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BO 리그

2015년에 혜성같이 등장한 입동님, 끄동님, 델동님 3인방으로 인해 본격 어메이징한 좆크보 예능야구의 시즌이라 할 수 있겠다.

사상 첫 열개팀이 참가하고 5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2015 프로야구는 첫 시즌부터 5위를 두고 병림픽을 벌이고 있다.

정규리그가 종료되기 4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5위 후보팀들은 경우의 수를 따지고, 특히 4경기를 남겨두고 0.5경기 차이인 sk를 추격하는 기아팬들은 2승만 2승만을 외쳐대서 뜬금없이 국부가 예토전생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해도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팀 사상 가장 낮은 승률이라는 불명예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쯤 되면 그냥 가을 야구하지말고 밑에서 신인드래프트 순위나 앞에서 가져가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뿐만아니라 1,2위도 모르겠고 롯데의 막판스퍼트 추격에 겨우겨우 사실상 꼴지를 달성한 엘지도 있었으니,

위 중간 아래 어느 곳도 고요한 곳이 없는 혼돈의 2015년 프로야구이다.

신기록

에릭 테임즈 40-40, 좆크보 최초의 40-40이다. 한시즌 최초 사이클링히트 2회 달성

박병호 146타점, 역대 한 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갱신했다.

홍성흔 2000안타(역대 5번째, 우타자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