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GM EV1

조무위키

ⓧ키를 눌러서 조의를 표하십시오.
이 문서는 우리가 추모해야할 대상에 대해 다룹니다.
이 틀은 꼭 추모가 필요한 대상에게만 사용해 주십시오.
주의!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망했습니다.
이 문서와 상관있는 분들은 벌써 망했거나 곧 망합니다.
벌써 망해서 더럽게 재미없거나 매우 혐오스러운 내용을 담습니다.
이 문서와 관련되어 인생 망치기 싫으면 뒤로가기를 눌러 주세요!
파일:불쌍.png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이 존나 불쌍합니다...ㅠㅠ
광광 우럭따 8ㅅ8

개요[편집]

EV1은 GM에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총 1117대나 생산한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전기자동차였다.

1997년까지 1세대가 나왔고 1999년부터 2세대가 나왔지만 2003년에 갑자기 단종된 탓에 '비운의 전기차'라고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후술하겠다.

개발동기[편집]

이 차가 나오기 전인 1990년, 캘리포니아 주의 대기자원국은 자동차 제조사 및 메이커들이 무공해차 판매를 의무화 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다. 90년대 당시엔 무공해차가 거의 없었기 땜에 이 법안은 자동차 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토요타프리우스도 그 당시에 나온 차였다.

이 중에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였던 제너럴 모터스는 법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무공해차 판매에 선두에 서게 되었는데 이때 나온 차가 바로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전기차인 EV1이였다.

350만 달러의 개발비를 투자해서 만든 EV1은 판매 당시 리스 형식으로 판매를 했는데 월 399~549달러를 3년동안 내는 리스였다고 한다. 원래는 LA,피닉스,애리조나 주 한정 판매였다가 점차 판매 지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당시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였다.

성능[편집]

GM P-바디 플랫폼을 사용한 이 차량은 경량화를 위해 적용한 132kg짜리의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했으며 2도어 2인승의 쿠페였다. 섀시 뿐만아니라 경량 강화플라스틱 바디 및 마그네슘 구조의 시트 등 여러 부위에도 경량화를 이룬 흔적이 있었으며 공기역학적인 설계도 이차의 효율성에 한몫을 했다.

동력원은 주로 AC 전기모터와 납축전지로 이뤄진 기관을 썼지만 2세대부터는 이보다 성능이 좋은 니켈수소 전지로 교체 되었다. 그리고 이 차는 4시간 정도면 완충이 되는 전기차였다. 가속성능은 최고속도 130km/h에 제로백(0-100km/h)은 10초 미만으로 그 당시의 휘발유 내연기관 자동차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가속 성능이였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총 16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었다고 한다.


누가 전기차를 죽였는가?[편집]

X키를 눌러 조의를 표합시다

하지만 이 차는 판매 될때 마다 백만달러나 되는 4년간 생산비를 소모해서 GM 입장에선 손해보는 기분이였다. 당시 법적으로도 무공해차 정부지원을 해오고 있었지만 전기차로 인해 손해보던 정유회사들의 빼애애액으로 인해 전기차 충전소를 명분으로 세금을 뜯는것에 대한 반대 시위가 벌어졌고 자동차 회사들이 뭉쳐서 대기자원법을 통과시킨 캘리포니아 주정부에게 '너 소송!'을 시전해서 무공해차의 판매 시기를 늦추고 천연가스차나 하이브리드차 같은 저공해차를 파는 조약을 이끌었다.

결국 전기차 만드는게 개발비가 많이 들것이라는 판단을 한 GM 본사는 2002년에 전기차 프로그램을 취소시켰고 '임대 알게 뭐야 임차인 좆까' 라는 식으로 마치 아타리 ET 게임이 사막에 버려지듯이 몇몇 박물관 및 교육시설들에 기증된것을 제외한 EV1의 전량을 회수해서 폐차시켰다. 하지만 이 폐차 결정에는 많은 의혹들과 논란이 있었다.

이걸 토대로 해서 '누가 전기차를 죽였는가'라는 다큐 영화 하나가 만들어졌는데 이 영화의 내용에 따르면 정유업체들이랑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전기차에 쫄아서 켈리포니아주의 무공해차 판매 규제를 폐지시키는 로비에 가담했고 전기 베터리에 문제가 있고 비용이 비싸다는 식의 명분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무공해차 판매 규제가 폐지 된 이후 앞서 말했듯이 전량을 회수 후 폐차 했고 EV1 생산라인들을 폐쇄 시키고 관련 직원들을 전부 해고시켰다고 한다. 이로 인해 EV1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시위와 항의를 통해서 회수 반대를 했지만 이것 마저도 소용 없었고 결국 GM은 소비자들을 개돼지로 알고 이들의 목소리도 못들은채 회수를 강행했다고 한다.

덕분에 EV1은 실물로 보면 로또를 사야할 정도로 희귀한 차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 뒤 석유고갈이 공론화되자 많은 자동차 업계들은 대체에너지를 쓰는 자동차 개발에 힘쓰게 된다. 그리고 EV1을 저세상으로 보내버린 GM은 여기에 편승했고 마치 세이콘마냥 전에는 전기차를 죽이지 않았다는 듯이 전기차를 또 만들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쉐보레 볼트다.

만약에 GM새끼들이 EV1을 계속 생산하게 했으면 지금의 테슬라모터스BYD 정도의 전기차 회사로 성장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자우림은 이 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한 'EV1'이라는 곡을 낸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