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프랑스 월드컵

32개국으로 늘어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춘 월드컵. 또한 골든골 제도가 도입되었다. 지단을 앞세운 프랑스가 홈에서 호나우두의 브라질을 꺾고 첫번째 우승에 성공한다.

32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조 2위까지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바뀌었고 16강 부터는 토너먼트라서 지면 바로 탈락이엇다. 이 때 만들어진 룰은 2022년 월드컵까지 적용되었다.

헬조선은 이번만은 16강 가능하다 언플을 열심히 했으나 돌아온건 하석주의 선취골 후 백태클 퇴장이 담겨있던 멕시코전 3-1과 네덜란드전 5-0 참사였다. 1무 2패로 광탈.

한국 조에서 차범근이 감독으로서 존나 못해보이는 눈의 착각을 일으킨 이유가 바로 한국 뺀 나머지 팀들의 전적 때문이었다.

셋이 싹 비겨버리는 바람에 한국을 가장 잘 털어먹은 네덜란드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한국을 덜 털어먹은 멕시코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국과 비긴 벨기에는 탈락했다.

0-5가 문제가 아니라 딴 팀 다 비겼는데 한국만 졌기 때문이다. 다 비기는데 혼자만 0-5로 탈탈 털리니...

차범근 감독은 벨기에 전을 치르기도 전에 경질당하여 귀국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