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Dr.1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활약한 독일 제국군의 삽엽 전투기로 '붉은 남작'으로 알려진 만프레드 폰 리히트호펜의 기체로 유명하다.

이름의 Dr의 뜻은 드라이데커(Dreidecker)를 줄인 것으로 삽엽기를 의미한다.

1917년, 영길리에서 솝위드 삽엽기가 만들어지자 독궈는 이에 대항할 전투기를 개발할려고 알바트로스 Dr.I과 V.4, V.5 등의 시제기를 만들게 되는데 이중 알바트로스와 V.4는 갈아엎어졌고 V.5가 최후에 살아남아서 '포커 F.1'등의 명칭으로 불려지다가 이후 '포커 Dr.1'이라는 이름으로 보급되게 된다.

1917년 9월에 20대만 배치되었고 이중 V.5 시제기 3대가 배치되었는데 배치당시 포커 F.1의 명칭을 썼다. 시제기 3대의 기체 넘버는 각각 101/17, 102/17, 103/17 였다. 참고로 이때 만프레드 폰 피히트호펜은 1917년 9월 1일에 시제기 3기중 102/17를 수여받았다. 9월 15일에 쿠르프 볼프 중령이 탄 102/17이 격추당하고 9월 23일에 베르너 포스 중위가 탄 103/17가 SE5a와 교전하다 격추당하는 등 시제기 몇대가 좀 파괴되긴 했지만 어쨌든 좋은 성과를 보여주자 1918년 1월에 본격적으로 배치에 들어간다.

1차대전 당시로선 선회능력과 조작감이 좋은 전투기였지만 점점 연합군의 전투기들의 속도가 빨라짐과 동시에 전투하는 고도도 서서히 상승하게 되었고 느린 속도와 엔진 등의 문제점을 지녔던 포커 삼엽기는 결국 '포커 D.VII'같은 신형 전투기에게 대체를 하게되어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래도 강력한 기동력과 선회능력을 갖춘 전투기인 만큼 대전중 유명한 에이스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관련정보[편집]

파일:독일 제국 국기.png파일:오스만 제국 국기.png 항목이 작성된 1차 세계대전 동맹군(사실상 독일 제국군) 무기 일람
화기류
보병화기 Gew98/MP18
권총 마우저 C96/루거 P-08/보르하르트 C-93
지원화기 MG08/M1918 탕크게베어
육상병기
전차 A7V/Beutepanzer
장갑차 E-V/4 에르하르트
프로토타입 K-wagen/LK 전차/Oberschlesien
공중병기
전투기 포커 아인데커/포커 Dr.1/알바트로스 전투기
폭격기 고타 G.IV/체펠린 비행선
해상병기
전함 나사우급/헬골란트급/카이저급/쾨니히급/바이에른급
잠수함 유보트(U1형~U158형)
참고: 제1차 세계 대전의 협상군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