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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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출중한 무략과 용력, 지도력으로써 전쟁에서 다수 승전을 거두었거나,
통쾌한 대첩을 이끌었거나, 그에 준하는 쾌거를 이룬 세계 각국의 명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인물은 의로움과 지혜, 문무까지도 겸비하여 진정한 군인, 무인(武人)이라 할 만한 인물이기에
가히 본받을 만한 행적은 본받는 게 좋습니다.

ㄴ촉한의 명장

하후돈의 아들이자 조조의 사위.

ㄴ 이걸로 미뤄보면 이 녀석 가문만은 존나 쩔어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대 위나라에서 조씨가 황제의 가문이고 하후씨는 그런 조씨의 형제격인 가문이다. 어떤 기록에 보니까 조조의 본명이 하후조(夏侯操)라고 써있기도 했다. 조조는 전설의 환관인 조등의 의붓아들인 조숭의 아들이다.

사실 정사에선 제갈량과 맞붙긴커녕 군재를 보여준적도 없다. 그냥 금수저 잘물고 태어나서 꿀빨다 간 케이스일 뿐이다.

존나 멍청하다. 위연이 저 새낀 멍청하다고 내가가면 쫄아서 장안 버리고 튀는 새끼임이라고 평가했다. 근데 위연이 과소평가한게 적어도 얘는 열후에라도 오른 기록이 정사에 적혀있다. 근데 정사에도 얘는 무략이 없고 치생(재물 모으는 것)만 좋아한다는 기록이 있다. 근데 웃긴건 하후무의 동생들은 형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서 도저히 보다 못한 하후무가 동생들을 갈궜다고 한다.

ㄴ 애초에 조씨집안 군권은 조씨, 하후씨 방계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열후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애비인 하후돈은 하후무마냥 완전히 무능하진 않았고(군략은 평범한 수준이었으나 후방 행정과 지원은 잘했다) 조조가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군주로 섬겼기 때문에 대장군 직을 받았다. 반면 하후무는 인맥빨로 조조 사후에 하후연의 뒤를 이어 관중도독까지 됐는데 이 때부터 능력의 한계가 드러나서 위에서 언급한 정사의 평가가 이 시절에 나왔다. 조조의 딸과 결혼했지만 아내에게 충실한 성격이 아니라 첩과 기생을 많이 거느려서 사이도 나빴다고 한다.

ㄴ 정작 그 조하후 집안에서 장군 구실을 하는 인간이 조인, 조창, 하후연 셋뿐인데 조인은 엄청난 싸움실력으로 악명이 높았고 하후연은 존나 명사수였으며 조창은 조인에 버금가게 싸움을 잘했다. 근데 나머지 조하후야 뭐... 이렇게 독보적으로 전투를 잘하는 사람들은 아니었지.

이런데도 조조의 사위가 된건 조비가 추천했기 때문에 그렇다.

이새끼는 명색이 조조의 사위라 위나라 황족의 외척이었기 때문에 적어도 똥수저 앰창인생을 살다 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외모도 와는 다르게, 미남은 아니라도 평타는 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비가 인정한 미남이기 때문이다. 손책, 주유, 맹달처럼 사서에 대놓고 미남이라고 나온 것은 아니지만, 외모지상주의 끝판왕 조비가 인정했을 정도이기에 어느 정도 얼굴이 잘 생겼을 것이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황금갑옷을 착용할 수 있는 장수 중 가장 사기가 낮기 때문에 삼국지 조조전에서의 원담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조홍! 조홍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