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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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바둑리그. 자매리그로는 한국여자바둑리그가 있다.

주관사는 KB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이 네이밍 후원사로 연 10억원을 출자하고, 바둑리그에 참가하는 팀이 연 3억 4000만원씩을 지출[1]하여 돈을 모은 다음에 개인과 팀 성적에 따라 대국료와 상금을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2군 대회 비용까지 이 납입대금에서 충당한다.

그러니까 한국바둑리그 총 대회 규모는 10억원 + 3.4억원*(팀 개수)라고 보면 된다.

흔한 스포츠 리그하면 생각나는 구단제는 아니다. 매년 시즌 시작 전에 드래프트라 불리는 절차를 통해 바둑 기사들을 데려가고 그 멤버 그대로 1년을 유지한다.

2군 리그는 한국바둑퓨처스리그라 불린다.

한국에 바둑 국내 기전들이 없어지면서 프로 바둑기사는 300명이 넘는데 바둑리그는 8인큐(1군 5명 + 2군 3명)라서 다 담아낼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국내 바둑기사들이 실전 훈련을 많이 쌓지 못해서 국제 대회에서 중국 바둑기사한테 털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바둑리그 말고 빨리 다른 바둑 대회가 생겨야 하는데...

  1. 3억원은 납입비고 4000만원은 팀 운영비로 지출하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