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E-V/4 에르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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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제국군이 운용했던 장륜장갑차.

Straßenpanzerwagen. 즉, 도로 장갑차로도 불렸으며, 개발 동기는 당연히 지긋지긋한 참호전 타파.

독일 제국 국방부는 에르하르트 사, 다임러 사, 뷔싱 사에 신형 장갑차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했고, 이에 세 회사는 경쟁적으로 장갑차를 개발하게 되고 1915년부터 완성된 프로토타입 장갑차들이 동부전선의 발틱 해 주변에서 테스트를 거치게 되었고, 그 중 가장 성능이 좋았던 에르하르트 사의 장갑차가 서부전선에 보내지게 되는데 그게 바로 E.V/4!

대전 중기, 아직 A7V 전차를 개발하지 못했던 독일은 이 장갑차를 전차 대용으로 써먹었고, 연합군 참호 돌파용으로도 나름 재미를 쏠쏠 보았다.

초기형 장갑차이긴 해도, 보병 입장에선 노답일 수밖에 없기 때문.

독일 제국군은 패전 때까지 이 장갑차를 주력으로 써먹었으며, 많은 수가 연합국에 노획되기도 한다.

참고로 르노 FT-17의 맞상대로 가장 잘 어울리는 기갑차량이기도 하다. 한 때 논란(?)이 많았던 A7V는 명색히 중전차라 경전차인 르놀트하곤 아예 체급 자체가 맞지 않기 때문에 그 둘을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설성임.

하지만 결코 성능이 나쁘지 않은 이 장갑차는 인류 최초의 경전차 르놀트와 한번 붙어봐도 될 만한 녀석이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실제 교전사례도 있었을 것이다. 1머전 당시 결코 적지 않은 수가 독일군에 의해 사용되었기 때문.

관련정보[편집]

파일:독일 제국 국기.png파일:오스만 제국 국기.png 항목이 작성된 1차 세계대전 동맹군(사실상 독일 제국군) 무기 일람
화기류
보병화기 Gew98/MP18
권총 마우저 C96/루거 P-08/보르하르트 C-93
지원화기 MG08/M1918 탕크게베어
육상병기
전차 A7V/Beutepanzer
장갑차 E-V/4 에르하르트
프로토타입 K-wagen/LK 전차/Oberschlesien
공중병기
전투기 포커 아인데커/포커 Dr.1/알바트로스 전투기
폭격기 고타 G.IV/체펠린 비행선
해상병기
전함 나사우급/헬골란트급/카이저급/쾨니히급/바이에른급
잠수함 유보트(U1형~U158형)
참고: 제1차 세계 대전의 협상군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