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노지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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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th Century / 16世紀 / 1501년~16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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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폭풍을 부르는 대단해! 전국대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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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저격수인 아케치 미츠히데발터질.

인을 맺고 챠크라를 기똥차게 모은 뒤에

적은 혼노지에 있다!
(敵は 本能寺に あり!)

라고 주문을 외우면 사방에 화염의 바다를 불러 일으키면서 술법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다만 저격수의 술법인지라 오다 노부나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으면 술식 자체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오다 노부나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이기 때문에, 앞으로 혼노지의 변 술법이 다시 발현되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다. 이미 죽었거든.

아케치 미츠히데는 하시바 히데요시가 모리 가문을 공격하러 간 틈을 타서 노부나가를 죽이러 갔다고 전해진다. 노부나가는 미츠히데에게 병사를 모아서 히데요시를 도우라는 명령을 내렸고, 미츠히데는 그 말대로 착실히 병력을 모아서

노부나가를 조지러 간 것이다.

호오, 혼노지에서 주무시고 계셨군요?

이런 누추한 곳에서 주무시면 됩니까. 으리으리한 하늘나라의 궁궐에서 편히 쳐주무세연!

저격수는 자신의 군주를 손수 천국으로 보내주려고 하였으나, 노부나가는 아케치의 파이어 매직을 거부한채 스스로 자결하여 그 일생을 마치게 되었다. 노부나가의 명대사 중 하나인 쓰읍, 어쩔수 없군.(是非に及ばず)도 혼노지의 변에서 나왔다고 한다.

부녀자들은 이 때 노부나가와 함께 뒈짓한 모리 란마루란 시동에게 온갖 딥 다크 판타지를 투영하여

"내가 이렇게 가더라도 너만은 살아야 한다... 란마루!"

"싫다데스, 싫다데스! 와따시와... 노부나가씨가 없으면 못살아간다데스!"

"그런가, 그러면 함께 가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의 이상향으로."

하고 손발과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노부나가와 함께 자결하게 만들어버리곤 한다. 근데 모리 란마루는 자결한게 아니라 야스다 사쿠베의 칼에 맞고 죽었다. 비슷한 시간대에 죽었으니 이런저런 망상을 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 토 나와서 못 보겄다 개같은거.

ㅅㅂ....

반면에 일뽕을 거하게 빨고 노부나가 뽕을 추가로 맞은 일본 서브컬쳐에서는 이 때의 장면을

"여전히 무의미하다. 너는 부족하구나, 미츠히데."

"마왕! 어떻게 하면 난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그대의 야망은 어디까지인가!"

"아직도 깨닫지 못했나... 너는 무(無) 그 자체로군. 날 죽이고 한계를 뛰어넘어 봐라, 미츠히데."

하고 마왕(노부나가)이 미츠히데를 시험하는 듯한 명장면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한다. 내뇌망상은 대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 걸까. 끝을 모르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서브컬쳐의 망상력은 정말 두렵기 짝이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좌우지간 이 사건으로 인해 천하통일이 눈앞이었던 노부나가는 천통에 실패하고 하늘나라에 새 숙소를 마련해야만 했다.

그리고 천하는 하시바 the monkey의 손아귀로..

원인[편집]

주의! 이 글이 다루는 대상은 존나 미스터리합니다.
씨ㅡ발 뭐가 뭔지 몰?루겟소요. 무섭습니다. ㅠㅠ

전국통일을 순조롭게 이뤄가고 있던 노부나가를 통수치고 그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간 일궈놓은 것 싹 말아먹고 원숭이한테 몽땅 갖다바쳤기 때문에, 노부나가의 통수를 친것에 대해 많은 가설이 있다.

1. 노부나가의 갈굼에 못 버텨서(대가리 때리면서 귤대가리라고 놀렸다 함)

2. 히데요시의 지휘하에 들어가는 것이 자존심 상해서

3. 전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가 부추겼다

4. 초소카베와 외교 해결을 바랬고 그 준비도 되어있었지만 노부나가가 무조건 무력정벌을 주장했다.

5. 소수설로 기리시딴들하고 손잡고 통수쳤다느니 심지어는 이에야스하고 손잡았다는 설 등이 잇지만 말 그대로 소수설.

6. 조정 음모론. 노부나가가 쇼군 취임을 안 하고 계속 우대신에 머물던 게 일본 최초로 천황가를 찬탈하고 자기가 천황이 되기 위한 것이여서 조정에서 이걸 이유로 밀조를 보내 노부나가를 치게 했다는 설. 하지만 딱히 물증이 없고 반론도 많아서 역시 소수설.

7. 그냥 지가 노부다가 죽이고 일본을 차지할려는 야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