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기 3세기 관련 문서 4세기
3rd Century / 3世紀 / 201년~300년
국가 로마 제국 · 파르티아 · 사산 왕조 페르시아 · 쿠샨 제국 · 선비족 · 진한시대(한나라(후한)) · 위진남북조시대(위나라 · 촉나라 · 오나라 · 진나라) · 제2차 북속시기 · 한사군 · 고구려 · 부여 · 마한 · 백제 · 진한 · 변한 · 신라 · 야마토(야마타이국 · 야요이 시대 · 고훈 시대)
사건 세계사
적벽대전 (208년) · 중국 삼국시대 개막 (220년) · 사산 왕조 페르시아 성립 (226년) · 로마의 군인 황제 시대 (235년) · 히미코에게 친위왜왕 칭호 하사 (238년) · 촉 멸망 (263년) · 서진 성립 (265년) · 서진의 삼국 통일 (280년) · 군인 황제 시대 종식 (284년) · 로마 4두 정치 (293년)
한국사
고이왕 즉위, 실질적 백제의 시작 (234년)
대표 인물 디오클레티아누스 · 유비 · 유선 · 장비 · 관우 · 조조 · 조비 · 손권 · 사마의 · 사마염 · 봉상왕 · 미천왕 · 고이왕 · 히미코
관련 작품 삼국지연의

卑弥呼(ひみこ)(173년 이전 ~ 248년)

일본의 고대왕국인 야마타이 왕국의 여왕이다.

그녀가 등장하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신라 아달라 이사금 20년(173년) 여름 5월에 왜의 여왕 히미코가 사신을 보내와 예방하였다는 기록이다. 이후 당시 중국(위)에 조공을 하고 솔선중랑장, 솔선교위의 직위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중국의 권위를 빌어서 일본내 다른 나라들에 자신들의 정치적 우위를 과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ㄴ 근데 삼국사기의 그 기록은 연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이 있다. 히미코의 재위기간과 수명을 억지로 늘려도 되긴 하지만, 히미코의 수명과 재위기간이 아주 불가능하진 않지만 고대인의 특성상 실제라고 보기는 힘든 수명과 재위기간이 되는데다가, 삼국사기 초기기록의 연대가 고고학 편년이랑 안맞는다는 문제점이 있거든.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신라 왕성인 경주 월성의 축조시기가 삼국사기 기록상 기원후 101년(파사 이사금 22년)인데, 실제 월성의 초축시점은 고고학적으로 기원후 3세기 이전으로 못 올라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야마토에 기반을 둔 지금의 덴노 조정과 대립하였다고도 하고 야마타이 왕국이 이후 야마토 정권으로 발전했다는 설도 있다.

일본놈들은 예전부터 지들이 중국에 밑보였다 이런걸 존나게 수치스럽게 생각했는지 몇십년간이나 일본을 다스린 히미코의 존재를 은폐하려고 했다, 비슷한 의미로 중국 명나라에 일본왕 지위까지 책봉받은 무로마치 막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도 역적이라고 하는데가 일본이었다.

그래서 일본서기에다가 진구황후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놓고[1] 히미코의 연대에 끼워 맞춘다음 진구황후가 신라를 공격했다! 이런 주작을 일삼았는데 유감스럽게도 원숭이들은 중국과 한국의 사서가 '아따 그때 히미코라는 여자가 여왕이 되어서 일본을 다스리고 있었던겨!'라고 써놓은걸 모르고 있었다.

결론은 주작인데...일본놈들은 '와따시들의 니혼쇼기는 100% 정사데스!'라고 주장하면서 메이지유신부터 2차대전 이전까지는 진구황후 같은 주작성 인물을 가지고 무조건 이게 옳다고 학계내에서도 주장하는 병신짓을 했다. 물론 일본 왕실의 신격화와 우리는 이렇게 일찍부터 아시아에 진출함이라고 당시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논리, 결국 2차대전 때 존나 쳐맞은 이후론 히미코가 실제 역사적인 인물이고 일본서기가 구라쳤다고 지들도 인정하고 있다.

일부에선 일본 왕실의 시조라는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의 실제 모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실제 제정일치의 무녀여왕었으니 그런말이 나올만도 하다. 그리고 1800년 후의 헬조선의 모씨가 이를 벤치마킹했다.

환빠 비슷한 떡밥으로는 이 여자가 한반도 도래인이라는 썰이 있다.

  1. 이게 존나게 치졸한 방식인데 히미코가 중국에 조공을 했다는 이유로 히미코의 존재를 은폐한 진구황후라는 인물은 일본을 다스린 여왕이 아니라 섭정황후로 격하되어 버렸다. 일종의 괘씸죄인셈. 하여간 그 당시 제대로 된 기록도 없고 이 부분을 판타지 소설로 처리하다보니 이때 일본을 다스렸다는 일왕은 정작 기록도 없고 족보도 앞뒤 안 맞는 개판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