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량

907년~923년

오대십국시대 중 5대에 해당하는 국가 중 첫 번째.

초대 황제인 주전충은 원래 황소의 난 멤버였으나 황소를 통수치고 진압군 편에 서서 공을 세웠다.

이후 당나라가 껍데기만 남자 907년에 당나라를 그냥 없애버리고 후량을 건국했다.

주전충은 재위 기간 5년 동안 폭정을 저질렀으며 결국 912년 아들인 주우규에게 살해되었다. 주우규도 1년 간 폭정을 일삼다가 동생 주우정에게 살해당했다.

한편 주전충의 라이벌 중 하나였던 이극용이 주전충을 죽도록 혐오했는데, 그리고 정말로 죽으면서 아들인 이존욱에게 화살 3개를 나눠줬다고 한다. 하나는 배신자 유인공 부자를 죽이도록, 다른 하나는 야율아보기를 죽이도록, 마지막 하나는 주전충을 조지도록 쓰라고 유언을 남겼다.

그리고 이존욱은 이미 죽은 주전충을 조지지는 못했지만 그의 후량을 조져버리면서 923년 후량은 멸망했다. 그 다음 이존욱은 후당을 건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