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무를 잘 재배하는 감독.

K리그에서 무를 100개 이상 재배한 농사꾼이다.

슈틸리게 쫓겨나고 국대 감독을 할 뻔했으나 평판이 워낙 시발이라 결국 막혔다.

선수 시절

존나 잘했다. 선수시절 때 진돗개 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원래 윙어였다. 근데 윙어 자리에 차범근, 김진국, 변병주 같은 걸출한 윙어들 많아서 수비형 미필로 내려온거지 수비형 미필이 시발 A매치 골 30골 기록해서 우리나라 역대 득점 랭킹 10위 안에 들었겠냐? 크루이프가 허정무 코뼈 스테판 엘보우로 가격한 적 있는데 그 때 크루이프가 했던 말이 저 한국 선수 존나 잘해서 어쩔 수 없엇음 이랬다. 굿굿하노 시발

1986년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한국은 전례에 없던 극악무도한 조에 끼었는데

지난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와 지지난 대회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한국과 같은 조가 되었다.

그렇다고 불가리아가 한국보다 약하다는 얘기는 아니고...

운명의 아르헨티나전.

당시 기준으로 아르헨티나는 첫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했고 지지난 대회 챔피언이기까지 했다. 그러니까 한국은 꿈도 못꾸는 월드컵 결승 2번 갔을 정도의 강자였다.

아르헨티나가 디에고 마라도나 말고도 호르헤 발다노, 오스카 루헤리, 호르헤 부루차가, 세르히오 바티스타 등 겁나 쩔고 무서운 선수들이 득실거린 것과는 달리

한국이 이런 쩔어주는 사기 캐릭터들에게 명함이라도 디밀 수 있는 선수는 그나마 차범근에 불과했다.

그러나 차범근은 세르히오 바티스타에게 완벽하게 지워졌다.

이 경기에서 허정무는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마라도나에게 태권도를 시전해서 구설수에 오르긴 했다. 다만 당시 마라도나를 상대하는 선수들은 대체로 다 이랬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심판과 마라도나에게 어필한 게 먹혀서 경고도 안 받았다.

그나마 박창선이 1골을 넣어 일방적으로 쳐 잡혔다는 것만 간신히 모면한 채 1-3으로 후장이 털렸다.

하지만 허정무는 또다른 챔피언인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넣긴 했으나 다 된 밥에 조광래가 재를 뿌려서 무승부로 쳐내고 16강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조광래가 엎어버리고 말았다.

만약 한국이 16강에 갔을 경우 상대는 이탈리아보다는 약한 멕시코인데 이탈리아와 비길 수준의 역량이라면 멕시코를 상대로도 해볼만했다...

그러나 8강 상대가 멕시코 따위 비교도 안되는 쎈 놈 도길...

ㄴ은 덴마크한테 털리고 월드컵 구경나온 우루과이와 간신히 비기고 듣보잡 스코틀랜드 하나 잡고 16강 가서 거기서도 포르투갈 발목 잡은것밖에 못한 모로코를 상대로 무승부같은 승리를 따낼 정도로 못해서 결승 간게 신기할 정도로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감독으로서의 능력치

※ 능력치 (10점 만점)

1.전술 = 7.5점

2.선수기용 = 7.5점

3.노력 = 7점

4.경력 = 9.5(8)점

5.외모 = 4점

감독 허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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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인 감독 최초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월드컵의 무대는 지옥불 반도인에게 너무 과분했다.

ㄴ 어차피 띵보에 비하면 최초 내국인 16강을 찍은 씹명장이시다... 게이리그빠들에겐 오질라게 까이지만

물론 박지성빨도 있긴 하지만 박지성 처음 발굴한게 허정무이다.

16강전 우루과이에게 2대1로 졌지만 그당시 우루과이 명단을 보면 포를란 카바니 수아레즈 고딘이 있다.

포를란은 라리가에서 득점왕한 경험이 있었고 다른선수는 그때야 유망주였다지만 지금은 월드클레스수준의 선수들이다.

이런 우루과이를 상대로 아깝게 진것이다... 월드컵예선도 무패1위였으니 가히 대단한 감독이라 부를만하다.

16강 이후 계약이 종료됐다. 더할 수도 있었는데 비난에 계속 시달려서 힘들다고한다.

슈팅일개 버리고 이분이 차기후보에 오르는중. 결국 신태용이 되었다고한다.

이분한테 국대업적으로는 뭐라하지말자.

한국같은팀으로 월드컵16강 진출한게 역대급 업적이다. 그리고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사람들한테 왜쓰냐고 욕먹어가면서 기용한게 이분이다.

아르헨티나 만세!

아르헨티나 성님들 고맙습니다!

이게 왜 이런가 하면 조별리그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첫 두경기인 나이지리아와 한국을 싹 이겼기 때문에 져도 16강은 무조건 간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떨어지려면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3-0 이상으로 이기고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4-0 이상으로 이기면 한국과 그리스가 올라가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저게 될 거 같냐? 아르헨티나는 한국으로부터 4점이나 털어먹었기 때문에 0-1정도로는 져도 탈락하진 않는다.

한국은 그리스는 이겼지만 아르헨티나한테 져서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이 경우의 수가 된다.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기면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는 의미가 없어져서 둘 다 떨어지고 그리스가 16강 간다. 그러니까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겨야만 한국에게 뭔가 가망이 생긴다. 비길 경우 한국쪽에서 나이지리아를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물론,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겼는데 한국이 16강에 가고 싶으면 나이지리아를 4-0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데 될거 같냐? 판단은 알아서 해봐라.

그리스는 한국에게 털렸지만 나이지리아를 이겼다. 그리스는 아르헨티나를 이겨야만 16강에 간다. 그리스도 아르헨티나와 비기고 한국도 나이지리아와 비기면 그리스가 16강을 가긴 하는데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와 비겼는데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깨면 한국이 16강 간다.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한테도 털리고 그리스한테도 털렸다. 16강 가려면 자기들이 한국을 털어버림과 동시에 아르헨티나도 그리스를 털어야 한다.

그러니까 아르헨티나만 대충 뛰어도 16강은 가고 나머지 3팀이 피말리는 경우의 수를 세어야 한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피말리는 접전 끝에 2-2로 비기고 말았다. 이래놨기 때문에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한다면 아르헨티나에게 4골이나 얻어맞은 한국은 골득실차에서 그리스에게 크게 밀려서 떨어진다.

근데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2-0으로 이겼다. 그것도 디에고 마라도나 당시 아르헨티나 감독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리오넬 메시를 선발로 출전시킨 것도 모자라서 앙헬 디마리아까지 같이 넣어줬다.

이 덕분에 허정무가 이끄는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그리고 거기는 꿀빠는 곳이었다. 한국 - 우루과이, 미국 - 가나 이런 대진표라서 정말 별로 안 강한 구성이었다. 우루과이가 그나마 강하긴 했는데 나머지들은 그닥이었기 때문에 우루과이만 이겼으면 4강까지 그냥 가는 거였다.

해설 허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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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능력치는 몰라도 해설이 진짜 ㅆㅎㅌㅊ이다. 시발 무슨 공만 갖고 있으면 슛슛을 존나게 외쳐댄다. 이새끼는 진짜 국대 미들진이 램제급은 되는줄 안다

공이 나간 상황에서도 슛을 외친다. 아니 공이 없는데 어케 슛을 하냐고

기타

조훈현과 같이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를 공천받았다. 그런데 거절햇다. 이유를 보자면

조훈현은 비례대표 14등이라서 공천을 수락했고 허정무는 비례대표 32등이라서 공천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