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것들은 너무나도 개떼같이 우글거려서 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문서는 숫자가 너무 징그럽게 많아서 확 줄여버리지 않으면 토할 거 같은 것들에 대해 다룹니다.
You do not know de wae.

도망쳐


2호선,경의/중앙,공항철도에 있는 홍대입구역의 9번출구로


바로앞에 KFC가 있고 사람이존나많다

'홍대'에서 만나자고 한다면 홍대입구역에서 9번출구 밖에 나갈 구멍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밀집되어 항상 붐빈다.(나머지 출구는 노쓸모)

-> 8번 출구가 생각보다 괜찮다. 9번 출구와 100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정도라 그렇지 홍대 번화가와 모두 인접. 9번 출구에서 개고생할 바에는 8번 출구로 가는게 네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다.

-> 8번도 사람 겁나 많다 ㅅㅂ

-> 클럽이나 유흥가를 노리는 거라면 상수역 인근이 더 괜찮다. 홍대입구역 근처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망한지 오래이고, 상수역 근처가 네가 생각하는 홍대의 정취가 느껴짐. 연남동이나.

자고로 밤에 여기서 담배 물고 있는 놈년들 투성이다. 담배 연기로 인해 강제 화생방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주말에 여기서 약속을 잡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연을 빨리 끊길바란다. 농담이 아니라 죽마고우더라도 여기서 약속을 잡는다면 바로 싸다구를 갈길 수도 있다.

나는 8번출구에서 만나자고한다 헤헤. 왜냐하면 우리동네에서 홍대가는 버스타면 그리로가거든 / 8번출구도 사람 아주 많다 바로 뒤로 번화가라

사람이 정말로 많은데도 약속을 잡으면 꼭 출구 계단에서 기다리는 어리석은 친구들이 많다.

의무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교양있는 사람이면 계단에서 기다려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길을 막는 우를 범하지 말고 근처 건물 앞에서 기다리는 센스를 보여주자.

근처 건물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곳이니까 서로 엇갈릴 일이 없다.

이근처에 있던 네임드 책방이자 파오후 새끼들 기착지인 북새통 문고가 우한 폐렴을 견디지 못하고 영업종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