]

1인 개발 게임이라고 하는데 책을 읽어보면 동생도 쓰고 프로그래밍에 참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료도 있었던 것 같다.

이 게임에 내복입고 뛰는 거 모션캡쳐한 게 조던 매크너의 친동생이다.

1시간 이내에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하지만 모래시계를 자파가 만들었기 때문에 자파를 죽이면 그 즉시 모래시계가 멈춘다.

달리고 걸어가고 멀리뛰기 하고 높이뛰기 하면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게임이고 경비병과 칼싸움을 하는 건 덤이다.

뚱땡이 경비병 졸라 잘싸운다. 지린다.

중간에 공주가 쥐를 풀어서 왕자를 도와주는 스테이지가 있다.

총 12스테이지+에필로그 스테이지(13)가 있는데, 8스테이지랑 9스테이지가 까다롭다.

조작감이 개병신으로 유명하다. 나는 분명히 키를 눌렀는데 발판 못잡고 낙사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이동할때는 4가지 방법이 있는데 걷기,뛰기,멀리뛰기,대시점프가 있다.

  • 걷기 : 말 그대로 걷는다. 경비병이 눈치를 못채고 가시에 걸리지 않는다.
  • 뛰기 : 대쉬이다. 보통 아무것도 없을땐 이걸로 이동한다. 하지만 가시에서 뛰면 뒤진다.
  • 멀리뛰기 : 제자리에서 위키와 좌/우 키를 누른다. 2칸을 갈 수 있고 3칸 떨어진 곳에 있는 발판을 잡을 수 있다. 4칸부터는 못잡고 낙사한다. 가끔 위에 있는 발판을 잡으려고 윗키를 누르고 좀 빨리가려고 좌/우 키를 눌렀는데 이 두 커맨드가 합쳐져서 위에 있는 발판은 안잡고 지멋대로 멀리뛰기해서 바닥에 처박는다. 가시에 반응한다.
  • 대쉬점프 : 뛰기+멀리뛰기이다. 3칸을 갈 수 있고 4칸 떨어진 곳에 있는 발판을 잡을 수 있다. 5칸부터는 얄짤없다. 가시에 반응한다.

장애물[편집]

  • 그냥 블럭: 안전하게 밟고 다닐 수 있다.
  • 약골 블럭: 한 번 밟으면 떨어져서 깨진다.
  • 발판 블럭: 밟으면 뭘 밟느냐에 따라 철문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한다. 발판이 살짝 들려있으면 문이 열리는 발판이고, 발판 밑쪽에 살짝 공간이 있으면 문이 닫히는 발판이다.
  • 가시: 사람이 접근하면 툭 튀어나온다. 찔리면 한방에 사망한다. 적도 적용되는데 가시에 찔린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면 번지해서 그 가시 위로 떨어져도 즉사하지 않는다.
  • 절단기: 스테이지 3부터 나오는데 아주 깔끔하게 썰어준다. 역시 한 방에 끔살한다. 적도 적용되며 가시와는 다르게 적이 썰려있는 절단기 위에 올라가면 왕자도 역시 썰린다. 스테이지 3에서 체력 증가 물약을 먹으려고 가는 길목에 절단기 3개가 나란히 등장해서 좆같다. 하지만 딱히 먹지 않아도 자파까지 조지는 데는 문제 없다.
  • 철문: 철로 된 문으로 열려야 통과할 수 있다.
  • 거울: 스테이지 4에서 딱 한 번만 나온다. 어찌보면 가장 악질 장애물인데 이걸 통과하면 반대 방향으로 섀도우맨이 생겨버린다.

등장인물[편집]

  • 왕자: 주인공 내복쟁이이다.
  • 경비병: 칼을 든 병졸로 주인공을 둑이려고 접근한다.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보라색 오렌지색 빨간색 하늘색 등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고 나온다. 8스테이지 첫 새끼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몹 중 유일하게 AI가 다르니 주의
  • 뚱뚱이 경비병: 경비병 중 뚱뚱한 녀석인데 졸라 잘싸운다.
  • 해골인간: 백골화된 시체인데 주인공이 접근하면 되살아나 싸운다. 맷집이 무한대라서 낙사로밖에 못죽인다.
  • 섀도우맨: 왕자가 스테이지 4에 있는 거울을 통과하면 만들어지는 왕자의 사악한 분신. 이 녀석을 쓰러뜨리는 방법이 이 녀석과 함치는 것이다. 공격하면 왕자도 같이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칼싸움으로는 절대 못 이긴다. 일부 구간에 나타나서 왕자에게 훼방을 놓는데 왕자가 마셔야 할 물약을 대신 훔쳐 마시고 말 그대로 먹튀하거나 왕자가 들어가려고 하는 문을 고의로 닫아서 추락시키기도 한다. 합칠때 칼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칼들고 있을때 맞으면 피가 1깎이지만 칼을 집어넣은 상태에서 맞으면 원킬난다(이건 모든 몹에게도 적용된다). 또한 합치고 나서도 깜빡거리는게 멈춘 후에 가야 길이 만들어진다. 깜빡거릴때 허공에 달리러 가면 그대로 추락사한다.
  • 자파: 끝판왕. 맷집만 좋은 병신이다. 이 병신이 모래시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1시간 안에 켠왕해야한다. 사실 마법사라고 한다.

물약[편집]

  • 작은물약(빨간색): 체력이 1칸 회복된다.
  • 작은물약(파란색): 체력이 1칸 감소한다. 1칸일때 먹으면 죽는다.
  • 큰 물약(빨간색): 체력게이지를 1칸 추가시킨다. 그리고 풀체력으로 만들어준다.
  • 큰 물약(파란색): 화면이 뒤집힌다.
  • 큰 물약(녹색): 일정시간동안 중력이 약해진다. 때문에 추락사하지 않는다.

개발[편집]

원래 카라테카에 나오는 캐릭터를 재탕해서 만들었다.

카라데카나 페르시아 왕자나 이 게임들의 모션캡쳐 배우는 조던 매크너의 동생이다. 조던 매크너는 등장인물들의 동작을 설정한 뒤 그걸 동생에게 그대로 움직이라고 시켰고 동생은 형이 시키는 대로 움직였는데 그걸 조던 매크너가 일일이 사진을 찍어서 스프라이트화 시켰다.

그러니까 페르시아 왕자에 나오는 주인공의 실체는 사실 조던 매크너의 친동생이었다.

23년만에 조던 매크너 본인에 의해 애플II용 원본 소스가 공개되었다.[1] 그동안 애타게 찾았으나 애플II는 너무 구린 사양 때문에 인기가 없었고 버려지다시피하며 원본도 분실해버렸다.

그런 십수년 만에 다락방을 정리하다 우연히 원본 소스 코드가 든 박스를 발견했다!

낡은 플로피 디스켓 안에 든 소스는 망가졌지만 전문가와 함께 복원해냈고 최신 포맷에 담아냈다. 그런데 어셈블리어로 짜여 있다.

당시의 게임들은 낮은 사양에 최대한의 최적화를 위해 어셈블러로 코드를 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비효율적인데다가 오늘날은 CPU 구조도 복잡하고 사양도 비교도 안되게 좋아졌으며, 컴파일러의 최적화도 좋아져 더이상 이런 식으로 짜지 않는다.

맵 에디터[편집]

오래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받는 게임이기 때문에 맵 에디터도 있다. 맵의 배치와 이벤트 등을 편집할 수 있으며,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로.

후속작[편집]

페르시아의 왕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