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K리그/인기 부진과 흥행 폭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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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편집]

경기력과 성적에만 올인??[편집]

K리그가 30년 넘게 운영되었는데도 왜 인기 없냐는 질문에 주관기관인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가장 많이하는 답변은 아래와 같다.

30년 넘게 각 구단들이 이기는 축구와 우승을 위해 경기력과 성적에만 몰두해서 마케팅, 지역밀착 등 다른 것을 놓쳤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구단들 잘못이라는건데 프로스포츠 리그가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니 인기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말이냐 방구냐?

경기력과 성적 향상에 몰두한 건 모든 프로스포츠가 다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국내 모든 프로스포츠 종목이, 프로야구 역시 프로축구처럼 처참하게 망했어야 하는데 현실은 어떤가?

최고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는 30년 넘게 각 구단들이 서로서로 우승은 양보하고 승패에 집착하지 않는 재미있는 야구를 해서 인기를 얻었다는 말인가?

그리고 경기력과 성적 항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게임의 재미가 떨어진다면 그건 게임의 규칙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복싱, 태권도같은 종목들은 여러 차례 규칙을 개정했다.

그런데 K리그만 전세계랑 다른 축구 룰 적용해서 한다냐?<ref>사실 미국 축구가 과거에 페널티 드리블 같은 자체 룰 적용하긴 했다. 근데 옛 미국 축구는 결과와 상관없이 어쨌든 이런 노력이라도 해봤지 K리그가 딱히 자체 룰이라도 적용해가면서 흥행몰이를 시도한 것도 아니고.</ref>

놀랍게도 케이리그엔 자체룰이 있다. 득실차로 순위메기면 골이 많이 안난다고 다득점 우선으로 바꿨다. 진짜 어떤 개새끼 대가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시발 좆같네 [1]

다른 어느 나라 리그에서도 경기력이 너무 올라가서 재미가 없다는 식의 말을 하지는 않는다. 이건 그냥 다른 비인기 종목들의 변명을 생각없이 표절해서 써먹은 뇌없는 소리일 뿐이다.

그리고 더 웃기는 건 K리그 소속 구단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면 이번에는 과거 프로축구를 주관했던 대한축구협회와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줏대없이 병신같은 행정을 해서 그렇다고 모든 책임을 주관기관인 한국프로축구연맹 탓으로 돌린다.

한마디로 망하는 조직의 전형적인 특징인 남 탓 돌리기 핑퐁 현상이라 보면 되겠다.

연맹의 이런 남탓 하기는 2017년까지 현재진행형으로 K리그가 인기가 없고 산업화가 안 된 이유는 각 구단의 단장 비롯 수뇌부가 자주 바껴서 힘을 합치지 못하고 갈지자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 (관련 기사 유소년+산업화+러시아…지도자 500명이 모여 '한국 축구'를 논하다에서 발췌: 한국프로축구연맹 구단지원팀장은 “CEO와 감독이 상당히 자주 교체되는 게 K리그의 문제”라며 인식을 같이 한 뒤 “이들이 교체되면 직원과 선수들도 바뀌고 팀의 일관성이 사라진다. 힘을 합쳐 왔다면 지난 35년간 굉장히 먼 거리를 올 수 있었음에도 오랜 세월 동안 갈지자 행보를 했다”고 꼬집었다.)

그런데 여기서 그러면 국내의 프로축구 제외한 모든 프로스포츠들은 단장 비롯 수뇌부가 10년 이상 임기가 보장되는 풍토였냐 하면 프로축구와 별반 차이가 없으며 축구계 논리 대로면 프로야구 역시 수뇌부가 자주 바꼈으니 갈지자 행보 보이고 똑같이 망했어어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래도 나오겠지만 K리그 행정가들은 K리그 흥행 실패에 대한 큰그림과 본질적인 원인을 보지 못하고 예전부터 국내 모든 프로스포츠 공통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일 수 있는 대기업이 운영해서 홍보 수단 어쩌구, 우승에만 집착 경기력에만 집착...이런 이유로 프로축구가 흥행이 안 된다는 이유 들고 나오고 있는 병신같은 행태를 프로출범 이후 지금까지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는데 비유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 같으며 K리그를 보면 어떤 학생이 생각나는지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똑같은 비행기 소음으로 하루 중 20분 정도 공부에 방해 되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고 치다.

A라는 학생은 비행기 소음이 들리는 시간 이어폰 끼고 자습하고 이런식으로 자구책 만들고 극복해내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

B라는 학생은 기껏 20분 정도 소음 들리는것으로 본질적인 문제점이 아닌데 이걸 핑계삼아 비행기 소음 때문에 학교에서 하루 종일 공부할 수가 없다. 자기가 공부 못 하는 이유는 소음 들리는 학교에 다녀서다 이런식으로 맨날 소음만 부르짖으면서 남탓만 하다가 시간 보내고 대학 진학 실패

밥그릇에 눈이 먼 무리한 팀수 확대와 이로 인한 경기력 좆망[편집]

유럽 축구강국이 아닌 이상 경기력이 구린 것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아기자기한 패스플레이 혹은 개인 기술에 이은 묘기같은 드리블 돌파 보다는 피지컬을 중시하는 한국 축구 스타일 상 화려한 플레이가 자주 안 나와서 더 경기력이 구려보일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경기력이 그렇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 이후 좆민구단들이 양산되면서 서서히 프로 같지도 않은 구단들이 들어오고 프로 같지도 않은 선수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프로축구의 인기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팀 수가 증가해 디비전을 나누고 승강제를 하는 것이 아니고, 승강제를 하기 위해 위해 팀을 만들어서 디비전을 쪼개는 희대의 개병신 코미디짓을 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이미지는 갈 데까지 가버렸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단순히 팀수만 늘다보니 좋은 선수들이 더 흩어지고, 상위팀과 하위팀의 경기력 차이도 벌어졌다. 하위권 팀들끼리 경기를 할 경우 재미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2부 흥행은 당연히 참패.

가끔 2부에서 1부로 올라온 팀들이 버티고 안내려가는 일이 생기지만 안착을 한다거나 1부 상위까지 치고 올라와서 강팀을 유지하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 팀 성적이 향상 될수록 운영비가 늘어나는데 그걸 버틸 수 가 없다. 비유하자면 상위권 3개, 중위권 3개 하위권 3개였던 리그가 하위권 팀만 10개 더 늘어난거라 할 수 있다.

22개 구단 전부 합쳐도 프로야구 구단들의 자체수입, 굿즈 판매량, 시청률, 온라인 매체 버즈량 등등 인기 척도에서 모두 발리고 가장 중요한 자생능력도 없다.

하지만 K리그 행정가들은 그딴거 신경 안 쓰고 밥그릇 하나 늘릴 생각에 좆민구단이라도 구단 수 하나 더 늘리려고 눈이 빨개져 있다.


미국 프로축구 MLS의 신생팀 연고지 조건처럼 마켓 사이즈, 모기업 서포트, 경기장 플랜 이런 최소한의 상식적인 자격 요건도 없고
리그 자체에 아무 가치가 없으니 대기업 구단 유치는 꿈도 못 꾸고 일단 한 시즌이라도 굴러만 갈 수 있으면 무조건 받아서 팀수 늘리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행정가들은 세금으로 구단 만들 중소 지자체를 찾고 있다.

이렇게 일단 팀수 늘리는데만 집중하니 프로라고 하기도 민망한 구단들이 들어왔고 결국 챌린지 밑바닥을 다져주시던 고양 자이크로와 충주 험멜은 2016 시즌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더 참담한 것은 그렇게 사라졌는데도 케뽕 아니면 누가 알지도 못한다는 사실. 창단을 해도 사람들이 모른다.

그나마 안산 그리너스가 새로 창단하면서 챌린지 참가팀을 10개 팀으로 맞추긴 했는데 이 안산 하는 꼬라지가 참 가관이다. 시장이 외국 연수까지 다녀오면서 의욕적으로 나선다느니 뭐라느니 하더니만 현실은 외국인을 죄다 아시아계로 채운다질 않나 운영비라고 잡아놓은게 연간 40억이질 않나(충주가 30억) 진짜 어떻게 될지 존나 궁금하다.

더 문제는 저렇게 챌린지의 붕괴가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축구계 인사라는 것들이 다들 어떡하지 어떡하지만 할 뿐 실제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상품이 잘 안 팔리면 상품 라인업을 줄이는 대신에 품질을 높여서 시장에서 먹힐만한 상품을 만들고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경영개선을 해야한다.

그러나 K리그는 좃민구단 난립으로 경기 수준이 낮아지고 재미가 없어서 시장에서 외면을 받자 이를 타개한답시고 내셔널리그에서 놀던 프로축구단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구단들을 끌어들였다.

그렇게 수준과 재미를 바닥까지 떨어트리고 억지 승강제를 시행한 것에 대한 비판을 하면 나오는 답변은 아몰랑 축구는 타종목과 달라서 어쩌구 저쩌구.....

경영학은 바보 멍충이들이 만든 학문이라 실적부진으로 장기 침체가 오면 기업들에게 생산을 줄이거나 몸집을 줄이고 구조조정을 하라고 가르치고 있는건가?.

K리그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이길래 경영학과 경제학의 법칙들과 만고불변과 같은 상식들이 K리그만은 다 빗겨나가므로 인기기 없으니까 도리어 팀수를 더 만들면 인기가 확장된다고 생각할 수 있단 말인가?

연고지 정책[편집]

대도시(빅마켓)-좆민구단 / 중소도시(스몰마켓)-대기업구단의 기형적 구조[편집]

프로축구 구단이 있는 인구 상위 10개 도시 구단운영 주체

서울(FC서울) - 기업(1부리그)

서울(서울이랜드) - 기업(2부리그)

부산 - 기업(2부리그)

인천 - 시민(1부리그)

대구 - 시민(1부리그)

대전 - 시민(2부리그)

광주 - 시민(2부리그)

수원 - 기업(1부리그)

울산 - 기업(1부리그)

경남(창원) - 시민(1부리그)

성남 - 시민(2부리그)

상위 11개 팀중 6개팀이 시민구단 5개팀이 기업구단이며 이중 부산과 서울이랜드는 대기업 수준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준대기업을 스폰서로 두고있다.

2018시즌 현재 1부리그 6팀 2부리그 5개팀이다.

K리그가 지금까지 흥행이 안 된 이유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흥행이 될래야 될 수가 없는 가장 큰 이유이다.

시험공부에 비유해보자. 프로야구는 시험에 잘 안 나오는 파트는(중소도시 연고지) 과감히 제끼고, 빈출 파트에만(대도시 연고지) 집중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고

K리그는 빈출 파트는(대도시 연고지) 어렵다고 다 제껴버리고 한 두 문제 나올까 말까 하는 파트만(중소도시 연고지) 죽자고 파는 것이다. 게다가 웃프게도 그 한두 문제조차 못 맞히고 있다.<ref>재계서열 2위 현대자동차, 3위 SK, 6위 포스코를 전주, 포항, 광양 등등 중소도시에서 배치하여 전국적인 파급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도리어 중소도시에서나 인기 있는 마이너 스포츠라는 인식만 각인 될 뿐</ref>

그런데 K리그 행정가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만약 자기 자식이 저렇게 공부하고 있으면 가만둘지 궁금하다.

시험에 많이 나온다고 알려진 부분이 있으면 적어도 들춰보기나 하고 시험이 어렵네, 공부는 내 길이 아니네 이런 말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K리그 역시 남 탓하기 전에 빅마켓 집중같은 기본적인 것은 해 보고 인기가 없네 마네 논해야 하는 것이다.

경제학수업 첫 시간에 배우는 것이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는 희소성의 법칙이다.

거창해 보이지만 머가리가 정상이라면 경제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고 본능적으로 행하는 상식이라고도 하겠다.

이를 K리그에 적용해 보면 희소성의 법칙에 의해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모든 욕망을 충족시킬 수 없고<ref>리그 흥행을 선도할 돈 많은 대기업 구단은 어차피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여건상 8~10개가 최대치로 대한민국 모든 도시에 배치할 수는 없다.</ref> 따라서 대한민국의 모든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대기업 구단을 만들 수도 없으니 <ref>즉 대도시에 대기업 구단이 배치되면 중소도시에는 죳민구단이 배치되거나 아예 구단을 만들 수 없고 아니면 그 반대라는 것이다.</ref>

한정된 대기업 구단으로 최대한 흥행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중소도시를 포기하고 대기업 구단들을 대도시에 배치해야 하는 것이다.

프로야구가 뭐 대단히 똑똑해서 그런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사고과정에 의해 대기업 구단들을 대도시에 배치한 것이다.

결국 K리그는 이런 기본적인 사고능력조차 결여된 채 운영되고 있다는 것인데 전략적 사고 타령하면서 폼 잡기 전에 일단 세상물정 파악하는 눈과 사고능력부터 회복시켰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투자주체가 각 연고지의 흥행력과 구매력을 평가하여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놔두었다면 이런 병신같은 구조가 될 일이 없었다.

머리는 텅 비어가지고 상황을 바라보는 거국적인 눈도 없이 그때그때 똥물 흘리면 줏어처먹기 바쁜 운영위새끼들이 리그를 짜 버려서 이딴 일이 생겨버린 것이다.

당장 한국에서 리그를 형성할만한 인기와 경제력이 부족했다 하더라도 인구가 많고 영향력이 큰 대도시 빅마켓부터 연고지를 선정해서 뿌리를 내리고 그 인기를 발판삼아 중소도시로 저변을 점차 확대해 나갔더라면 프랑스 월드컵 붐, 2002년 월드컵 붐이 터졌을때 충분히 건전한 구조를 성립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상식적인 선에서 대도시 연고지 위주로 운영한 프로야구단에 밀려서 인기를 못 얻으니까 일단 양이나 불려놓자고 검토조차 없이 좆민구단 존나 쳐 만들어놓고 중소도시가 지금 살짝 인기좋다고 대기업 밀어쳐넣고, 초딩들 롤러코스터 타이쿤 운영하는 것만도 못한 병신운영을 해버렸다.

더군다나 이런 병신짓거리를 해 놓고도 프로야구를 피해 중소도시 위주 틈새시장을 공략한 바람직한 전략이라며 어처구니 없는 자화자찬까지 나오던 게 K리그의 수준이었다.

1998년 11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공청회에서 "국내 프로축구 마케팅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 중

1996년 이후 대도시를 포기하고 중소도시에 몰빵시킨 K리그 연고지 전략에 대해 대도시 위주 프로야구와의 경쟁 강화와 축구 저변을 위한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의견을 늘어놓았다. (솔직히 KBO에서 보낸 간첩이 아닌지 의심스러움)

프로스포츠 흥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빅마켓 개념에 대한 설명은커녕 시장성 좋은 대도시는 경쟁종목인 프로빠따가 독점하게 하고
시장성 안 좋은 중소도시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는 헛소리가 프로축구 발전 공청회에서 나오고 이를 경청하던 것이 당시 K리그 수준이다. 그래서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당시 지방 대도시로 안 간 거다. 좆무에서도 미쳤냐고 10년 넘게 기반 다진 야구 광역시로 갔겠냐고 지적하긴 한다.

한편 이런 발표를 했던 스포츠마케팅 박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주역 중 하나인 김종 차관의 동생이며 더욱 소름돋는 사실은 계속해서 축구협회 등에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2017년 현재 대한축구협회 일반이사로 집행부 멤버로 선임되었다는 것이다.<ref>대한축구협회, '체육계 대통령' 김종 전 차관 동생 김종환 교수 포함, 새 집행부 발표</ref>

정부규제와 어용리그의 태생적 한계?[편집]

1983년 리그를 처음 만들 때는 1년 먼저 출범한 프로야구처럼 유공-서울/인천/경기, 대우-부산/경남, 포항제철-대구/경북 등 대도시 광역연고제를 채택하였다.

그러나 당시 정부규제로 인해 홈앤드어웨이로 경기를 가지지 못하고 1986년까지4시즌 동안 순회경기를 펼치는 기가 막힌 운영을 선보였다.

이건 애초에 프로리그가 탄생하기 전에 쇼케이스로 리그에 참여 예정인 실업팀들을 데리고 해야 할 일이다. 리그를 출범시켜놓고 2년간 연고지도 없이 순회경기를 한다는건 프로리그에서 말이 안되는 일이다. 대체 초창기 수퍼리그 위원회나 축협 인간들 머가리 속이 어떻게 되어 먹었던 건지 전기톱으로 썰어보고 싶을 따름이다.

프로야구는 아예 논의 단계부터 정부가 지역감정 심화를 우려하는데도 연고제 허락 안해주면 우리도 안하겠다고 강하게 나가서 승락을 받아내고 시작했는데 프로축구는 그것을 못 해내었다.

또, 프로야구는 시설투자는 각 구단에서 하면 된다면서 융자혜택 등만으로 협상을 끝낸 반면, 프로축구는 애초에 100억이 넘는 돈을 조명시설 투자에 써야한다면서 달라고 하니 정부에서도 좋아할리가 없다. 그나마 억지로 1983년 일단 슈퍼리그를 시작하긴 했는데 프로2팀 실업3팀으로 리그 돌리는것만 봐도 야구처럼 구단이 알아서 투자할 상황이 아니라는것은 쉽게 알수 있다.

프로야구는 광역연고제 홈 앤드 어웨이 제도로 재미를 보고 있던 상황인데 축구행정가들은 정말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실업리그도 이런 식으로는 안 한다. 그나마도 멀쩡한 프로리그조차 아니고 프로 2팀에 실업 3팀이라는 이도저도 아닌 기가 막힌 구성이다. 축구장 빌리는것도 힘들어하는데 야간조명 설치비를 정부든 모기업이든 제대로 받아내겠는가? 출범 이후 연고지를 바탕으로 홈&어웨이 경기를 하겠다는 말은 매년 나왔지만 실행되지 못했고, 막상 해보려고 요청해도 체육부는 "프로야구 보니까 지역감정 때문에 자꾸 싸우더라" 하면서 허락도 안해줬다. 이걸 풀어내는게 능력인데 정치력도 없고 각 구단들의 전체적인 힘도 떨어지다 보니 힘도 못써보고 끌려 다녔다.

결과적으로 한국 프로축구의 진정한 출범은 전구단 프로화와 광역지역연고제로 홈앤드어웨이 시스템이 시작된 1987년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이 때 프로야구는 이미 원년 최고 스타 박철순을 시작으로 이만수 장효조 김성한 등의 야수들과 , 최동원 선동열 김시진의 3대 투수부터 시작해서 온갖 스타들이 나타나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이다. 원년 대전에서 우승을 하며 리그 출범 전 약속한대로 3년을 채우고 서울로 이동한 OB, 광주의 해태, 부산의 롯데, 대구의 삼성이 각 1회 이상 우승을 하며 프로야구는 서로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치열하게 발전해갔다.

또 프로축구는 1994년에 전북 들어오기 전까진 축구판에 아예 호남팀이라는 게 없었는데 이건 그냥 축구계가 병신이었다는 것 외에 설명할 방도가 없다. 프로야구도 출범전 호남팀 창단이 매우 어려웠지만 결국 해태 타이거즈를 창단 시키지 않았던가? 심지어 먼저 출범이 확정된 롯데는 같은 제과업계가 들어오는것은 안된다고 해태합류를 반대 했는데(무조건 반대는 아니고 사실 부산 대신 서울 연고지를 얻으려는 전략)권력 실세들을 구워 삶아서 해결했다.

똑같이 1981년 봄부터 청와대 비서관들이 3S 전략을 위해 프로스포츠를 만들려고 야구 축구 관계자 불러서 시작된것인데, 한쪽은 처음부터 이 때가 프로화의 적기라면서 지역별 연고팀 분배에 운영기업까지 완편한 상태에서 출발하고, 한쪽은 형식적인 연고지만 설정하고 프로팀보다 실업팀이 더 많은 유랑리그로 운영하는 등 프로리그라고 부를 수없는 출발을 하였다.

이미 ["기사"]도 있지만, 빠따는 프로야구 출범을 위해 능동적으로 구성안 마련하고 팀 창단하고 참가기업 끌어모으며 전두환한테 보고서 만들어 갖다 낸 MBC라는 강력한 주체가 있었고 그 이전에도 프로화를 추진한적이 있었을 정도로 어느정도 프로리그 출범을 위한 토대가 갖춰져 있는 상태였다.

프로리그를 만들 생각도 없는데 강제로 신군부가 만들라고 한것이 아니라, 야구계 내에서 찬반도 갈리고 고민도 하고 추진도 하다가 3S정책과 맞아 떨어지면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반면 프로축구야 뭐, 위에서 출범 초기 뭔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한 대로다.

완전 프로화가 된 1987년 참가 구단들만 봐도 고작 5개 팀들 중에 국영기업인 포항제철이 떡하니 들어가 있고(유공은 이름만 유공이고 선경그룹 산하로 편입됨), 기독교 선교구단을 자처한 원년(1983년) 참가팀 할렐루야 같은 경우는 뭐....

프로야구도 반관반민 성격의 MBC가 주도하고 참가했다고는 하지만 나머지는 명백한 민간기업들이고 그나마도 1990년 MBC 청룡LG 트윈스로 넘어가면서 한국 프로야구에 공기업 혹은 반관반민기업은 자취를 감췄다.

K리그는 태생부터가 그야말로 축빠 군바리 머통령이 내려먹이지 않았으면 애초에 출범이 불가능한 리그였던 것이다.

아니 애초에 육사 시절에 골키퍼까지 보던 축빠 군바리 머통령이 강제로 리그를 만들려면 축구를 먼저 만들겠나 야구를 먼저 만들겠나 머가리가 있으면 생각을 좀 해보자. 어째 여기에 의문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수가 있냐?

대도시는 야구도시이지만 중소도시는 축구도시라는 얼척없는 프레임과 광적인 중소도시 연고지 페티시[편집]

해방 후 1990년대까지만 해도 월드컵 예선, 올림픽 예선,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등 국가대표팀 경기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한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초창기 연고지 역시 유공-서울/인천/경기, 대우-부산/경남, 포항제철-대구/경북 등 대도시였으며, 그 후 1990년대에는 서울에 프로팀이 3개나 있었을 정도로 프로축구는 대도시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즉 지금처럼 국가대표 A매치가 서울 위주로 열려 다른 도시들이 소외되고, 프로축구가 서울을 제외한 대도시의 존재감이 줄어든 상황은 한국축구의 전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도시에 축구 발전을 도모하기는커녕 대도시는 아니지만 중소도시나 시골에서는 축구가 인기 있다며 스스로를 마이너 스포츠라고 옭아매고 있다.

한번 생각을 해 보자. 도시가 생길 때 축빠들이 중소도시에 대대적으로 이주해 정착했었고 그래서 중소도시 토박이들이 축빠라는 얘기 들어봤냐?

혹은 거주 이전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중소도시에 전입할 때 축빠들만 받아준다는 얘기 들어봤냐? 정말로 중소도시에서 축구가 인기 있다면 K리그와 내셔널리그 중소도시 연고지 관중이 그렇게 처참하겠냐?

빠따충들이 이런 헛소문을 퍼트린거면 몰라도 스스로 이런 프레임을 만든 것에서 다시 한번 축구행정가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알 수 있다.

전파력만 놓고 봐도 광역시급 대도시 위주로 리그가 편성되어 있다면 주변의 중소도시에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데, 소규모 도시에서 광역시급으로 인기를 전파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광역시는 단순한 하나의 도시가 아니라 그 지역 문화의 중심적 형성지 및 전파지 역할을 한다.

아무도 광주와 대전이 각각 전라도와 충청도의 대표 도시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또 거부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또 완전히 자신과 동떨어져 있는 도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변 중소도시에서 살고 있다면 필연적으로 인근 광역시에 들러야만 하는 일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 집단의 하나로 이해하는 것이다. 구미 사람이 야구를 응원한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게 되는것과 같다.

원문기사 링크- 새로운 서울팬을 잡아라

축구행정가들이 보면 눈을 의심하겠지만 프로야구는 무려 1984년에 위와같이 서울이란 대도시 연고지를 빅마켓 개념으로 이해하고 황금시장이란 단어를 사용해가며 야구붐을 일으켜 야구산업을 도모해야 한다는 시각이 존재했었다. 게다가 이후 OB가 떠난 대도시 대전에 제 7구단 빙그레 이글스를 창단시켜서 충청도 전체가 자연스럽게 응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전국의 거점 대도시 마다 최소 1개씩 구단이 존재하는 지역균형도 이룩했다.

하지만 그 동안 K리그는 중소도시 페티쉬에 빠져있다가 2010년대 이후에나 서울에 최소 3개팀을 만들고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격이라 아무 의미가 없다.

원문기사 링크 - K리그, 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갖춰야"

1987년 11월 17일 경향신문 '프로야구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기사의 하단 부분이다. 처음부터 서울이라는 빅마켓을 활용하지 않는것을 지적하고 있다.


K리그 팬들 역시 중소도시 페티쉬에 걸려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유럽 프로축구의 리그 흥행과 인기를 주도하는 구단들이 수도를 비롯한 대도시 연고구단들이라고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한국에서는 프로빠따가 대도시를 먹어버려서 K리그가 중소도시에 고착화 되어 있으니 이를 반박하기 위한 예외 찾기에 골몰한다.

축알못 케뽕충들이 파블로프의 개마냥 예외랍시고 떠들 때 언급되는 얘기가 맨체스터, 리버풀, 도르트문트다.

위 세 팀도 인구가 60만인 중소도시 연고팀이지만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발돋움 했으니 K리그의 중소도시 연고지 정책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중소도시 연고지여도 맨체스터, 리버풀, 도르트문트 같은 세계적인 명문구단을 만들 수 있다는 병신 같은 소리를 하면서 선동을 해대는 지자체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기사첨부 - 40만 인구 맨체스터처럼 …안양, 축구로 뭉칠 겁니다

하지만 이건 유럽 도시 행정 구역의 개념을 모른 채 자기들한테 유리한 내용만 좆대로 끌어다 쓰는 개소리일 뿐이다.

이새끼들은 애초에 도심지에도 용적률 존나게 높은 아파트를 수없이 때려박아서 도시인구가 폭발하는 한국의 상황말고는 사고 자체가 불가능한것이다. 행정, 경제, 상업중심지인 도시인구 자체는 그리 많지 않으나 이곳을 둘러싼 엄청나게 넓은 면적의 교외지역에 저밀도 주거지구가 끝없이 펼쳐지는 서구유럽의 인구구조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다. 괜히 미국이나 유럽의 기관과 언론들이 '도시권', '광역권' 단위로 지역비교를 하는게 아니다.

애초에 대한민국에서 대규모 교외 베드타운을 갖고있는 지역은 성남, 용인, 고양, 부천 등 수도권 위성도시를 갖고있는 서울과, 김해, 창원, 양산 정도를 주변도시로 갖고있는 부산 정도에 그친다. 그 바로 아랫급 도시인 대구만해도 위성도시는 경산시 정도로 협소하며 끽해야 생활권은 구미까지다. 수도권에 끼여있는 인천이나 그보다 아랫급 도시는 말할것도 없다.

당장 K리그 구단이 연고를 두고있는 국내의 인구 50~60만짜리 도시인 전주나 포항을 생각해보자. 이곳에 직장을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전주나 포항시내에 집을 갖고있다. 시계지역 밖의 인접지자체는 모조리 농촌지역이며, 대규모 통근인구를 갖고있는 베드타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도시권 인구라고 할 만한것도 없고 그냥 도시인구나 도시권인구나 거기서 거기다.

맨체스터 인구가 몇십만에 불과하다는건 맨체스터 시티라는 행정 구역을 우리나라의 시 개념으로 착각해서 생긴 오해이다. 여기서 시티라는건 우리나라로 치면 구 개념이라서(정확하게는 도시의 구들 중에서도 가장 중심인 구라고 보면 된다) 애시당초 시 인구가 아니다. 우리나라 행정 구역 개념으로 치환하면 그레이트 맨체스터 카운티 = 맨체스터 광역시이고, 맨체스터 시티 = 맨체스터 구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그레이터 맨체스터 카운티의 하위 행정구역 중 하나에 불과하단거다. 강남구가 서울의 하위 행정 구역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 행정구역 식으로 따지면 그레이터 맨체스터 카운티는 인천보다 20% 넓은 지역에 대구급 인구 250만명이 사는것이다. 2,016 명/km2 의 인구밀도는 한국의 수도권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어디 몇 십 만짜리 개좆밥 도시가 절대 아니란거다. 그리고 아래 링크에 나열된 영국 도시 인구 순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맨체스터는 런던, 버밍엄과 함께 잉글랜드의 3대 대도시이며 현재는 런던에 이은 제2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Manchester should be UK's second city, survey reveals]

또한 리버풀 핵심 지역이 50만명이 약간 안되는 지역이지만 부산급으로 인구밀도가 높다. 즉 좁은 지역에 인구가 50만이니 근처까지 포함해도 넓은 지역이 아니고 경기장에 찾아오기 쉬운것. 광역권으로 따지면 영국에서도 손꼽히는 인구가 존재한다. 한때 전세계 물동량의 절반을 책임지던 유서깊은 항구 도시로 현재 많이 쇠퇴되었다고 해도 무시받을 지역이 전혀 아니다. 한국으로 치면 최소한 광역시급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리버풀이나 맨체스터가 축구 명문으로 자리잡은 시기는 꽤나 과거다. 이들는 1800년대 후반부터 역사를 이어오는 그런 팀이다. 이 당시 리버풀과 맨체스터는 산업구조상 지금보다 더 큰 도시였고 지금 점차 쇠퇴의 길을 걷고 있기는 하지만 축구사적으로 중요한 팀이기 때문에 아직 명문소리를 듣고 있는 거다.

그리고 EPL 처럼 큰 리그는 아스날이나 첼시처럼 런던에 연고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해외 자본에 크게 의존한다. EPL은 중계권료만으로 1년에 8조가 넘는 수익을 올린다. 그러면서도 맨체스터나 리버풀은 지역내에서의 수익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글로벌 수익을 받는 것이다. 거기다가 스폰서, 경기장 명명권 등등 만으로 이미 1년에 천몇백억씩 이적 자금을 쓰고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팀들인데 개리그와의 비교는 맨유, 리버풀에게 수치다.

하지만 축알못 케뽕충들은 알면서도 그러는건지 계속해서 한국과 유럽의 인구 수 단순 비교 논리를 들이민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를 국내 50만 듣보잡 중소도시급으로 왜곡질을 하고 있고 이 때문에 잉글랜드 3대 대도시인 맨체스터가 한국에서는 유명한 축구팀만 있는 개듣보잡 도시로 잘못 알려진 슬픈 전설까지 생겨버렸다.

이런 식으로 한국과 유럽의 도시를 인구수만 가지고 비교하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인구가 약 80만인데 그 위상이 우리나라의 충청북도 청주시와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도르트문트는 독일에서 1000만이 넘는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라인-루르 지방, 거기에서 500만 정도를 차지하는 루르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부연하자면 루르 지방은 영국 런던과 비슷한 면적에 도시권 인구 350만-400만..광역권은 500만 정도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도르트문트, 샬케 04의 연고지인 겔젠키르헨 등 여러 도시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보다 큰 면적에 400만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가 도르트문트 구, 겔젠키르헨 구 이런식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어디 뚝 떨어져 있는 58만 인구의 도르트문트라는 도시에서 7만 관중이 오고 그러는것이 아니고 도르트문트와 샬케 04의 레비어 더비 역시 중소도시들끼리 붙는데도 인기가 있는것이 아니다.

지금은 쇠퇴했지만 공업지대로 가장 인구가 많은 라인-루르 지방, 그리고 그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루르 지방의 패권을 다투는 더비로 60만 인구의 도르문트나 그리고 30만 인구의 겔젠키르헨 뿐만 아니라 루르 지방 전체가 주목하는 더비이기 때문에 그렇게 수많은 관중을 끌어들이는것이다.

또한 58만명이라도 독일 도시 인구순위 8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인수순위 20위권 밖의 듣보잡 중소도시와 같은 선상에서는 애초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거기에 독일은 축구 뿐만 아니라 핸드볼 같은 비인기 종목도 어느정도 흥행이 될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관전문화가 발달한 나라이다.

특히 분데스리가는 대도시/중소도시 구분없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정착이 된 독일의 국민스포츠이고, 주말 여가시간에 축구를 보는 것이 독일 국민들에게는 인생의 낙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라인-루르 지방에 그렇게 축구클럽들이 많고 또 흥행도 잘 되는것이다.

반면 국가대표 축구와 달리 K리그는 대한민국에서 매니아 스포츠일 뿐이며 게다가 많은 국민들이 여가시간을 스포츠에 소비하지 않는다.

이렇게 대한민국과 다른 그 나라 특유의 역사, 지리, 사회, 문화, 스포츠 관련 배경을 깡그리 무시하고 명목상 도시 인구 수만 보고 대한민국의 중소도시들도 도르트문트처럼 세계적인 명문구단이 될 수 있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한민국에서 살아보기나 한 건지 되묻고 싶다.

하긴 한국에서'만' 살아본 우물 안 개구리니까 이런 생각 할 수 있을지도.

독일 도시 인구 순위
루르지방

루르 지방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설명

라인-루르지방

라인-루르 지방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설명

유럽 도시권 인구 순위


또 하나, 케뽕충들이 중소도시 가능론의 사례로 들고 오는 수원은 경기도 도청소재지이자 경기도 남부를 아우를 수 있는 거점 도시이다. 중소도시가 아니라 중견도시 혹은 준대도시라는 것이다.

광역시-중소도시라는 이분법적 구도로 설명을 하다보니 수원이 도매금으로 중소도시에 엮이는 경향이 있는데, 수원은 인구 118만, 대한민국 7대 대도시다.

단순 인구에서도 광역시인 울산을 넘은데다가 이미 인구밀도와 주변 도시권 규모, 도시 간 인프라 규모는 옛날옛적 은비까비가 마리화나 빨던 시절에 울산을 쳐발랐다.

다시 말해서 케뽕충들이 그렇게 중소도시 흥행견인의 사례라고 철썩같이 믿었던 수원부터가 경기도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도시라는 것이다.

덧붙여 중소도시 연고지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환상을 부추기는 사례로 이용되고 잇는 J리그 역시 중소도시 구단들의 흥행으로 리그 전체 인기가 견인되는 것이 아니다.

자세히 분석해 보면 일본 프로야구와 겹치는 대도시 연고지에 위치하는 전통적인 대도시 연고지의 대기업 구단들의 흥행이 있었기 때문이며 우라와레즈, FC도쿄, 요코하마F마리노스는 2015시즌 나란히 평균관중 2만명을 넘고 흥행 1위에서 3위를 기록하였다.<ref>도쿄(FC도쿄-도쿄가스), 오사카(감바오사카-마쓰시타전기), 오사카(세레소오사카-얀마), 요코하마(요코하마F마리노스-닛산자동차)
사이타마(우라와레즈-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나고야그램퍼스-도요타자동차), 히로시마(산프레체히로시마-마츠다자동차)</ref>

정리하자면 K리그처럼 스포츠 인기 판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대도시에 죳민구단이라는 이름뿐인 식물구단을 참여시켜 경쟁종목이 빅마켓을 독점하게 만들고서도 흥행이 되는 리그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지금같은 기형적인 연고지 구조로 흥행이 되길 바란다는 것은 머가리에 우동사리만 들었다고 자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 K리그 행정가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대도시 연고지 구조만 갖준다고 무조건 흥행이 보장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대도시 연고지 구조는 흥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스포츠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갖추어야 하는 상식이자 기본 전제 조건이라는 것이다.

K리그가 1983년 출범때부터 대도시 연고지 구조를 갖추었더라도 생각보다 흥행이 안 되었을 수도 있고, 2002 월드컵 때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 대기업 구단이 있었더라도 그 흥행 열기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현재 유일한 해결책으로 꼽히는 연고지 구조 개편을 통해 리그를 재출범시킨다고 해도 생각보다 흥행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위에도 언급했지만 흥행성공이나 실패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일단 흥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스포츠리그가 맞다면 대도시 연고지 구조를 확립하는 것은 상식이자 기본 전제조건이라는것이다.

하지만 K리그는 이러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조차 갖추지 못하고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흥행이 안 된다고 징징대고 있으니 축구팬들이 희망이 없다는 얘기를 자주 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개념 자체가 없는 병신들한테 이걸 진짜 설명을 해 줘야 한다는 게 웃기지만 설명을 해 줘도 반포레 고후 드립이나 치면서 대도시 연고지 개념 그게 K리그에 왜 필요해요 시간만 가면 됩니다. 빼애애액.... 이런 축구계 분위기부터 바로잡는 것이 급선무다.

그리고 자꾸 예외 사례를 가지고 와서 지랄을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현대의학 좆까고 예외적으로 숲속에 들어가서 자연 치유됐다는 사례도 분명히 존재는 한다. 하지만 그걸 따라하는 새끼는 없거나 있어도 극소수다. 왜냐하면 몸에 문제가 생기면 현대의학으로 치료하는게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게 엄청나게 많은 사례들에서 증명되기 때문이다.

딱봐도 개병신 소리인게 예외드립인만큼 허구헌날 예외 타령하는 케뽕충 새끼들은 지 자식새끼가 서울대 합격한다 쳐도, 고졸로도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서 서울대 가지 말고 고졸 취업하라고 진지하게 개씹소리할 새끼들이다.

해외축구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으로 인한 현지화 실패[편집]

먼저 스포츠를 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 제도, 경영 기법 등등에는 보편성<ref>제도나 기법이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한 성질을 가질 경우 모든 나라에 일반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성질</ref>과 특수성<ref>나라마다 역사와 문화가 달라서 다른 나라에서 좋은 제도와 기법으로 평가받더라도 모든 나라에서 무조건 통용될 수는 없는 성질</ref>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과학을 통해 이미 검증 된 사실이다.

그러나 K리그 행정가들과 팬들 중 대다수는 해외축구팬들이 축구장에서 똥이라도 먹으면 따라서 먹을 것처럼 '해외에서는 이렇게 하는데' 라며 해외축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부류들이다.

한국 실정에 맞는 리그제도나 응원문화 등을 개발해서 도입할 생각은 안 하고 오히려 K리그 관중들에게 해축의 흥행을 가르칠려는 뻘짓을 하는 것이다.

그 결과 해축 사대주의자 내지는 이른바 축구 원리주의자들이 대부분인 개포터 매니아들 취향만 만족시켜주는 오타쿠스러운 리그가 되었다.

까르프, 월마트 이런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자국에서 최고의 운영 프로세스라고 평가받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입성했지만 현지화에 실패해서 망한 것과 같다.

유럽 리그 제도나 유럽 축구 문화가 절대 나쁜것은 아니지만 국내 환경과 한국인 정서(국민성)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량해서 도입해야 되는데, J리그니 유럽이니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맞는제도를 "축구문화"라는 이유로 억지로 적용시켜서 국내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만들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재미있고 웃픈 사실은 해외축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카피한다지만 유럽 프로축구 흥행의 가장 큰 원동력인 리그 구조<ref>'수도를 비롯한 대도시 연고지의 명문 슈퍼클럽들이 인기몰이' -> '그 슈퍼클럽들이 전체적인 리그 흥행을 주도'</ref>는 카피하지 못 했다는 점이다.

다음과 같은 유럽 프로축구의 흥행 모델 중 단 하나도 카피하지 못 하고 대도시에는 비인기 죳민구단, 중소도시에는 빠따가 없어서 그나마 조금 관중이 오는 대기업구단이 존재하는 흥행이 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기괴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처럼 수도에 연고 클럽을 늘리고 이 클럽들의 인기를 높여서 리그 인기를 견인하는 것은 실패하였고 앞으로도 이렇게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사실 1995년까지는 서울에 프로팀이 3개나 있었고 이를 토대로 프로축구의 인기를 높여나갈 수 있었으나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랍시고 서울연고팀들을 스스로 없애는 개뻘짓을 하였다. 
또한 EPL은 맨체스터 vs 리버풀, 맨체스터 vs 리즈 같은 전통적인 지역감정을 기반한 더비 역시 많지만 이 병신리그는 이와 유사한 영호남 더비를 라이벌로 엮는것도 실패하였고 
아무 지역감정도 없는 지역끼리 협약식을 통해 만들어 낸 억지 더비만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프랑스 리그1의 파리 VS 마르세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암스테르담 VS 로테르담처럼 전국적인 관심을 끌만한 수도와 제2위 도시간의 빅매치를 만들어서 리그 인기를 견인하는것도 실패하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처럼 대도시에 전국구 슈퍼클럽를 만들어서 이 클럽으로 리그 인기를 견인하는것도 실패하였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탈리아 세리에 A처럼 로마, 밀라노, 나폴리, 토리노 이렇게 수도 포함 지역별 거점 대도시마다 골고루 인기 클럽이 존재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확대하는것도 역시 실패하였다.
K리그는 위와 같은 대도시에 해당하는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의 연고구단이 대부분 좆민구단 아니면 투자 안 하는 대기업구단이라 가장 현실성이 없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맨날 유럽 일본 타령하지만 정작 하는거라고는 중2병 환자마냥 백인 놈들이 웃통까고 바보스하는 이런거나 간지난다고 따라하는 것이 전부다.<ref>정작 서포터식응원을 하는 이탈리아축구는 EPL,분데스리가에 밀리는 결과가 나타났고, 일본 J리그는 젊은층의 외면으로 관중감소를 겪는 중이다.</ref>

연고의식에 대한 몰이해와 전지적 개포터 관점의 억지 연고의식 강요[편집]

요약하자면 K리그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상대로하는 스포츠 리그이지만 국내 환경과 국민 정서(국민성)을 무시한채 K리그 행정가들이 인위적으로 설정한 연고지와 연고의식을 강요하다 망한 것으로 상술하자면 아래와 같다.

우선 K리그 조직한 새끼들이 벤치마킹한 일본의 경우를 살펴보면, 일본은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연고의식이 강하고 지역감정이 세분화되어 있는 나라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한국에서 영호남이 통구이 홍어 이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 정도 수준의 감정을 거의 지역구별 시군별로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한다. 역사의 대부분이 통일왕조였던 한국과 다르게 지역별로 세분화되어 전국 시대를 겪은 일본은 행정구역별로 영웅화해서 모시는 지역의 위인이 있고, 전승이 있고 또 계승되어 온 연고의식이 있다.

일본의 프로스포츠들은 이 연고의식을 흡수하고 대리표출시키는 것을 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왔고 이 연고의식들은 긍정적으로 승화되어 다수의 일본의 체육을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심지어 마라톤이나 배구 같은 종목에서 약간의 활약만 보여도 '고슈 무사 다게다 신겐의 후예다'라며 지역적으로 푸시하고 또 그 영웅적 전승을 대리만족하는 그런 구조가 확립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 스포츠들 중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것은 간토 지방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그리고 간사이 지방의 한신 타이거즈 구도로 가장 큰 연고의식과 지역대결 의식을 흡수한 프로야구이다. 그러나 최대 14개, 현재 12개 구단 규모인 NPB 구단만으로는 모든 지방 대도시의 프로스포츠 욕구를 해소해줄 수 없었다.<ref>'중소도시'가 아니다. 2004년 오릭스와 긴테쓰가 합병하고 새로 라쿠텐이 창단되고, 닛폰햄이 홋카이도로 가기 전까지 NPB의 구단 배치는 도쿄 및 수도권 6개(!), 오사카 및 킨키권 3개(!), 큐슈 1개, 추쿄권 1개, 추코쿠권 1개라는 심각한 지역 불균형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인구가 꽤 되는데 프로스포츠팀이 없는 도시가 굉장히 많았다. 홋카이도와 센다이에 프로야구단이 생긴 지금도, 인구 70~80만이 기준인 정령지정도시들 중에서 2017년 현재 NPB 구단이 없는 도시는 사이타마(라이온즈는 도코로자와 시), 카와사키, 사가미하라, 니가타, 시즈오카, 하마마츠, 쿄토, 사카이, 코베, 오카야마, 키타큐슈, 쿠마모토로 무려 12곳이나 된다. 한국으로 치면 빠따 없는 청주 이상 되는 도시가 12곳이나 된다는 소리다. 참고로 이 도시들 중 쿄토는 쇼치쿠 로빈스의 연고지였지만 쇼치쿠가 성적 폭망으로 망해버렸고, 카와사키는 타이요 훼일즈와 롯데 오리온즈의 연고지였으나 둘다 관중 없다고 타이요는 요코하마로, 롯데는 치바로 런해버렸다. 코베도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연고지였지만 잘 알다시피 오릭스가 긴테쓰를 흡수합병하면서 오사카로 가버렸다.</ref> 이 수요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걸 사업 포인트로 삼아 만들어진 것이 야구보다 작은 규모로 많은 팀을 창단하여 출범한 J리그이다. 즉 중소 규모의 시민구단을 앞세워 출범한 일본의 J리그는 일본의 환경과 그에 따른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기획을 통해 성공한 것이다.

반면 한국의 경우 한반도 내부투쟁보다는 중국, 일본 등 외부세력과의 투쟁에 초점이 맞춰진 역사 인식(사실 영웅호걸이 날뛸 전국 무장쟁패 시대라는 게 거의 없기도 했고), 천년이 넘는 중앙집권의 역사, 급속한 산업화로 등으로 인해 국내 여타 지역과 배타적인 역사인식, 지역정서 등을 갖춘 도시가 거의 없다시피 하며,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적극적인 연고의식을 표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나마 있는 게 현대사의 비극 속에 배타적 연고의식이 나타난 광주 호남지역 정도지만 이 역시 유구한 역사적 전통을 통해 성립된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아예 현대에 새로 건설된 성남시의 영웅이나 성남시의 역사에 대해 깊이 알고 감동을 느끼는 성남시민이 있나? 갯벌 메워 생긴 안산, 포항, 울산, 광양, 창원, 이런 동네로 가면 답이 없다.

한국에서 지역감정이 생기는 최소단위는 '시'가 아니라 '지방 혹은 도'이며(서울/경기 지방, 경상지방, 전라지방, 충청지방, 강원지방)이며 여기서도 거점 역할을 하는 대도시에 빅클럽을 만들어야 그나마 지역감정이나 애향심으로 인한 프로스포츠 흥행을 기대할 수가 있다. 한국이란 나라가 다른 나라처럼 전국적으로 대도시가 무수하게 많은 것도 아니고 위에 열거한 6개 지방의 거점 대도시(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인구와 영향력이 집중되어 있으며, 그나마도 이런 감정이 생겨난 것이 전체 역사로 보면 극히 최근이기 때문에 이 6개 대도시만 효과적으로 공략을 해도 전국을 커버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법원이나 국세청, 병무청 같은 국가 행정관서, 심지어 방송국이나 민간기업 지사 배치만 봐도 대한민국 전체가 지역별 거점 대도시인 5대 혹은 6대 대도시 위주로 굴러가고 있고 이런 한국 사회의 시스템을 간파하여 대도시 연고지로 흥행을 극대화 시킨 것이 프로야구다. 즉 프로야구는 대도시만 잡아도 전국적인 국민 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 점을 잘 반영하여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흡수해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 뿐만 아니라 전북,전남을 아울러 전라도 즉 호남을 대표하는 팀이 되었고 롯데도 부산 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를 아우르는 팀이 되었다.

예) 대한민국 국세청 조직도
서울지방국세청 -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12]. 서울지역 26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중부지방국세청 -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13].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의 32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부산지방국세청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2동에 위치.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의 15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대구지방국세청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 위치.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의 13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광주지방국세청 -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위치.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15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대전지방국세청 - 대전광역시 대덕구 법동에 위치.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의 16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그러나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이런 한국 사회의 시스템과 아예 정반대로 대도시는 일단 제쳐두고 아무 영향력도 없고 지역감정도 없는 중소도시 위주로 운영한 것이 K리그의 패착이었으며 특히 1990년대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는 그런 시점에 시류와 정 반대로 아예 서울 연고 3팀을 모두 지방으로 보내버리는 저능아스런 행정을 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이런 프로야구팀이 들어가 있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말고도 프로스포츠 소비를 원하는 인구 100만급 대도시들이 여럿 있어서 그쪽을 발판으로 삼아 저변을 확대해 나갔으면 케이리그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그래도 K리그 제3기<ref>일단은 서울연고 공동화~2002년 월드컵 시기를 설정했다. 여기서 1기는 출범~완전프로화(1983년~1987년), 2기는 완전프로화~서울연고지3팀 시대(1987~1995년), 3기는 서울연고공동화~2002월드컵(1996~2002), 4기는 2002월드컵~단일리그 종료(2012), 5기는 승강제 시기(2013~현재)로 설정했다. 작성자 개인의 자의적 구분이니 많은 앰생들의 열렬한 토론을 기대한다. 좆같다고 삭제해버리면 뭐.... 별 수 없고....</ref>에는 머한 부동의 제2도시인 부산, 그리고 전통적인 거점 대도시는 아니지만 인구 70만에서 80만 정도의 언저리의 준광역시급 도시였던 울산, 수원이나 원래 인기가 좆쩔던 포항 등을 기반으로 그럭저럭 리그를 유지하면서 2002년 이후 나름대로 포텐을 터뜨려볼만한 여건은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 이후 축구계는 이런 한국 상황은 무시하고 J리그가 성공했다고 무조건 베껴다가 인구 50만이면 축구단이 성공할 수 있다며 좆민구단을 존나게 쳐늘리는 것이었으니 안 망하는 게 이상한 노릇이었다. 하기사 포텐이고 나발이고 서울에도 신규팀이 안 들어오는 판이니 답이 없긴 마찬가지였네(쑻)

중요한 사실은 K리그가 벤치마킹했던 J리그에서도 정작 인기 팀들은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사이타마, 나고야, 가타 같은 대도시권에 있으며 그 외 히로시마, 센다이, 고베, 지바, 삿포로, 교토, 후쿠오카 같은 대도시권의 팀들 역시 우리나라의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연고팀들처럼 무존재감에 대부분의 경기를 무관중 징계중인 그런 팀들이 아니다. 참고로 이 일본의 대도시권이라는 걸 한국의 대도시권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여러모로 곤란하다.

일본은 급행이 잘 정착된 통근전철 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한국에 비해 개별 지자체의 면적이 작아 시가지간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이다.

덧붙여 다른 파트에도 서술되었지만 중소도시 연고지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환상을 부추기는 사례로 J리그가 이용되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실상은 J리그 역시 중소도시 구단들의 흥행으로 리그 전체 인기가 견인되는 것이 아니다. 일본 프로야구와 겹치는 대도시 연고지에 위치하는 아래와 같은 전통적인 대도시 연고지의 대기업 구단들의 흥행이 있었기 때문이며 우라와레즈, FC도쿄, 요코하마F마리노스는 2015시즌 나란이 평균관중 2만명을 넘고 흥행 1위에서 3위를 마크하였다.

도쿄(FC도쿄-도쿄가스), 오사카(감바오사카-마쓰시타전기), 오사카(세레소오사카-얀마), 요코하마(요코하마F마리노스-닛산자동차) 사이타마(우라와레즈-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나고야그램퍼스-도요타자동차), 히로시마(산프레체히로시마-마츠다자동차)

분명 반포레 고후, 가시마 앤틀러스 같은 일본 소도시 연고구단이 흥행 성공도 분명 존재하지만 이것은 대한민국과 환경과 국민정서가 다른 일본 내에서도 예외적이고 특이한 경우인데 이걸 한국에 가지고 와서 본받자는 것 보다는 같은 대한민국 영토내에서 똑같은 대한민국 국만 상대로 대도시 연고지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는 빠따 사례를 더 연구해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J리그의 탄탄한 연고의식과 자금력이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게 아니라는 점이다. JR이 국철의 후신이듯, J리그도 JSL, 즉 실업축구 체제의 일본 사커 리그를 프로화시켜서 출범 한 것이다.

물론 한국도 K리그, 정확히는 슈퍼리그 출범 이전부터 실업축구연맹전이 있긴 있었지만 막상 이 둘의 참가구단 구성은 전혀 달랐다. 1982년 실업축구 코리언리그 참가팀이 포철, 대우, 현대를 제외하면 정부기관<ref> 서울시청, 철도청</ref> , 군팀<ref>해룡, 웅비, 성무</ref> , 금융사<ref>국민, 제일, 기업, 조흥, 주택, 서울신탁, 한일, 상업, 외환</ref> 로 떡칠이 된 데 반해 1991년 JSL 1부 참가팀은 대기업들<ref> 요미우리, 닛산, 혼다, 토시바, 토요타, 마츠시타, 아나, 야마하, JR동일본, 미츠비시, 히타치, 마츠다 등</ref>이 망라되어 있었고, 2부 참가팀은 규모는 크지 않아도 엄연한 기업팀들<ref>후지타, 스미토모 금속, 얀마, NKK, 후지쯔, 오츠카, 도쿄가스, 카와사키제철, NTT칸토, 코스모, 추요방범, 토호티타늄, 타나베제약 등</ref>이 대다수였으며 그 와중에 고후, 쿄토시코 등의 순수 클럽팀까지 존재했다. 게다가 이 실업팀들은 프로만 아닐 뿐이지 엄연히 연고지와 홈구장까지 갖추고 운영되었다.

이정도의 기반과 인프라가 닦여있으니 스미토모 금속 축구팀을 전신으로 하는 카시마가 이바라키현 43개 기업의 합자로 아낌없이 투자해 해안가 소도시에 처박혀서도 저기가 우리동네 팀이라며 사람들이 현 경계 넘어 경기 보러 찾아와 J리그 최고의 인기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지, 뭐 일본인들의 축구 사랑이 머한 찜쪄먹어서 몇만명씩 대인원을 유치한 게 아니다. 다른 구단들의 경우도 모기업 하나가 온전히 팀을 꾸리기보다는 프로로 넘어오면서 다른 지역 기업들의 합자를 통해 프로팀 법인을 출범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한국에서도 야구는 1970년대 지역별 거점 대도시의 명문 고등학교들이 참가하는 고교야구를 통해 연고 지역민들의 자랑거리이자 애향심을 발산하는 수단으로서 기반을 다졌고, 1982년 프로야구를 출범시켰을때 이런 기반을 살려 지역별 거점 대도시 위주로 연관된 대기업들을 잘 배치하고 해당 지역 고교팀 선수 위주로 선수를 뽑아 우리 고장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자연스럽게 영호남 갈등을 비롯한 당시 지역갈등이 프로야구판에 투영돼서 야구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우리 고장 XX팀이 다른 지역 XX팀에게 지면 되나' 이런 생각에 프로야구를 보며 자연스럽게 지역연고 정착에 성공했다.<ref>웃기게도 5공정권은 국민의 관심을 돌리고 싶어 프로스포츠를 만들었지만 지역연고제를 정착시키면 지역감정이 격화되는게 아닌가 하며 걱정했다.</ref>

한국 축구도 사실 지역 대표나 클럽 축구의 전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제강점기 전조선축구대회만 봐도 서울 평양 등 주요 대도시의 내로라하는 축구팀들이 모두 모여 성황리에 치러졌고, 아예 서울과 평양 대표팀이 정기적으로 맞붙는 경평축구대항전이라는 걸출한 더비까지 형성되었다. 그러나 이런 축구붐을 이끌었던 평양, 함흥, 청진 등 북부지방 도시들이 분단으로 한국 축구의 영역에서 벗어나면서 한국 축구는 서울 외 지역에서의 연고의식을 새롭게 다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일제강점기부터 고교야구가 큰 인기를 끌고있었고<ref>단 고교야구의 인기는 1970년대 이전엔 주로 수도권과 영남권에 집중되었다. 호남과 충청권에서 고교야구 붐이 일이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다.</ref> 국가대항전이 적은 특성상 주로 국내 경기를 즐기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반면 축구는 해방 이후 국가대항전으로 일본, 북한 등 다른 나라를 이기고 국제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에 축구인과 일반인 할 것 없이 이목이 집중되어 자연히 국내 팀간의 대결과 여기서 비롯되는 연고의식 형성에는 소홀한 면이 있었다. 단적인 예로 1968년 신설된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미래에 국가대표가 될 청소년 축구선수들의 실력향상이 목표였다. 지역 학원팀들이 지역사회와 일체화 될 기회 자체가 대단히 적었다.

이렇게 프로야구와 달리 기반이 없었던 프로축구는 원년부터 프로야구와 비슷하게 거점 대도시 위주로 연고지 분배를 하고 유랑극단 시대 이후 1987년부터 광역연고제를 시행하여 대우 로얄즈-부산/경남, 포항제철 돌핀스-대구/경북, 유공 코끼리-인천/경기, 럭키금성 황소-대전/충청의 각 연고지에서 홈경기를 하였다. 하지만 이미 빠따가 20년 넘게 씨를 뿌리고 선점한 거점 대도시에서 3년 정도 시간으로 정착하기가 힘든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했고 좀 더 시간을 두고 밑바닥부터 거점 대도시 연고지 정착에 힘을 기울여야 했다.

그러나 1990년부터 거점 대도시 위주의 광역연고제를 포기하고 포항제철 돌핀스는 TK의 핵심도시 대구 대신, 경북 포항으로 스스로 연고지를 축소하고 럭키금성 황소유공 코끼리는 서울로 올라오는 등 도시지역연고제가 시행되면서 1차 연고지 재편이 일어났다. 그 후 월드컵 유치 때문에 일본과 경쟁이 붙고 J리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고 하자 이번에는 J리그를 모방해서 구단명에서 기업명 대신 지역명을 붙였다. 그리고 '프로야구 연고지와 안 겹치는 중소도시 연고지로 가면 상대적으로 문화적 시설이나 혜택이 부족한 해당 지역민들이 프로축구장에 올 것이고 이러다 세월가면 연고지 정착에 성공할 것이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중소도시 연고지가 대안이라며 서울연고공동화정책 등을 시행해서 K리그를 완전히 중소도시 위주로 돌아가는 구조로 고착화 시켰다.

여기서 스포츠구단 지역연고의 선후관계를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 지역 연고가 확립된 스포츠 구단은 연고의식의 형성 수단이 아닌 표출 수단이다. 즉 지역 연고 의식은 정치, 경제, 문화, 역사적 배경의 산물로 아무리 프로 구단들이 지역명을 붙이고 엠블렘에 지역을 상징하는 동물 등을 넣고 개포터 몇백명이 지역명 들어간 응원 구호나 노래를 부른다고 생산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가스렌지에 불을 붙여서 라면을 끓여야 하는데 끓는 라면 냄비 올려놓으면 가스렌지에 불이 붙을거라고 생각하는 수준의 심각한 사고력 결핍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 이렇게 지역 연고의식이 정착되는거라면 K리그가 프로야구의 연고의식을 압도하고도 남았을것이다.

참고로 K리그 개포터들은 유럽과 남미 응원가는 불러도 지역 상징하는 대중가요는 촌스럽다고 거의 안 부르고 있다.

ㄴFC서울은 서포터들이 서울의찬가 부르는데? ㄴㄴ 그래서 그나마 개리그에서 FC서울이 가장 인기 있잫아...그리고 한두가지 예외가지고 반박하는 것은 역시 케뽕충 주특기

반면 빠따는 동네 노래 찾다 찾다 한화는 '내고향 충청도', 삼성은 '능금꽃 피는 고향' 부르고 없으면 NC '마산 스트리트'처럼 아예 하나 만들어서라도 부른다. 촌스럽다고 놀림은 받을지언정 우리 동네를 상징하는 이런 노래가 있다는 건 야구단 없었으면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유럽축구도 각 나라의 지역주의 질서와 결합돼 그 질서가 생산하는 지역연고의식을 축구로 내뿜게 함으로써 우리가 부러워하는 '축구클럽과 연고지역의 깊은 유대와 밀착'이 생긴 것이지 유럽 축구클럽들의 특별한 마케팅이나 노력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도 축구리그 잘 나가는 나라들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하나같이 지방자치 역사가 길고 지방색이 강한 나라들이다. 유럽에서도 중앙집권 역사가 독보적인 프랑스가 축구실력이나 역사와 별개로 리그가 흥하지 못하는 게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K리그는 그나마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이용해 연고의식을 형성하고 프로스포츠 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이나 가장 큰 서울을 외면하고 중소도시 위주로 기업팀 보내거나 혹은 스스로 연고를 선택햇다. 대도시 지역민들은 가난한 시민구단들의 마케팅에는 감흥을 못느끼고 있으며, 투자가 적어 주전선수조차 이적해버리는 상황을 보면서 연고의식은 커녕 관심조차 주지 않고 있는 상황. 기업팀의 기업명을 빼고 개포터들이 방방 뛰고 점핑하면서 지역명 들어간 응원가 좀 외치면 지역민들에게 연고의식이 생겨서 흥행성공을 이룰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구현한 것이 현재의 K리그이다.

사실 애향심 활용 측면에서도 서울팀을 몇 개 유지하는 게 존나 중요했다. 잠실경기에서 기아 롯데팬 얼마나 오는지, 문학경기에서 한화팬 얼마나 오는지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개넥센은 아예 원정팀 장사가 주 전략인 판이다.

머한은 산업화 과정에서 진심 개노답좆노답씹노답수준으로 수도씹집중화 크리가 터져서 지방연고지 현지팬 모으는것보다 서울에 거주하는 지방연고지 출신 팬들 끌어모으는 게 더 쉬운 개막장 나라다. 그런 나라에서 그나마 지방팀 경기 구경할 원정팬 쉽게 모을 수 있는 수도 서울을 한순간에 휘리릭 하고 날려먹은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라는 희대의 개병크는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동대문에서 LG 치타스랑 대우 로얄즈랑 붙으면 붓싼 출신들이 '어 마 붓싼 팀 한달에 한 번 보기도 힘들다 아이가 응원하러 가자 안카나!' 하면서 몰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싸그리 날아가버렸단 말이다. 하기사 부산 빼면 지방팀이라는 게 죄다 포항 전주 광양 이런 중소도시 연고구단들이니 마냥 서울연고팀이 있다고 해서 지방팀 응원팬들이 그렇게 많이 몰릴지 의문이긴 한데 적어도 기회 자체가 종범인것보단 낫지 않겠나?

게다가 서울 야구팀만 봐도 팬덤이 그냥 마구잡이로 뒤섞여있는 게 아니고 20~30대 & 50~60대 두산/ 30~40대 LG<ref>두산의 팬덤은 세대간 간극이 좀 큰데, 이는 1994년 이른바 신바람 야구로 서울 저연령 팬덤이 일거에 LG로 몰렸고 두산은 아재들이나 빠는 투박한 팀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두산이 이 형국을 역전한 것이 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었다.</ref> / 서남권 & 언더독 성향-넥센 하는 식으로 어느정도 구도가 잡혀 있다. 프로축구도 이와 비슷하게 초창기에 일화, LG, 유공이 동대문운동장을 같이 사용하면서 일단 서울 연고팀으로 기반을 잡고 서울 각 지역 운동장으로 퍼져나가는 식으로 했더라면 서울이라는 천만 거대시장에서 꽤 재미있는 구도를 형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ref>실제로 일화-동대문, LG-잠실, 유공-목동 이런 식으로 서울 연고 3개 구단이 서울 내에서 각각 지역을 분할해서 운영하는것이 검토되기도 했었다.</ref>

만약 특정 구단이 연고지 이전을 생각한다면 한 지역 - 그것도 대한민국 유일의 천만도시 - 에서 아무리 못해도 10년 정도는 상황을 지켜본 후에 더 이상 답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 때 가서나 결정을 하는게 정상이다. 빠따 현대가 하루아침에 인천에서 야반도주했다고 욕먹지만 이쪽은 삼청태현 합쳐서 무려 17년간 인천에 붙어있어봤고 그 결과 시장성이 좆망이라는 판단 하에 연고이전을 감행했던 것이다. 게다가 그 전후사정을 보면 현대가 야반도주 직후에 갑자기 그룹이 병신돼서 붕 떠버린 게 문제지 서울 이전이라는 방향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었고 그 직후 창단된 SK도 가능한 한 최대의 시장을 찾아 처음 연고지로 준비하던 수원을 버리고 광역시인 인천을 찾아갔다.<ref>이 인천 결정도 꽤나 모험이었다. 인천시의 스포츠구단 지원은 정말 한심하기로 악명이 높았고 유공과 현대가 인천을 떠난 데에도 꽤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뭐가 됐든 가장 큰 시장을 선점하고 보자는 SK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옳았다.</ref>

반면 축구의 경우 일화 천마가 1989년, LG 치타스 1990년, 유공 코끼리가 1991년 서울 연고팀이 되었고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 결정된 1995년이면 각 구단이 서울에서 정착한지 겨우 5년 내외 정도, 겨우 연고지에서 씨 뿌리기 정도만 한 수준에 불과했다. 그것도 한 구단 정도만 남겨둔것도 아니고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완전 리셋시킨것은 정말 머가리를 폼으로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 병신행정이 아닐 수 없다.

전용구장까지도 필요없고 셋 중에서 하나만, 예를 들어 유공이 부천이 아니라 목동운동장에 자리잡고(실제로 이전 초기엔 부천에 쓸 구장 없어서 2000년까지 목동운동장 씀) 조금만 팬 모으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해봐라, 넥센처럼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진 애미애비 없는 팀도 몇 년 아등바등 하니까 적어도 목동에서만큼은 나름 세력 갖췄다.<ref>참고로 2016 총선때 언론사가 재미삼아 조사했는데 양천구는 넥센이 인기 1위 했다. 근본없이 서울 비집고 들어온 10년도 안된 팀인데도.</ref>

이런 기회를 다 날려먹은 게 현재의 K리그다. 위에서 전조선축구대회나 경평축구대항전 얘기 했지만 그 조선 축구붐의 사실상 남방한계선이 바로 서울이었다. 막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북쪽의 축구붐과 남쪽의 축구붐이 만나는 일종의 점이지대였는데 거기서 축구는 하루아침에 싹 빠져버리고 야구만 지배하는 시기가 무려 10년이었다. 하긴 생각해보니 그놈의 좆포터즈들이 살아있는 한 원정팬들이 몰려오면 가꾸목 들고 와서 전쟁 나겠네 ㅋ

프로야구와 안 겹치는 중소도시 대기업 구단들이 관중이 조금 들어온다고 하지만 웃프게도 인근 대도시 부산 연고 롯데자이언츠가 울산에서 홈경기를 하고 대구 연고 삼성라이온즈가 포항에서 홈경기를 할 때 울산 시민, 포항 시민들이 더 좋아하고 오히려 지역색과 애향심이 강한 대도시에서는 좆민구단들이 지역명 달고 지역 망신 시키는 수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 역시 kt 위즈가 들어와 첫해에 이거 망했네 어쨌네 하더니 결국에는 제법 안착해서 순항중이다.

여담으로 K리그 개포터들은 개포터들이 생기고나서 지역명 부르는 구호나 응원가 생겼으니 1990년대 후반 개포터들이 나온 후 한국 프로축구에 연고의식이 생겼고 프로야구는 아직도 기업명 부르고 있으니 연고의식은 프로축구가 더 앞선다며 개소리를 하는데, 자기 고장팀이라서 응원한다는 아주 간단한 연고의식은 축구 개포터만이 깨우칠 수 있고 이걸 깨우친 개포터들이 한국 프로축구에 연고의식을 전파시켰다니 어디 이런 전지적 개포터 관점이 있다냐....

1994년 스포츠신문 개막특집 기사에 가수 남궁옥분이 '서울 태생인 나는 서울을 연고로 하는 LG치타스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한 인터뷰 내용이 실렸으니 차라리 한국 프로축구의 연고의식은 가수 남궁옥분이 전파시킨걸로 해야 맞지 않을까 본다. 당시축구행정가, 축구팬 등등 아무도 생각지 못한 자기 고향이나 사는 지역 연고팀을 빤다는 이런 고차원적인 개념을 단 한마디로 정리하여 가르쳐 주신 남궁옥분니뮤....


억지스런 더비를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려고 하기 때문에[편집]

리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팬들을 끌어당기는 흥행요소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선순환 구조 하에서 차례차례 형성되는 것이다.

하다못해 이미 좆망한 스타크래프트 리그도 선수들의 캐릭터 확립, 통신사 더비의 라이벌리 등 자연스럽게 형성된 흥행요소는 자체적으로 구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K리그는 그딴거 없다. 리그 주최측에서 현실적인 흥행력이 전무한 흥행요소들을 또 또 또 외국에서 그대로 따와다가 억지스럽게 밀어주기 때문에 미약하게나마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하는 흥행요소들은 뒷전으로 밀린 것이다. 거기에 억지 요소를 강요당하는 팬들은 피곤해서 때려치는 일이 잦다.

케뽕에 빠진 K리그팬들이 그렇게 숭상해 마지 않는 유럽 프로축구의 흥행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인 더비 경기를 살펴보자.

더비는 축구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역사/전통에 기반한 지역들간에 이미 존재하는 경쟁 의식 위에 축구라는 스포츠가 숟가락을 위에 얹은 것일 뿐이다. 즉 도시들간 경쟁의식에 숟가락을 얹으면 클럽들간 더비 매치가 되는 것이고 국가들간 경쟁의식에 숟가락을 얹으면 대표팀간 더비매치가 되는 것이다.

즉 유럽의 유명한 클럽팀간 더비 매치들은 대부분 도시들간의 민족/종교/계급의 갈등이 국가대표팀간 더비 매치는 국가들간의 전쟁, 식민지 등등으로 얽힌 갈등이 단순히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폭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총, 칼, 죽창 이런 거 대신 축구공을 던져놓으니까 그걸 가지고 뭐빠지게 싸우고 있다는 설명이 가능한 더비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엘 클라시코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그리고 한일전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즉 축구 이전에 이미 스페인에서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카스티아 지방과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한 카탈루나 지방의 갈등 관계 그리고 한일 양국의 국가간 갈등 관계는 이미 뿌리깊게 형성되어 있었고 이런 갈등 관계를 축구가 혹은 축구 이외에 한일전 야구도 인기가 있는 것처럼 여타 스포츠들이 자극하여 인기를 얻는 것이다.

이렇게 스포츠 이전에 대중들이 공감하는 시대상황과 세상물정을 반영하기때문에 축구팬이 아닌 일반 대중도 흡수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일개 축구 경기를 뛰어넘어 국가적,사회적인 파급효과와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K리그는 이런 더비 매치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 하고 '유럽에서는 같은 연고지나 인접 도시 연고팀끼리 더비 매치라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서포터스들끼리 싸움박질도 하고 열기를 고조시키니까 프로축구 흥행이 된다'라며 현상만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억지스런 더비들을 인위적으로 설정하고 일반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는 뻘짓을 하고 있다.

경기도내 중소도시 더비(안양 VS 수원, 수원 VS 성남 ), 과거 1960년대까지 어촌이었다가 공업도시가 되면서 이주민들로 인구만 커진 중소도시 더비(울산 VS 포항), 다른 지역팀들끼리 더비라고 불리면서 흥행 좀 하는 것 같으니 아예 더비 협약식을 해 만든 호남 더비 (전북 VS 전남 ), 낙동강 더비 (부산 VS 경남)

이따위 머저리같은 방식으로 축구 행정가들이 양복 입고 나와서 서로 악수 한 번 하고 억지 더비들을 만들고서 무슨 대단한 K리그 흥행요소라는 되는 줄 착각하고 대중에게 강요하고 가르치려고한다.

이런 억지 더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지 지지율을 올려간 새끼가 한놈 있으니 바로 전 성남 시장, 현 경기도지사, 차기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되시겠다. 수원 FC와 왠 깃발 더비를 하자고 억지로 더비를 쳐만들어서 축구를 사랑하고 성남을 사랑하는 이미지로 자기 지지율을 올려처먹었고 수원 시장 염태영 역시 지지율을 달달하게 빨았다. 당연하지만 둘은 막역한 사이로 같은 좆주당 출신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재명은 막상 성남 FC가 병신되갈때는 대선 후보로 이미지 올리던 시절이라 구단을 내팽겨쳤고 이후 벌어진건 감독 대행의 대행이라는 개리그 역사상 최악의 개짓거리.

당연히 지역민들은 왜 우리가 저쪽 도시와 피 튀기는 경쟁을 해야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으며 또한 스포츠에 무관심한 대중들이 봐도 자기들보다 머저리들 같은 축구행정가들이 인위로 설정한 더비매치에 열광해 야 할 이유도 당연히 없으니 이런 작위적이고 억지스런 더비매치들이 실제 리그에서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저 케뽕맞은 팬들과 프로축구 골수 매니아들한테나 조금 관심 끌 뿐이지 일반 대중을 끌어들일 힘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더비라고 불릴만한 건 서울 vs 수원의 슈퍼매치로 이것도 역사적 배경이나 별다른 지역감정에서 기반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 vs 삼성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클럽의 네임밸류와 이 두 클럽이 보유한 스타 선수빨로(이것도 이제 옛말이 되었다) 수도권 더비이지만 사실상의 서울 더비 같은 느낌을 주면서 K리그의 유일한 더비매치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케뽕맞은 일부 ㅄ들은 언론이 작정하고 띄워주는데 감사해하진 못할망정 '언론이 만들어낸 더비' '진정한 더비매치가 아니다' '수원의 진정한 더비는 안양' 이라면서 반감을 보인다.

그들만의 세계에 갇혀서 진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더비는 수도권 두 중소도시인 수원 vs 안양이었다는 소리나 하니 답이 없다.

축구 한일전도 인기 있지만 야구 한일전도 인기 있으며 축구 엘 클라시코가 최고 인기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농구팀들의 농구 엘 클라시코도 인기 있는 현상에 주목해 보면 결국 이미 형성된 국가간 라이벌 의식이나 지역간 라이벌 의식에 스포츠는 밥 숟가락 얹는 것 뿐이다.

프로야구가 영호남 더비로 리그 전체에 흥행 기반을 만들고 대구와 광주 연고지에서 야구 인기가 높다고 그건 야구의 흥행요소 전유물이니 축구는 영호남 더비 따라하지 말고 우리는 수도권 수원 vs 안양이라는 새로운 신개념의 더비를 만들고 전북(전주) vs 포항 이런 영남과 호남의 중소도시들간의 더비를 키우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머가리에 라면 사리만 들어있다는 것을 인증한 것으로 대구와 광주에 강팀을 만들고 영호남 더비를 만들었어야 하지만 이마저도 아래 부연설명이 있지만 병신같은 중소도시 연고지에 구단 만들면서 다 틀어졌다.

영호남 더비? 영호남 지역갈등은 사실 그리 심각한건 아니었으나 박정희-김대중 시절에 정치 경제적 이유로 갑자기 심화되었던것. 이후 1980년 대구 경북 출신 신군부(이때는 아직 최규하 대통령 때인데요;)에게 광주가 일어나고 끈임없이 선거때마다 이용되다가 그나마 2000년 무렵에 정점 찍고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다. 광주야 아직 감정이 많이 남아있긴 한데 광양? 전남에서야 큰 도시긴 하나 애초에 위치가 변두리고 박정희 때부터 개발돼서 광주권과 정서가 좀 다르다. 지역 감정이란게 경제적인 것도 있는데 여기는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온 동네고 타지역 출신도 많다. 경상도 때문에 우리가 발전 못했다 이런 생각이 덜하니 굳이 경상도 팀을 꼭 이겨야한다 이런것도 잘 없다.

반대쪽 경상도? 울산이나 포항은 국가적으로 밀어줘서 경제 발전 해서 피해의식은 잘 없고, 여기도 타지역 출신들이 많다. 대구 부산이 있는데 울산 포항이 경상도를 상징하거나 이끌어가거나 어떤 정신의 핵이 되는 일은 없다.

이제 와서 광주와 대구/부산으로 더비 구도를 만든다고 해봐야 챌린지 좆쩌리팀들 가지고 뭘 하라고? 부산 울산 경남 - 대구 경북 더비? 마찬가지로 주요도시 팀들은 챌린지 좆쩌리로 굴러떨어진지 오래다. 그리고 굳이 같은 경상도끼리 무슨 심한 감정이 있겠나?

서울 더비? 북패륜 논쟁만 봐도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이처럼 적어도 대도시에서 흥행이 가능한 여건이라도 만들어놨어야 하는데 그조차도 아니니 뭐 답이 나올 리가 있나. 서울 상암구장을 공동으로 쓰는 2팀이 라이벌처럼 비슷한 전력을 내세우면 모를까.

중앙집권의 역사가 오래된 우리나라의 특성상, 각 지역 영주들이 있고 지역마다 서로 싸우다 통일이 되어 하나의 나라가 된 유럽에 비해 이런 지역간 대결 구도를 이용한 흥행 확대가 어렵다.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영호남 갈등과 같은 이런 지역주의마저 1980년대와 1990년대 프로야구가 선점하여 써 먹어버렸다. 그리고 이젠 야구하면서 전라도에게 질수 없다, 경상도에게 질수 없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일부 인터넷 댓글로나 지껄이는 수준. 이미 사람들의 주 관심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서울 공화국, 수도권 몰빵국가가 아니던가?

거기에 이런 지역 대결 구도로 얽히게 할 수 있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이런 거점 대도시 연고 구단은 대기업 구단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구단과 좆민구단들이라 K리그로서는 계속해서 앞으로도 어디 어디 서포터스들끼리 싸웠다네... 그러므로 이제 이 두팀 더비합시다. 이런 유치하고 작위적인 억지설정으로 더비를 만들 수 밖에 없으며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다.


애초에 라이벌팀은 경기를 보는 팬들도 아, 저 팀은 무조건 이겨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라이벌팀이라 부를 수 있으며 그 팀과의 경기도 비로소 더비가 되는 것이다.

축구 한일전을 생각해봐라. 한일전같은 '진짜' 더비는 굳이 국대응원하는 올드비들이 유입팬들한테 쟤넨 우리 라이벌이라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응원이 열기를 띠게 된다.

하지만 자칭 K리그 올드팬들이 진짜 정통 더비라 우겨대는 지지대더비 아니, 이 병신 케뽕새끼들은 지지대더비란 표현조차 안 쓴다.

영어랑 스페인어를 이상하게 조합한 오리지널클라시코란 표현을 쓴다.영국인이나 스페인 사람이 지지대더비 직관갔다가 오리지널클라시코가 뭐예요 물으면 뭐라 답할 건진 의문이지만 어쨌든 그렇다 치고 지지대더비의 열기는 이미 안양LG가 연고이전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완전히 식어버렸고, 강산이 변하는 시기이니만큼 K리그의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 요즘 수원팬과 안양팬은 서로 FC서울을 만나면 이겨달라고 응원해주는 관계지, 서로 라이벌의식 따윈 없다. 안양은 심지어 수원보다,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연고이전의 피해자로서 동병상련을 느끼는 팀인 부천과의 라이벌 의식이 더 강할 정도로 지지대더비의 라이벌의식은 완전히 희석된 지 오래이다


현실적으로 한국식 더비매치는 지역감정보다는 머지사이드 더비처럼 역사적으로 온갖 악연으로 맞물려서 서로에게 악감정이 생긴 라이벌매치가 주를 이루는 것이 맞다.

아니 멀리 갈 것 없이 애초에 과거에 한창 뜨거웠던 지지대더비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더비다.

현실적으로 뭐 수원과 안양이 지역감정 따위가 있을 것 같은가?

하필 라이벌 기업인 삼성과 LG가 각각 수원과 안양을 맡고, 조광래가 안양 가고 서정원이 수원가고 아챔 결승전에서 만나는 등 온갖 악연 끝에 수원과 안양이 철천치 원수가 된 것 뿐이다

근데 이제 어쩌나 ㅋㅋㅋ 안양이 10년 동안 팀이 사라진 사이 두 팬 사이의 라이벌 의식이 완전히 희석된 지 오랜데


현실적으로 개좆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더비매치는 위의 지지대더비 성립과정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개패전이랑 매패전이다.

이 두 더비전이야말로 머지사이드 더비처럼 역사적 악연으로 만들어진 한국식 더비매치라 볼 수 있다.

수원과 서울, 전북과 서울은 서로 본의 아니게 얼키고 설킨 악연 때문에 철천치 원수가 된 팀이다.

무엇보다 이 세 팀은 관중 수도 비슷비슷하게 매우 많고 개리그 수준 기준으론 실력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위의 역사를 모르는 유입팬들이 봐도 경기장 분위기만 봐도 무의식적으로 '아 저 상대는 제법 까다로운 적이구나'라는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좀더 쉽게 설명해주겠다.

세계에서 관중수 제일 많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언론에서는 데어클라시커(엘클라시코 독일식 표현)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돌문과 바이에른뮌헨의 더비를 최고의 라이벌매치로 본다.

하지만 돌문 스스로는 '뮌헨은 우리 라이벌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그리고 뮌헨에서도 '돌문은 우리 라이벌이 아닙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편다.

돌문 스스로는 자기네 최고의 라이벌은 샬케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하며, 뮌헨은 자기네 최고 라이벌은 뉘른베르크가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한다.

실제로 돌문과 샬케는 지역감정이 엄청 안 좋은 지역이고, 뮌헨과 뉘른베르크는 같은 바이에른이라 라이벌 의식이 상당한 건 맞다.

문제는 뮌헨과 뉘른베르크는 실력 차이가 존나 많이 나는 팀이고, 돌문과 샬케는 실력 차이는 호각인 편인데 관중 수가 차이가 존나 많이 난다는 것.

그래서 실제 경기를 보면 무슨 레비어더비니 바이에른더비니 독축팬들이 주장하는 유서 깊은 더비보다 언론에서 억지로 미는 무근본 더비매치인 데어클라시커가 인기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평균 관중 제일 많다는 분데스가 이러할진데 안 그래도 관중 없어서 올드팬과 유입팬 간의 세대차이 많이 나는 개리그는 오죽할까?

연고지 이전은 곧 패륜? 지역이기주의, 갑질, 이중성, 무논리, 개포터 사상 등이 짬뽕된 해괴한 혼종 팬문화[편집]

이 개좆리그에는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한 윤리가 있다. 대기업 구단이 연고지를 이전하는 것은 팬을 배신하는 행위로 스포츠의 근간을 뒤흔들며 현실 세계에서 부모님을 죽이는 것에 비견될만한 패륜이라는 것이다.(심지어 매북충들이 자신들의 승부조작 범죄를 물타기하기 위해 연고이전이 승부조작, 심판 매수 등등 스포츠계 모든 범죄보다 더 심한 행위라는 말을 할 정도)

프로 스포츠 팀이 자기 연고지를 떠나버리면 팬들이 화내고, 욕하고, 아쉬워하는건 사실 당연하다. 과거 현대 유니콘스처럼 서울 못가서 임시로 쓰는 수준이 아니라면 어떤 이유로 연고지를 정했든지, 연고지 사람들과 구단이 서로 쌓아온 유대감과 정,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반도주까지 해버린 대구 오리온스가 욕을 아무리 먹어도 패륜 소리까지는 듣지 않는다. K리그만이 팬은 구단을 먹여 살려준 부모같은 존재라며 이런 갑질스런 해괴한 윤리를 제시한다. 가장 잘 나가는 프로야구조차 흥행업을 통해 자기들이 수익을 내고 이를 통해 운영하는 진정한 프로스포츠로써 자립하기엔 아직도 멀었고 모기업 의존이 높기 때문이다. 하물며 인기도 없는 K리그의 기업구단은 대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이 목적이고 좆민구단의 경우 지자체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투자 대비 수익이 전혀 나지 않아 흑자는커녕 운영의 영속성을 위한 적자 최소화조차 녹록치가 않다.

이렇게 말라죽어가는 상황에서 팬들이 만든 구단도 아니고 타의든 자의든 판단착오로 연고지 선정을 잘 못 할 수도 있는 것인데 한번 들어오면 죽어서는 나가도 제 발로는 못 나간다는 무슨 조폭같은 논리를 들이민다. 팬 주인님들을 위해 기업이 사육신마냥 눌러앉아서 어떤 제안이 들어오건 고사해야 한다는 말인가? 오직 팬 입장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는 소리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구단은 분명히 영리기업이고 지역밀착이니 뭐니 해 봐야 팬과 구단과의 관계는 소비자와 생산자 이상의 관계가 아니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들로 각종 프로스포츠에서는(여자축구, 여자농구 같은 세미프로스포츠도 포함) 연고이전이 수도 없이 일어나며, 그 때마다 지역과 구단이 개축에서처럼 미친듯이 갈등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렇게 극렬하게 안양에서 서울로의 연고 이전은 패륜이라면서 욕하시는 분들이 서울연고공동화정책에 의해 유공 등 기존 서울의 팀들이 "서울에서 쫓겨나느니 축구단 운영을 포기하겠다"라면서까지 당시 연고 강제 이전을 극렬하게 반대했다는 사실은 무시한다. 이유 불문 연고지 이전은 모두 패륜이라는 논리대로라면 서울연고공동화정책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의 '연고이전'한 3팀 또한 그 순간 패륜이 되버리는데도 이때는 패륜이라고 비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병신 케뽕충들은 이걸 축소, 은폐 심지어는 왜곡해가면서까지 숨기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연고이전이 패륜이라는 인위적인 윤리는 자신들의 왜곡된 지역이기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며, 도저히 정상적인 스포츠 윤리라고 볼 수 없다.

윤리적인 비난을 통해 행동을 제어하려고 드는 행위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행동을 제어할 능력이 없을 때 논리보다는 공포, 분노 따위의 정서와 결합하여 일어난다. 즉 자신들도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정책에 의하여 지자체 및 연고지가 감당할 수 없는 큰 선물을 받았음을 은연중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정상화하는 것은 막고 싶은 심리에서 저러한 윤리를 개발하여 서포터들을 동원해 저것이 일반적인 윤리인 양 퍼뜨리고 다니는 것이다. 비단 직접적인 연고이전의 대상이 아닌 구단의 서포터라고 하더라도 중소도시의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하다보니 이 병신 유사리그 축구판에서는 저게 진리인 양 나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서울팀을 지방도시 주민들이 강제로 뺐어온것은 아니다. 멀쩡한 서울팀보고 우리 지역으로 와달라고 한것도 아니다. 하지만 구단들이 원하지 않았어도 어쨌거나 새로운 도시로 가서 "우리팀을 사랑해 주세요" 라 했던것은 맞다. 지방도시의 주민들도 분명 들어온 팀들을 사랑해줬다. 그래서 도로 서울로 돌아가거나 서울이 아닌 구단이 원하는 연고로 떠나겠다고 할때 사랑을 준 만큼 서운한 감정이 드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제 3자들이 보기에는 정말 서울출신 지방팀이 연고 이전을 하는것이 패륜소리를 들어야할 만큼 잘못된 일일까 싶을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제 갈길 찾아가는것을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생각할 부분도 많다.

개포터들이 어이없을 정도로 프로스포츠를 시장논리에 따라 판단하지 못하고, 이상한 공익적 차원에서의 당위를 주장하며 심지어 그것을 강요하는 것이 이러한 일종의 지역적 분배논리의 연장선상에서 축구 구단을 이해한 결과라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다. 평소 서울 등의 중심지역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에의 배려와 권리를 요구하던 전략과 동일한 전략을 프로축구구단의 연고지 관련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기에 유사한 색채를 띄게 되는 것이다. 중소 소도시가 급에 맞지 않는 거대 구단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그 어긋난 상황을 경제적 논리로는 도저히 정당화할 방법이 없으니 소도시 입장에서 정당화시킬 방법이 이것밖에 없지 않은가.

이걸 잘 보여주는 단적인 예중에 하나가 2016년에 터진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 용어 반달 사태이다. 엄연히 정책 시행 당시부터 연고지 공동화라고 명시를 했고 각종 공식적인 대외문건들에서 서울 연고 공동화, 혹은 비슷한 용어를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연고 공동화는 북패놈들이 만들어낸 출처없는 신조어다" 라는 나름 양반인(!) 주장부터 시작해서 "서울 연고 공동화는 강제사항이 아니었다", "럭금 황소의 연고지는 애초에 서울이 아니었고 서울을 부당하게 점거해서 쓰다가 연맹에 의해 연고지를 재편당한 것이므로 서울 연고 공동화도 성립하지 않고 연고지 복귀라고 볼 수도 없다."라는 실로 해괴망측하기 이를 데 없는 개소리까지 펑펑 쏟아져 나왔다. 어떻게든 서울 연고 공동화의 역사 자체를 부정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K리그 팬덤 내의 몇몇 상식적이고 양심있는 논객들과 외부 스포츠팬들의 팩폭에 쳐발린 이후로는 그냥 역사적인 배경 그딴거 아몰랑으로 일관하고 그저 북패는 이미 관용어구니까 북패 북패 거리는 게 케뽕들의 현주소다.

더 웃긴건 병신 케뽕 폭도 새끼들이 계속 정신을 못차리고 2017년에 또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은 실존하지 않았다는 주장부터 시작해서 각종 개소리들을 시전하며 폭동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케뽕 폭도 새끼들의 개소리가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겼다. 이로 인해 서울연고공동화정책 관련 역사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당사자인 FC서울이 서울연고공동화정책은 실존했던 정책이며, 정부와 연맹이 공동 실시했으며, 서울 연고지를 비우는걸 골자로 함을 프로연맹 자료와 공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증하며, 케뽕 폭도 새끼들의 폭동을 공개적으로 가볍게 진압했다.

이렇듯 중소도시-대기업구단, 대도시-좆민구단의 기형적 구조는 단순히 비효율적, 비경제적인 리그 상황만을 유도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 하에서 형성되어가는 리그 내 문화마저 오염시킴에 따라 이렇듯 견강부회식의 지역주의와 결합되어 버렸다. 한 지역에 분배한 특혜를 회수하는 것이 현실정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연고지 정상화는 이렇게 어설프게 지역이기주의와 결합되어 버렸기 때문에 심지어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될 가능성이 있어, 도저히 실현이 불가능한 것이다.

결과[편집]

혼란스러운 1980년대는 일단 넘기고 1990년대를 살펴보자. 서울3팀 경상도3팀 총 6팀인데 이중 대도시가 아닌팀은 대구가 아닌 기업 사업장이 있는 포항을 선택한 포항 스틸러스 1개뿐이다. 서울 경상 지역 외에 팀이 하나도 없어 전국에 골고루 연고지를 배치하는 운영은 아직 못하고 있었지만 일단은 대도시에 팀들이 들어가있다.

그런데 1995년 시즌 종료 기준, 서울 3팀은 모두 지방으로 내쫓겼고, 신생팀 전남은 그저 광양제철 직원들을 위한 아마추어구장 광양구장을 짓고 난 뒤 만들어진 팀이라 소도시 광양에 국한되었고, 전북현대도 호남최대도시 광주가 아닌 전주에 터를 잡은 상황이다. 총 8팀 중 6대 도시에 연고를 둔 팀은 겨우 부산,울산 두 팀 뿐이다. 다음해 들어온 수원까지 세어보아도 7대도시의 팀은 겨우 3팀(부산 울산 수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진출 이후 K리그를 보겠다는 국민들은 막상 자기지역 대도시에 팀이 없어서 못보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장 열기를 흡수할 팀이 없다면 이제라도 늘리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한국축구 역사상 최고의 시점' 에 단 한 개의 기업구단 창단도 못하던게 한국프로축구의 현실이었다.

공동 개최라 5개 정도만 만들어도 되지만 단독개최 당시 목표대로 최신 대형 구장 10개를 지어서 인프라를 다 구축한 상태에 팀이 없다? 막대한 세금으로 짓고 관리비가 계속 들어가는 구장들을 마냥 놀릴 수도 없고, 기업구단 유치도 실패한 상황. 대도시와 그곳에 최신 대형 구장이 확보되었으니 이제 기업 구단 아니어도 프로팀 운영이 가능하지 않냐는 논리로 시민(시립)구단들이 생겨났다. 그것이 2003년 대구와 광주(상무 군인팀), 2004년 인천팀이다. 서울 상암구장은 2004년 안양LG가 돌아와서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해서 일단 대도시에 하나씩 축구팀이 생기기는 했다. 그 후로도 중소도시에 계속 시민구단들이 늘어갔다. 축구인들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전국에 팀이 생기니 탄력 받아서 축구전성시대를 열겠다는 계획. 그런데 시민구단들은 세금으로 돌아가는 곳이라 늘 가난하고 투자는 없고 선수는 팔려나가며 팀성적은 하위권. 위에 나열된 원인들로 인해 대도시인데도 관중이 안온다.

2002년에도 안생겼던 기업구단이 지금와서 생기겠냐마는, 창단 한다고 쳐도 이미 대도시에 시민구단들이 자리를 잡았으니, 서울급이 아닌 이상 같은 연고지는 꺼려지는건 뻔하다. 대전조차 2006년부터 시립구단으로 전환 되어서 인천 대전 대구 광주가 모두 자금력이 부족한 시립구단이 자리잡게 되었고, 제 2의 도시 부산도 부산 아이파크라... 그나마 인구가 많은 도시 성남도 시립구단으로 바뀌었고 SK는 제주로 가버렸다.

사실 이것도 참 웃긴 일인데, 2002년 월드컵이 K리그 붐의 시초도 아니다. 진짜 최초의 K리그 붐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직후였다. 물론 2002년에 비하면 약하긴 하지만 이 땐 공중파에서 프로축구 중계도 해 주고 포항은 나름대로 포항역에서 괴동역까지 셔틀열차도 운행해주고 J리그 취재해서 우리도 후배리그인 J리그의 축구붐을 벤치마킹하자 어쩌고 기획다큐도 나가고 했었다.

근데 이 때의 열기가 프로구단 한 개도 못 늘리고 2년도 못 가서 꺼져버렸다. 하긴 2000년까지 대표팀 성적 그렇게 죽쑤고 부랴부랴 데려온 게 거스 히딩크인데 거기서 대표팀도 아니고 프로축구에 신경 쓰길 바라는 게 도둑놈 심보이긴 하겠다.

그리고 저놈의 J리그 물빨질은 이미 1990년대부터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기업명 사용 규제라는 양대 삽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전통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하여 중소도시 대기업 구단이 대도시 빅마켓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 했다가는 연고지 이전 관련해서 그간 무조건 완강한 반대를 해 왔던 몇 안 되는 극렬 개포터케뽕 맞은 놈들한테(몇 안 되지만 K리그가 비인기 스포츠이다 보니 그 몇 안 되는 놈들 엥엥 거리는게 K리그 내에서 목소리 큰편에 속한다.) 패륜 소리만 들을것이 뻔하다.

그리고 이 대기업 구단들이 옮길만한 대도시가 마땅한 것도 아니라 이러지도 못 하고 저러지도 못 하고 그냥 중소도시-대기업구단, 대도시-좆민구단 이런 잘못된 구조에 대해 쉬쉬하며 운영하고 있다.

애초에 중소도시 대기업 구단이라는 게 포스코 2팀, 현대차 1팀, SK 1팀인데(수원은 이미 중소도시가 아니고) 포스코야 대도시가 비어있어도 안가고 스스로 직원들 있는 포항과 광양에 자리 잡았고, 현대차도 서울 울산 빼면 연고 있는 대도시가 딱히 없고, SK는 솔직히 서울에 무혈입성 시켜주는 거 아니면 리그가 멸망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할걸 ㅋ 그럼 대기업에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구단명 사용을 허용해주든가 해야 하는데 경남 지랄날때조차 공론화도 못 된 거 보면 그냥 답이 없다.

또 패륜타령하는 문화를 바꾸는 것도 매우 어려운데, 개포터들의 행동양태를 보면 알겠지만 개포터들이 지네 팀 응원하는 심리는 리그 자체의 재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왜곡된 선민의식 만족과 축구가 놀 거 없는 지역에 존재하는 유일한 놀거리라는 외부적인 이유들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은 연고의식이 좆도 없다. 그런데 모여서 지역부심 부리면서 타 지역애들 배척하고 같잖은 지역연고 홍보에도 우우우 하는 애들이 머하는 애들이겠냐?

결국 중소도시 연고정책을 펼치면서 축구를 주로 즐기고 연고의식의 표출을 부로 즐기는 자연스러운 팬들을 데려오지 못하고 그냥 지역부심에 찌든 '혼모노'들을 잔뜩 데려와서 개포터라고 감투 씌워놓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니 연고이전하면 패륜팀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거다. 전북 전주의 쌍방울 모기업이 망해서 인수 당하는걸 원했으나 SK가 해체까지 기다린 후 역사 승계 안하고 KBO가 잡고 있던 선수들 대부분을 흡수해 인천에서 신생팀 특혜 받으며 창단을 했는데, 전북 시민들은 쌍방울 해체를 아쉬워 했지 배신이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쌍방울의 향수가 남아서 전북에서는 지금도 KIA를 제외하면 SK를 응원하는 팬들이 은근히 많다.

이렇게 축구 자체의 흥행력을 믿지 못하고 외부적인 인기 요소에 그때그때 의존했던 게 또 K리그의 패착이며 이 문제를 일찍 해소하지 못 하고 영속화시킨 가장 큰 원인이다. 얘네 다 뒤지기 전까지는 절대 연고이전=패륜 법칙 안깨진다.

경영 철학과 능력의 총체적 부실[편집]

폼 잡고 싶을때는 축구산업, 막상 닥치면 공공재와 월드컵 드립치며 떼쓰기와 구걸 마케팅[편집]

프로축구가 출범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축구팬은 물론 프로축구 축구행정가들 역시 지금 자신들이 어떤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목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 개념 정립조차 안 되어 있다.

2010년대 들어서 프로스포츠 본질인 흥행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서 먹고 사는 개념에 접근하여 비즈니스 마인드로 전략적 사고로 운영해서 프로스포츠로서의 자생력을 갖추고 이런 운영 철학에 대해 K리그 행정가들이 입을 털고 있기는 하다.
이 문서를 읽어보면 프로스포츠 운영의 기본인 빅마켓과 스몰마켓 이런 마켓 사이즈에 대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사고 자체가 안 되는 곳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행정가들인데 무슨 전략적 사고를 운운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그러나 이건 축구행정가들이 개폼 잡고 싶을때나 그런 것이고 막상 경기장 인프라 문제, 구단 해체, 스폰서 유치 등 막상 어려움이 닥치면 상반되는 개념인 K리그는 공공재 드립을 치며 떼쓰기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해당 구단이 그 지역에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대중들이 더 많은 실정에서 프로축구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엄청나게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은 자기들만의 착각에 빠져 "프로축구가 시민들을 단합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만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연맹 관계자가 언론을 통해 당당히 내세우고 있다.따라 웃고 울고…빈부 격차 커지는 시민프로축구단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공공재라는 개념은 경제학에서 나온 개념으로 한 사람이 소비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의미의 ’비경합성‘과 대가를 치르지 않는 사람도 소비에서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의 ’비배제성‘을 가져야 하는데 프로스포츠가 생산하는 ‘리그’라는 제품은 소비(관람과 시청)라는 측면에서 위에서 말한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프로스포츠 경기는 사경제 주체인 프로스포츠 단체, 구단, 선수단‧스태프 사이의 계약에 의하여 형성되고 그들의 자유의사에 의해 소멸될 수도 있으므로 생산이라는 측면에서도 공공재의 특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 참고 프로스포츠는 ‘공공재’일까 ‘사유재’일까?)

즉 계속 공공재 드립을 치고 싶다면 K리그가 생산하는 것은 수익을 목적으로 생산하는 상품(사용재)가 아닌 것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공짜표 내지 아주 저렴한 표값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야 하지만 K리그는 프로스포츠이고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공짜표를 근절하고 객단가를 향상시켜 자립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등 한마디로 그때그때마다 말이 달라지고 있으니 일단 운영 철학부터 정립이 필요한 리그이다.

또한 영원한 보루 월드컵을 걸고 넘어지며 K리그가 인기를 얻어야 월드컵에 나가니 K리그 경기장에 많이 찾아 주시고 기업들과 지자체도 투자를 늘려달라는 소위 구걸 마케팅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나 각 구단 소속 축구행정종사자들은 전문가랍시고 축구산업이 어쩌구, 스포츠마케팅이 어쩌구 있어보이는 용어를 잔뜩 붙이면서 개폼을 잡지만, 실상 스포츠나 축구에 대한 식견은 인터넷 좆문가들과 별반 차이도 없다. 스포츠 행정이라는게 무슨 의학, 공학, 법학, 회계학같은 학문도 아니고 누구나 몇 달 독학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야라서 전문가빨이 먹힐 수 없는 영역이라 그렇다.

아무튼 이런 자격지심 때문인지 축구행정전문가니 스포츠마케팅전문가니 뭔가 전문가처럼 보이고 뭔가 있어 보이게 할려고 여러가지 같다 붙일것은 다 가져다 붙인다. 하지만 왜 K리그가 흥행이 안 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흥행시킬 수 있는지 물어보면 전문가답게 해결책을 내놓아야할 사람들이 일반 축구팬들도 다 아는 뻔한 얘기나 하면서 얼버무리고 자기네들도 해결책을 못 내면서 채용시 K리그 흥행 방안 등등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한다. 만약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일반인이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고 치자..그러면 그 동안 왜 흥행이 안 되는지 자체 분석도 안 되고 얼마나 개막장으로 운영한 것이며 그렇게 전문가니 뭐니 개폼은 잡아놨는데 결국 일반인 좃문가보다도 못 한 놈들이 월급만 받아 챙기고 있었다는 것 아니야?

결국 하는 일은 비욘드 11 이런 거창한 이름 붙이고 '2022년 글로벌 톱10 리그 진입', '경기당 평균 관중수를 1부 20,000명, 2부 8,000명', '중계권료 수익을 400억원' 등 만들면서도 양심에 찔리는 허황된 비젼을 만들고 선포식 여는 것 밖에 없다. 목표 달성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는 것을 알면서도 3류 지잡대학교 교직원들이 '30년 후 대한민국 10대 명문 사학 진입' 이런 뜬구름 잡는 목표 만들고 발표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되겠다.

이런 뜬구름 잡는 내용을 발표하고 인터넷에서 조금만 쳐 보면 다 아는 J리그 반포레 고후 지역밀착 사례 이딴거 것을 무슨 자기만 아는 엄청 대단한것인것 마냥 인터뷰 할때마다 울궈먹으면서도 축구행정전문가니 하면서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는 분야가 바로 한국 축구계인 것이다.

K리그 팬중에는 프로야구를 제치고 인기스포츠가 되고 이런거 기대하는 사람도 없고 그냥 기본적인 기록 관리나 홈페이지 관리 같은것이나 제발 잘 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이런 간단한 관리 업무도 못 하면서 무슨 그릇에 맞지도 않는 전략적 사고로 수익 창출, 축구산업 성장 등 거창한 말만 되풀이 하니 도리어 더 신뢰가 안간다. 한마디로 현대가에서 주는 돈 가지고 기본적인 업무나 잘하길 바라는 것이 팬들의 현실적인 요구.

해외리그 벤치마킹 운운하다가 의미없이 세월 보냄[편집]

K리그가 얼마나 기본적인 자체 분석을 못 하고 그로 인해 운영 철학 정립조차 스스로 못 하고 있는지는 툭하면 나오는 해외리그 벤치마킹 사례로 쉽게 알 수 있다.

벤치마킹이란 것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한 타기업의 성공사례나 좋은 점을 배워서 받아들이겠다는 경영혁신 기법으로 해외 리그를 좋은 점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K리그에서 꼭 현지까지 가서 배우겠다는 일본 J리그의 지역밀착,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세일즈마케팅이니 이런 개념들은 사실 공학기술도 아니고 직접 가서 시찰하나 안 하나 벤치마킹하는데 큰 영향이 없는 개념들이다.

특히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면 그래도 자료라도 획득하기 위해서 현지로 간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만 지금이 그런 시대도 아니고 해외 리그에서는 저런 제도를 시행하고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큰그림만 인터넷 혹은 관련 자료 얻어서 이해하고 관건은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것으로 이 부분이 키포인트이다.

하지만 K리그 행정가들은 우리들은 띨박해서 꼭 유럽, 일본, 미국 가서 눈으로 봐야 깨우칠 수 있다는 식으로 꼭 현지에 갔다와야 한다고 하는데사실 갔다와서 하는 말은 미국이나 일본은 구단 인력도 많고 프로스포츠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도 달라서 결국 우리 여건에서는 하기 힘들고 이딴 소리 지껄이고 달라지는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다 또 해외리그에서 뭐 하나 잘 한다고 하면 또 배우러 간다고 이런 악순환이 무한 반복되고 있다.

벤치마킹하러 갔다오고 나서 하는 말은 갔다오나 안 갔다오나 K리그 행정가나 인터넷 K리그 좆문가나 할 수 있는 저런 뻔한 말이 대다수이며 알겠지만 개선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외화낭비 하지 말고 그나마 한국 실정에서 모기업 없이 스폰서십 확보 등 프로스포츠단 다운 넥센이라도 가서 벤치마킹을 하면 좋을텐데 이런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

TF팀 일원으로 실사를 다녀온 연맹 마케팅팀차장은 "관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역시 프로스포츠는 관중이라는 초심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말했다.

 프로 스포츠의 기본인 관중의 중요성이라는 것이 무려 연맹 마케팅팀 차장이라는 분이 꼭 유럽에 실사를 가야 실감하고 
초심을 되새길 수 있는 그런 고차원적인 개념인지는 독자들 판단에 맡기겠다 ㅎㅎㅎ

J리그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양 Hi FC 마케팅팀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우리 구단’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지자체에서도 축구단을 유치하는 것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더라.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K리그 구단들이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와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라 뜻깊었다. 벤치마킹에 참가한 관계자들 역시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밀착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위와 같은 뻔한 아무나 할 수 있는 얘기나 하다가 벤치마킹하러 갔다온 보람도 없이 고양 Hi FC는 2016년 말 해체되었다.ㅎㅎㅎ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찾아 보면 시험에 많이 나오는 부분 위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거나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력 있게 공부를 했다거나 이런 큰 개념의 공통점이 있고 그 외에는 자기 자신의 생활 패턴과 공부 스타일에 맞는 공부 방법을 스스로 찾고 이를 통해 부단히 노력한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

즉 유럽 프로축구나 미국 프로스포츠 이런 프로스포츠 흥행에 있어서 공통점인 빅마켓 연고지에 빅클럽을 통해 흥행을 도모하거나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같은 지역간 경쟁구도에 밥 숟가락을 얹고 흥행을 극대화시키거나 이런 공통적인 흥행 원리는 정말 말 그대로 벤치마킹해서 따라가야 하는데 이런 부분은 위에도 언급했지만 대도시-죳민구단 / 중소도시-대기업구단 한국 사회에 존재하지도 않는 지역간 경쟁구도를 축구팀 만들어서 두 도시가 이제부터 라이벌입네 하면서 정반대로 나가고 있다

그에 반해 한국 사회 실정과 세상물정 등등 이런 것을 고려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변형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인 지역밀착이니 세일즈마케팅이니 디테일한 개념들은 꼭 유럽, 일본, 미국에 가서 눈으로 배워야 한다고 하고 그렇다고 배워와서 실행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해외에서 놀고올 목적으로 계속 벤치마킹 한다는 구실 만드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고유의 운영철학 정립을 못 하고 맨날 해외리그 벤치마킹만 운운하다가 세월 다 보낼거야는 말이 나오고 있다.

K리그의 종합적인 경영 능력의 부재[편집]

1998년/2002년 월드컵 같은 큰 물이 들어와도 노 못젓고 내팽개치는게 지금 K리그 새끼들이다. 한 기업이 50년을 버티는 데도, 갖가지 수많은 변수들을 활용하고 대처하는 능력과 경영 방침, 판단력이 필요하다. 50년이라는 세월이면 그동안 진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일이다. 한 해를 돌아보면 언제나 그 전해에는 생각도 못한 병신같고 어메이징한 일들이 의외로 빼곡히 들어차 있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50년동안 K리그에 치명적인 타격이 올 수도 있는 위기나 마이너스가 안 올까? 못해도 한 열 번은 오지 않을까? 근데 니들이 보기엔 K리그 운영위가 그걸 극복하고 감당하면서 리그를 50년씩이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냐?

야구를 보면 2000년대 초반 암흑기를 달리던 KBO는 전경기 중계, 여성팬 확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등을 묶어서 폭발적인 인기를 터트리며 지금도 한국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포츠 리그로 자리잡았다. 2007년 현대 해체라는 악수마저 히어로즈를 끌여들여 8구단을 유지했고, 2011년 승부조작, 2013년 WBC 광탈이 찾아왔지만 그동안 꾸준히 쌓아왔던 경영 능력으로 일단 넘어가는데 성공했다. 그 이후 사건 사고 터져도 잘 버티는 중.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좆크보라 욕을 쳐 먹는 KBO지만 경영 능력은 K리그 운영하는 연맹 새끼들보단 휠씬 낫다는게 증명된다. 비록 그 사무국이 한국사회와 스포츠계 전반적인 수준을 못 벗어나서 꾸준히 적폐짓을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한 프로야구 인기를 유지 시키고 있다. 월드컵 유치해서 제대로 물 들어왔음에도 10년 넘게 허송세월하면서 보낸 K리그와 비교하면 양반이다.

인기 증대 방안은커녕 경기장 활용을 운운하며 세금이나 갉아먹으려는 태도[편집]

리그가 개좆망이면 왜 좆망인지 분석한 다음 해결 방안을 도출하여 실천에 옮기는게 당연한 도리이다. 이건 무개념 급식충도 별도의 교육 없이 깨달을 수 있는 만고불변의 진리이자 인간으로서의 기본 상식이다.

그러나 축구계는 이런 인기 증대 방안을 생각해도 모자를 판에 세금이나 갉아먹으려고 하고 있다. 2002 월드컵이 끝나고 월드컵경기장 활용 방안이 대두되자 축구계 새끼들이 외친게 경기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좆민구단을 창단해야 된다는 모토였다.

경기장이 제 구실을 하려면 거기에 구단이 있어야 한다는건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인데... 문제는 그게 세금이 안들어가는 정상적인 프로구단이 아니라, 지자체의 세금을 빨아먹는 좆민구단이라는거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경기장들은 전부다 지자체가 운영하기 때문에 흑자가 나도 지자체 몫이고, 적자가 나도 지자체 몫이다.

그래서 경기장이 적자가 나면 기본적으로 지자체에서 좋을건 없다. 그래도 좆만한 종합운동장 하나쯤 있으면 개독부터 시작해서 각종 잡행사 다 소화 가능하니까 그정도는 공공재로 쳐줘서 감당할만은 하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야지 그 경기장 활용한다고 좆민구단을 만든다고? 그러면 경기장 적자도 부담해야 하는데, 거기다가 좆민구단에 들어가는 연간 몇십억원의 세금까지 추가 부담해야 한다... 참고로 경기장 적자보다 저게 훨씬 더 크다. 세금구단 경기로 인해 각종 행사의 기회를 날리는것까지 생각해보자.

저런데도 축구계는 아랑곳하지 않고 밥그릇이나 쳐 늘리고 있는거다. 그리고 인기는 더 좆망했다. 심각한건 K리그 혼자서 세금없이 알아서 지지고 볶다가 망한거면 모르겠는데, 자기만 좆망하는게 아니라 지자체 재정건전성에 악영향까지 주고 있으니 빼박 국민 등골 브레이커다.

방송과 미디어[편집]

TV 방송 부족??[편집]

개축이 피해받고 있니 어쩌니 하면서 피해망상적으로 이런 말을 꺼내는 개축빠가 얼마나 답이 없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는 애초에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놓은 것으로 방송을 안하니 인기가 없는 게 아니라 인기가 없으니 방송하기가 꺼려지는 거다.

인기가 생기고 -> 인기가 생기니 2차 창작이 늘어나고 -> 팬들이 일상적인 대화거리로 삼는 일이 많아지고 ->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또 팬이 늘어나고 -> 팬이 늘어나니 시청률을 먹기 위해 방송사들이 중계하고 -> 중계 경쟁이 가속화되니 중계 기술이 늘어나고 -> 중계 기술이 늘어나니 팬이 늘어나고 -> 늘어난 팬들이 자생적으로 흥행요소를 만들어주고 -> 언론은 그것을 공식화하고 -> 언론 노출이 잦아져서 새로운 팬이 늘어나고...

이런 선순환 구조 하에서 자연스럽게 차례차례 확립되어가는 이점들을 따로 떼어놓고 이게 없어서 그래 저게 없어서 그래 ㅅㅂ 케뽕새끼들의 한탄은 여기에서 벗어나는 게 없다. 까놓고 좆크보 인기의 반만 있었어도 방송국에서 서로 중계하려고 축구연맹 건물 옥상에서 주먹다짐을 했을 것이다.

광고 효율도 낮은데 차라리 시청률 더높은 바둑을 중계하지 손해보는 장사하는 병신이되길 바라고있는 개축빠들의 현실부정이다.

그리고 K리그는 SPOTV와 KBS1에서 지속적으로 중계중이다.

고정적으로 방송만 해주면 프로축구 인기가 올라간다고 억지 주장을 하지만 과거 스포츠 채널이 아닌 TV조선이 주기적으로 방송을 했으나 시청률 저조 인해 모두 좆망하고 빠진 사례가 있으며 스포티비 플러스 역시 낮은 시청률로 인해 광고수주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 중이다. 스포츠 채널이 아닌 리얼 TV도 의욕적으로 K리그 중계를 했다가 하도 시청률이 안 나와서 중간에 방송 철회를 했다.

이렇게 기본적인 시청률이 거의 애국가 수준이라 현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KBS에 돈을 주고 방송을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시청률이 평균 1.9%에 불과하니 그냥 좆망테크. 다시 말하지만 이거 공중파 KBS1이다. KBS N이 아니다.

KBS1은 틀딱 할배들이 워낙 많이 틀어놓고 보기 때문에 드라마 재방송만 해도 시청률 3%는 깔고 가는데 이런 곳에서 돈 1억 퍼들여서 드라마 재방송만도 못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해서 K리그 중계 나오면 "히익 개리그!" 하면서 할배들이 부랴부랴 다른 채널 튼다는 소리다. 답이 없다.

2016시즌부터는 JTBC3 FOX SPORTS에서 K리그 중계에 합류했다. 근데 이것도 웃긴 게 좆크보 중계권(연간 60억) 경쟁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프로축구연맹에서 중계료 100% 지원해서 성사시킨 것이다. 프로배구 중계권료도 한 방송사당 40억씩 하는 판에 이건 뭐 답이 없다. 하긴 무력하게 중계권 줄줄이 털리느니 돈이라도 쓰면서 중계 좀 내보내는 것이 더 낫긴하다. 하지만 2016시즌 K리그 케이블 시청률이 JTBC3 FOX SPORTS, MBC SPORTS+2의 참가에도 불구하고 0.11%가 나오면서 왜 방송사들이 K리그 중계를 안 했는지 보여준 셈이 되었다.

참고로 동 시즌 KBO리그 시청률은 1.08%,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시청률은 1.07%, 2015-2016 프로농구 시청률은 0.29%다. 결국 프로농구보다 못한 시청률로 케뽕충들은 방송사들에게 중계해달라며 갑질 아닌 갑질을 하고 있던 셈이었다. 그나마 0.11%도 전체 평균 시청률이고 JTBC3 FOX SPORTS를 포함한 신규진입 채널들은 평균 0.08%라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말이 0.08%이지 그야말로 아무도 안 본 경기가 속출했다는 소리다.

한낮에 드라마 재방송만 해도 3%를 찍는다는 KBS1에서 슈퍼매치 시청률이 고작 2.1%가 나오고 서울vs전북의 우승이 걸린 진정한 최종전, 결승매치로 흥행몰이를 했어야 할 최종전도 시청률 2.4%에 그쳐, 2016년 10월말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영향을 직격으로 쳐맞고 흥행이 망한 한국시리즈의 평균 시청률 5.8의 절반도 못 찍었다. 결국 중계에 부정적이었던 스포츠 방송국 PD들이 옳았다.

김환 JTBC 해설위원은 네이버 라디오 풋토에 나와 K리그 시청률 0.1% 나오고 화제성이 없어 JTBC3 FOX SPORTS 적자가 엄청나다고 이야기했고, JTBC3의 슈퍼매치 중계는 무려 0% 를 찍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JTBC3 FOX SPORTS는 적자를 감당 못해 1주 2-3회에서 1주 1회로 중계를 줄였다. 그렇다고 KBS1 지상파 중계도 사정이 좋은 게 아니라 1%가 나오는 등 1-2%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애국가 시청률을 보이면서 작년보다 후퇴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전주MBC에서 전북 홈경기 중계할 때 9% 찍었다고 요거 하나 가지고 딸치는 케뽕들도 종종 보이는데, 광주는 케이블 낀 KIA 타이거즈 평균 시청률이 6% 찍는다. 보통 케이블X2=공중파 시청률로 계산하니까 비교하기가 민망할 지경.

결론은 K리그는 방송 하나만 비교해도 KBO리그는 커녕 프로농구보다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전파낭비인 셈이다. 차라리 K리그 중계할 시간에 메이저리그, 해외축구, 그나마 K리그보다 인기 있는 농구나 중계하는게..

결국 jtbc는 K리그 중계를 포기해버렸다. 안그래도 신생 민영방송사라 인력도 적어 다들 한계까지 갈려나가는 판인데 돈도 흥행도 안되면 이야말로 헬조센식 노동착취 그 자체 아닌가?

방송사에서 개지랄을 해줘도 적자보는데 왜 중계해줌?[편집]

그냥 네이버 티비에서 해주는 인터넷 중계에 감사해라

중소도시 위주 연고지 구조로 시청률이 나올 수가 없는 기형적 구조[편집]

사실 이것도 구조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방송을 아무리 고정적으로 해도 K리그는 시청률이 높게 나올 수가 없다.

현재 시청률 조사 방식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이런 대도시의 비중이 높은데 서울,울산과 부산을 제외하면 K리그 연고팀들이 거의 모두 좆민구단이라 프로야구 연고팀에 철저하게 발리고 있고,그나마 시청률이 나올만한 인기 구단들의 연고지는 대부분 시청률 조사 지역에서 제외되거나 반영 비중이 작은 중소도시에 있다.

ㄴ이런 구조적 문제때문에 시청률집계가 제대로 안 되고 시대가 변해서 컴퓨터나 모바일로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TV 시청률이 의미없다고 딸딸이를 치는 케뽕들도 있기는 하다.

그렇다면 만민이 평등한 인터넷 매체를 통한 시청률은 제대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시골 깡촌도 돈만 내면 초고속 인터넷 팡팡 터지는 시대에 인터넷 시청률 역시 처참하기는 마찬가지다.

네이버 중계 최대 동접경기였던 전북vs서울 경기가 고작 72,479명을 기록했는데 같은해 빠따 동접 34위에 불과한 LG-KIA 경기가 무려 92,417명을 기록했다.

K리그 평접이 12,228명인데 KBO리그 평접이 41,881명이니 이건 뭐 비교하는 의미가 없을 지경이다. 참고로 KBO리그는 카카오팟도 인기팀 경기 시청자 수는 3만명이 넘으며 비인기팀 경기도 만명 언저리 정도는 된다.

심지어 개막전 때에는 달빛더비요 뭐요 오만 이상한 더비들을 만들어 욱여넣고도 동접 줄줄이 망하고 그나마 상주-강원전이 체면치레를 좀 한 수준이다.

이 체면치레의 기준이 뭐냐고? 같은 시간에 열악한 조건 속에서 중계된 오키나와 리그 기아 vs 삼성 연습경기와 비겼다는 것이다.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막론하고 팬들 스스로 제대로 소비도 못하면서 무슨 중계 요구만 그리 많냐는 방송 관계자들의 한탄이 여기까지 들린다.

거기에 프로야구 달리 지역명으로 팬층을 그 지역팬들로만 타겟으로 해서 한정하기 때문에 더더욱 노답인 상황에 빠져있다. 예를 들어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포항 인근 도시 사람들이 많이 봐주던가 해야하는데, 팀 간판에 '포항'이라고 박아놓으니 당연히 다른 대구경북지역 사람들 입장에선 자기네들 근처지 자기네 동네는 아니니까 응원할 마음이 잘 생기지 않는다. 대구는 못하지만 자기네 팀이 있으니까 이젠 굳이 포항에 마음주지 않고.


즉 대기업 구단들이 중소도시에만 갇혀있는 이뭐병 스러운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까고 말해서 대도시 사람들이 자기 연고팀 내비두고 중소도시 연고지팀 경기를 시청해 주어야 시청률이 나올 수 있는 모순된 구조에다가, 정작 그 중소도시 연고팀에서는 죽어도 팀 간판에 기업 이름 안붙이려고 하니 방송 시청률도 기대하기는 노답인 상황이다.

애초에 중계로 돈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프로스포츠 주제에 시청률 집계도 안 되는 좆소도시에만 처박혀있다는 시점에서 엄청난 문제 아닌가? 시청률 집계가 안되는데 대체 무엇을 근거로 중계료를 받아먹고 돈을 벌겠다는 것인가? 거기다 웃긴 것이 프로축구단만 있는 중소도시라고 그 중소도시에서 프로축구 시청률이 프로야구에 비해서 좋은 것도 아니다.

워낙 중계를 안 하다보니 방송국의 축구중계기술이 좆밥됐다는 핑계[편집]

중계 관련 케뽕들이 하는 핑계 중 제일 가관인게 케이리그랑 유럽리그랑 리그 수준은 비슷한데 유럽리그는 카메라빨을 잘 받아서 존나 멋있어 보이는 거고 케이리그는 카메라빨을 못 받아서 병신같아 보인다는 헛소리이다.

거의 김치를 먹으면 메르스가 낫는다는 급의 개소리다. 무슨 선동열도 아니고 허구한날 카메라각도드립이다.

그럼 이동국씨가 카메라빨 잘 받으면 맨날 베르기턴 마르세이유 턴 하나요?

┗다른 건 다 고개 끄덕여져도 축구중계 기술이 좆밥인 건 맞다. 물론 더 정확하게 말하면 EPL 클래스가 아니란 말이다. 라 리가 봐라. 그렇게 큰 빅리그인데도 중계기술이 EPL과 비교하면 개구리다.

최대한 와닿게 좀 더 부연설명하자면, 2015년에 KBS에서 방영한 예능인 청춘 FC를 생각해 봐라. 이 예능에 참가해 보겠다고 1000명 넘는 축구밥 먹어 본 사람들이 지원서를 냈는데, 그 많은 사람 중에 추리고 추린 인원들을 몇 달간 전지훈련 가서 발맞추고 몸을 다시 만들었다. 그런데 조직력 엉망인 챌린지 올스타에게 처발렸다는 것이다. 즉 챌린지에서 뛰는 선수들도 사실은 대단한 엘리트들이다. 수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에 가지고 못하고, 가더라도 몇년안에 방출 당하는 것을 보면, 지금 챌린지에서 뛴다는것만으로도 그들이 대단한 실력을 갖추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카메라 기술이 좆밥이긴 한 것이, 이런 엘리트들 중에 졸라 빠른 선수들이 휙휙 제끼고 골 넣은 걸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헐? ㅅㅂ 번개같네? 하고 개감동해서 집에 가서 하이라이트 찾아 보면 존나 하품 난다. 현장에서 볼 때는 현란해서 ㅅㅂ? 방금 내 눈깔이 놓쳤어? 같은 장면도 집에 가서 하이라이트 찾아 보면 헐.... 수비수들 개병신 졸라 못하네 어떻게 저딴 것도 못 막냐 이렇게 된다. 진심 니가 이런 장면을 보면 똑같은 장면이었나 하고 니 눈깔과 기억을 의심하게 된다. 딴 건 다 그렇다 쳐도 이건 경험에서 나온 팩트다. 반론 있으면 제대로 경험에서 기반해서 고쳐라. 물론 라리가도 자본 대비 중계기술 병신인데 K리그가 EPL 클라스이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이긴 하다. 하지만 저녁에 새벽에 외국 현란한 중계기술 축구가 들어와서 실시간 경쟁하고 있는데 인프라 경쟁력 갖추길 바라는 게 이상하냐?

그리고 ㅅㅂ 그래 동궈도 카메라빨 받으면 맨날 베르기턴 마르세이유 턴 할 거다. 왜냐면 클로제도 백날 천날 베르기턴 마르세이유 턴하는 위대한 공격수인데 카메라빨 때문에 시시해서 안 보여주고 헤딩이나 처넣는 거거든? 그 구린 EPL 카메라빨에서도 마르세이유 턴하는 이청용 >> 넘사 >> 클로제 인정?

┗┗ 케뽕들 하는 얘기들 중에 그나마 맞는 말이긴 하다. 근데 애초에 중계를 해도 안 보는 걸 누가 미쳤다고 돈 들여서 중계기술 개발하나? 인프라 경쟁력 갖추길 바라는게 이상하냐고? 양심이 있으면 시청률은 좀 보고 이상하냐고 물어보든가 하자. 지금 JTBC3 퀄리티로도 경기당 5천만원 들이부어서 시청률 0.1%도 안나오는데 경쟁력 갖추길 바라는게 당연히 이상하지 이걸 말이라고 하냐? 보는 사람 있으면 다 알아서 개발하게 되어 있다.

빠따 봐라 처음 출범할 땐 홈런 공도 제대로 못 잡아서 어어어 하다가 넘어갔어요 하는 형편이었지만 지금은 홈런이 다 뭐냐 타석을 360도로 보여주고 스트존을 좌우상하로 판독해주는 판인데.

참고로 이 중계기술 중 상당 부분, 그러니까 KBSN에서 하는 4D 리플레이나 SBS스포츠에서 하는 그라운드캠, 스카이캠 같은 건 얘네가 직접 개발해서 적용하는 게 아니라 외부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방송사에서 외주로 도입해서 계약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비단 중계하는 방송사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에서까지 중계상품을 개발해 내놓을 정도로 시장성이 확보된 게 빠따판인 것이다. 인프라 경쟁력을 갖추고 싶으면 리그 자체의 경쟁력부터 갖춰야 하지만 아래에 이어지는 항목들을 보고 있으면 그닥....

┗┗┗병신들아 엠비씨 봐라 개축 카메라앵글 개쩐다

천만다행으로 축구로 좀 흥해보려는 JTBC3 FOX가 중계를 잡으면서 전보단 볼만한 앵글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중계 좀 잘 해보려고 이것저것 했더니 현장에서 한다는 소리가 광고판 가리니까 지미집 치우란다 ㅋ 대체 케뽕들이 뭘 위해서 이딴 좆망병신리그를 아등바등 응원하는건지 이젠 불쌍해질 지경이다. 그리고 결국 jtbc는 이 좆같은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개리그판 떠날 각만 재는 중이다.

┗┗┗EPL 카메라 드립은 카메라 기술 좋아서 EPL이 존내 잘해보이는데 실상은 EPL 개허접이래서 불리는 말일텐데...

미디어 수준[편집]

중계도 메롱이지만 언론이나 파생컨텐츠는 아예 심영이 부랄 수준이다. 기자새끼들은 아예 경기도 안보거나 지들끼리 친목하느라 바쁜 주제에 글은 존나 못쓰고 축알못들이다. 단적인 예로 비바개리그는 걍 하이라이트재방송을 새벽에 사람들 다 자고있을 때 간첩접선하듯이 한다. 히풋케라고 있는데 이건 수준은 기대하지말고 걍 이주헌 개드립듣는 재미로만 듣는방송이다.

하지만 이건 원인 없는 결과를 바라는 분석이다. 컨텐츠의 드라마를 전파해주고 재창작하는 2차적 소비가 일어나려면 우선 1차적 컨텐츠가 되는 축구 리그 자체가 재미있어야 한다. 해충갤이나 야갤 드립들 빵빵 터지고 사람들 웃고 실제 중계에 반영되고 이러는게 언론들이 일부러 해외리그, 빠따리그만 존나 열심히 보고 연구하고 더 돈 많이 쓰고 해서 그러는가? 일단 리그 자체가 좆도 재미없고 그나마 있는 미약한 유입요소조차 개포터들이 다 차단해서 그들만의 리그가 된 상태라 1차적 컨텐츠부터가 좆망인데 그거 받아먹어서 재활용, 재소비하는 미디어 컨텐츠만 재미있고 수준 높길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일 뿐이다. 즉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을 받고 선생님한테 편애를 받는 새끼를 두고 전교 꼴등새끼가 저새끼는 선생님이 예뻐해주고 장학금 받아서 공부 잘하는거야 시발 나도 장학금만 주면 잘 할 수 있다면서 지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당장 국축 기사보다 해축 기사가 더 조회수 많이 나오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하는데 언론사가 국축에 특별히 신경써서 고급 인재 배정하고 예산과 지면 투자해서 크게 중계해줘야되는 이유가 전혀 없다. 그렇다고 딱히 리그나 구단들이 언론 노출을 위해 뭔가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다. 당장 구글에서 야구장 기자실 쳐서 나오는 사진들이랑 축구장 기자석(둘이 약간 개념은 다름) 쳐서 나오는 사진 비교해봐라. 의자고 뭐고 다 떠나서 대체 뭔 개념인지 기자석이 죄다 실외에 있어서 여름엔 그야말로 찜통 속에서 소형 선풍기 하나 세팅해주면 감지덕지하는 판이다. 기자석까지야 K리그보다도 돈 잘 버는 J리그도 다 이러니 그렇다 치겠는데 심지어 중계진마저 한여름에 야외에서 해설하는 판이니 이건 뭐 사람 할 짓이냐?

꼴이 이러니 언론사들도 쩌리 신입기자들 축구기자 보내서 연수시키다가 싹수보인다 싶으면 1군 콜업하듯이 야구기자로 보낸다. 스포츠사에서 축구, 해외축구도 아니고 국내축구 담당으로 배정받는건 '패배자'라는 뜻이다. 당연히 취재의욕도 안나고 여기서 뭐 해봤자 관심가져주는 사람도 없고 대충대충 한다. 그러니 경기도 안보고 대충하고 결과물 개판으로 나오는거지. 이건 신문사들이 다 야구빠고 축구가 존나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축구가 좆또 인기없고 야구가 인기있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들의 원인을 보지 않고 그냥 언론사가 나쁘고 축구를 싫어하는 빌런이라 그렇다!하고 사건을 단순화하고 피상적인 이해로 그친 다음 언론사에 증오를 쏟아붓고 꿀잠자러가는게 개포터들이다

사실 그들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진짜 빌런은 반사회적인 욕구를 축구장에서 풀고 딸딸이 칠 뿐 축구 자체는 즐기려 하지도 않는 악성종자인 자신들이라는 것을. 근데 그걸 인정하는 순간 개좆병신이 되니까 인지부조화 풀가동해서 정신승리를 위한 희생물을 찾아다닌다.

요즘엔 걍 펨코나 디시에서 생산해내는 컨텐츠들이 공식 미디어에서 만드는 컨텐츠보다 더 뛰어난 수준에 이르렀다. 모쌀종신 이미지는 이 공식 미디어 새끼들이 만든게 아니라 팬들이 만들어줬거든.

인터넷 발전과 위성중계의 도입[편집]

인터넷이 발전하고 위성중계가 도입되면서 외국 최고의 축구리그가 안방까지 진출하게 됐다. 그로 인해 K리그는 직접적으로 이들과의 경쟁도 치르고 있는데 축구를 하루에 몇 번이고 볼 수 있는 골수 빠돌이가 아닌 이상 소비자는 적당한 양의 축구를 섭취하면 만족하게 된다. 그럼 기왕이면 더 좋고 더 간지나고 더 재밌는 걸 섭취하지 굳이 K리그를 섭취할 필요가 없다. EPL 같은 리그가 역시 꿀 빨 줄 안다. 자국팬들의 불만은 걍 씹고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경기시간을 절묘하게 조정해서 아시아 시청자도 밤이나 새벽에 유럽 축구를 보게 되었다.

그러면 다른 스포츠도 세계 스포츠와 경쟁하는 건 똑같은데 왜 축구만 유달리 좆망이냐? 라는 물음이 당연히 나올 텐데,

첫째 이 문서에 쓰인 수많은 이유가 다 그렇듯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거고.

둘째, 미주 스포츠보다 유럽 스포츠가 시간상 유리하다. 유럽 스포츠는 밤이나 새벽에 피크 시간대이므로 아시아 입장에서 생활 시간대를 맞추기 유리하다. 반면 미주 스포츠는 아무래도 늦은 새벽에서 아침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럽 스포츠에 비해 아시아권 어필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당장 군지 중에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 경기는 심야나 새벽에 어찌어찌 당직사관을 구워삶든 속이든 해서 본 경험이 제법 있지 않은가?

또 한국은 그럭저럭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인 동시에 축구가 완전 개 좆망 수준인 몇 안되는 국가들 중 하나이다. 그래서 외국 리그들이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쏠쏠하게 팬서비스를 해주고 그게 K리그 구단보다 낫다 싶은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국내 구단과 지역 구단이 가져야 하는 이점인 연고의식과 친밀감에서조차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리버풀 우승 못했다고 자살하는 놈까지 있는 태국에서도 국제대회 한번 못 나가는 병신리그인 똠양꿍 리그가 엄청난 인기인걸 보면 해외리그 때문에 국내리그가 망한다는 해석에도 무리가 있다. 해외리그의 실력적 우위를 인정한 상태에서 리그를 운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고 해외리그에서 국내리그로 팬을 끌어 와서 외국팀은 어디,국내팀은 어디를 응원한다는 식의 호혜적 발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해외리그는 어디까지나 티비 중계이므로 직관과 응원 등의 요소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경쟁할 수 있다. 실제로 태국 같은 경우에는 EPL의 팀과 자매결연을 맺어 그런 수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유럽의 경우를 보면 바로 옆에 잉글랜드 EPL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평관 9500을 찍고 아예 대놓고 셀링리그로 먹고 사는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도 평관 1만이 넘는다. 이 두 동네는 인구나 구매력 면에서 봐도 야구와 직접 경쟁하는 K리그보다 딱히 환경이 잘난 것도 없다. 해외리그와의 경쟁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닌 것이다. 심지어 분데스 2부나 스페인 세군다와 비교해도 케클 흥행이 훨씬 밀린다. 케클의 평관 성적을 보면 스코티쉬 챔피언쉽, J2리그 같은 타국 2부리그나 베트남, 말레이시아같은 개도국 리그와 비교될 수준이다. 이 쯤 되면 어딘가와의 경쟁 때문에 힘들다기 이전에 그냥 본연의 경쟁력이 개차반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인터넷 발전 역시 개씹핑계에 불과하다. 해외 사례 들먹일 것 없이 KBO리그만 봐도 MLB는 MLB대로 새벽이나 아침에 보고 KBO리그는 KBO리그대로 저녁에 보는 패턴을 완전히 정착시켰다. 과거에는 아무리 중계를 해 줘도 TV를 못 보니 답이 없던 대학생 직장인들이 이제 노트북이나 회사 PC로, 혹은 자기 휴대폰 월정액 끊어서 과제하면서, 야근하면서, 퇴근하면서 쉽게 야구 중계를 시청하고 오전에는 MLB, 오후에는 크보로 넘쳐나는 야구 이슈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K리그 역시 나름대로 공을 들여서 인터넷 중계를 시도했지만 아래에서 검토할 시청률 꼬라지를 보면 상황이 전혀 다르다. 이쯤되면 인터넷 발전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리그 자체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저질 팬덤과 개포터[편집]

반 대기업 정서[편집]

1990년대 후반 PC통신시절 소위 축구논객들이 입버릇처럼 내놓던 '대기업들이 프로축구단을 홍보수단으로 좆같이 운영해서 프로축구가 인기 없는 것이다'라는 주장에서 파생된 사상으로 그 뿌리가 상당히 깊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든 시도민구단처럼 지자체가 운영하든 무엇이 되었든간에 일반 대중들에게 재미를 못 주니까 인기가 없는것일뿐이다.

대기업들이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대자본이 프로축구 시장에 들어오는 것이므로 운영면에서 조금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대기업들이 프로축구단을 창단해서 대자본이 프로축구 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했다.

프로야구도 처음에는 지역명을 쓰고 KBS가 MBC 청룡 구단을 의식해서 기업이름 대신 타이거즈, 라이온즈, 청룡 등으로 불렀으나 허구연이 "일본처럼 돈 주는 모기업 이름 불러줘야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라고 주장한것이 받아들여져서 모든 언론에서 기업 이름을 대놓고 쓰게 되었다. 성적이 나빴을 때는 기업 이미지 하락이라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계속된 기업명 노출은 달콤한 유혹이고, 우승이라도 하면 그동안 하락한 이미지 정도는 한방에 올릴 수 있어서 모기업이 구단을 지원할 명분이 생기는 것이다.

오죽하면 서울 히어로즈처럼 모기업도 없는 K리그였으면 세금 퍼먹는 좆민구단 신세를 못 면했을 팀이 연간 300억 넘게 벌어들이면서 선수팔이 없이도 흑자를 보네 마네 하고 있겠냐?

심지어 여긴 2011년에 꼴지 찍어서 넥센타이어 떨어져나가는 거 아니냐 할 때에도 오히려 기업 브랜드 홍보효과가 쏠쏠했다고 계약 연장되기까지 했다.

하긴 이동네는 팬이라는 새끼들이 구단보다도 열심히 방판 영업 뛰고 좆본 제2금융권회사라도 조건만 좋으면 환영한다는 천하의 독종들이긴 하지만.

그러나 K리그는 (특히 일부 목소리 큰 대기업 구단의 팬들이) 지역명에 과도하게 집착하면서 구단명칭에 대기업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극도로 혐오한다.

대표적인 예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있다. 삼성 들어가면 극도로 혐오를 하고 수원이나 삼성과 아무 관련이 없는 체게바라기를 흔들며 기업색 드러내는 것은 극도로 싫어한다.

멋도 모르고 삼성 블루윙즈라고 불렀다가는 구단 비하한다며 축구 커뮤니티에서 강퇴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랜드 FC라고 하면 서울 이랜드 FC로 해야 된다고 득달같이 달려붙는 강요충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FC 서울GS그룹, 제주 유나이티드SK그룹의 축구단이라는 사실을 팀 이름만 봐서는 전혀 모른다.

이로 인해 기존 대기업 구단들의 투자 감소를 비롯 신규 대기업을 축구장으로 끌어들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대기업들은 K리그에 투자할 아무런 명분을 찾을 수 없게 되었고 그냥 사회복지차원으로 운영하는 실정이다.

그렇게 1996년부터 지역명 붙이기 시작하여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기대했던 연고의식은 프로야구에 밀리고 있다.

그래놓고 정작 대기업 구단이 투자를 안 해서 성적이 나쁘면 투자 안 한다고 대기업 욕을 제일 많이 하는것도 K리그 팬들이다.

그래도 이제는 연고의식이라는 것이 형식적으로 지역명만 덜렁 붙인다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며 이런 구단명칭을 지역명으로 하던 기업명으로 하던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성적, 스타 선수 등등 지역민이 자긍심을 가지고 애착을 쏟을 수 있는 개념있는 운영을 해야 연고의식이 생긴다고 깨달은 축빠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하여 요즘은 서울 이랜드 FC처럼 지역명만 살린다면 기업명을 붙여도 전혀 상관하지 않겠다는 축빠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편 그렇게 물고 빠는 유럽에서도 PSV 아인트호벤, 바이어 레버쿠젠 등 기업 이름을 붙인 축구단도 많이 존재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 맨시티는 기업이름을 붙인 홈구장 이름을 사용할 정도.

자신의 일자리, 수익, 밥줄과 책임이 직결된 현장에서 리그를 견인했다면 당연히 절대로 나올수가 없는 좆병신같은 발상인데 이게 이 유사리그인 케이리그에서는 당당히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왜냐면 좆도 모르면서 일단 당시에 인터넷문화 전반에 퍼져있던 반 자본주의,반 대기업 정서에 영합해 아가리털면서 깨시민인척하는 자칭 축구논객 좆포터새끼들의 의견이 전적으로 리그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팬들 의견 존중한답시고 현장과 실무자들의 의견 무시하고 그냥 침팬지새끼마냥 중2병 허세질 치려고 개좆병신같은 소리 찍찍 지껄이는 변설까지 죄다 리그 운영에 반영해주시니 참 대단한 대중민주주의적 운영이 아닐 수 없다.

이 새끼들의 반기업정서의 연원을 좀 더 파헤쳐보면 이것 역시 지들이 그렇게 사대주의니 뭐니 하고 배척하는 해외축구 리그의 서포터즈와 구단간의 충돌양상을 보고 고대로 베껴다 가져온 것이다.

이미 준 시민구단화되어 중계권료와 입장료 등으로 영리성을 확보하고 수익을 내는 하나의 기업으로 자리잡은 해외의 명문구단의 경우 딱히 스폰서나 구단주에게 그렇게까지 설설 길 이유가 없다. 누군가는 구단주를 하고 싶어할 것이고 구단주가 손 떼더라도 망할 일이 없으니까.

때문에 클럽을 지나치게 영리적으로 운영하려 들거나 홍보에 지나치게 치우치고 본질적인 경기를 도외시하고 팬서비스를 등한시하거나 하면 서포터즈들이 나서서 지랄발광을 하고 '구단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하지말라!' 하고 갑질이 가능한 것이다.

투자를 그렇게 달갑지 생각하지 않는 것도, 슈거대디들의 지나친 자금유입으로 인한 과잉투자로 시장가격이 교란되어 자생력을 상실하게 되는 걸 우려하는 맥락에서 일어날 수 있다.

이미 기본적인 자생력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스폰서와 보다 고차원적인 문제로 갈등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케뽕새끼들은 이러는 거 보고 와..스고이..멋있다데스네.. 쿰척쿰척 하면서 그대로 쳐 따라한 것일 확률이 99%다.

반면 국내 환경에서 프로스포츠들은 기본적으로 대기업 홍보실의 자금줄을 먹고 사는 펫리그이며, 마케팅적 가치를 제외하면 자생력을 확보하는 게 극히 어려운 구조로 성립되어 있다.

이 경우에는 구단이 최소한 자생력을 확보하여 스폰서가 손을 떼도 바로 쳐 망하지 않는 수준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적으로 모기업에 의지하며 친기업적인 문화를 배양해야 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병신같은 연고지명 강제 사용 정책의 시작이 실제로는 유럽도 아니고 J리그 따라했을 가능성 만빵이라는 것이다.

대외적으로 기업명 사용 막고 연고지명 쓰게 강제한 게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과 동시인데 사실 1996년에는 유럽축구 별로 소개도 안 된 상황이라 유럽 사례 어쩌고 떠들 여력도 없었고 주된 비교대상은 당연히 옆나라 J리그였다.

아니 애초에 그 때 뭐 유-우롭 물빨질 해 댈 좆포터들이 있기라도 했으면 하루아침에 서울에서 방 빼라는데 지랄 난리라도 쳤겠지 ㅋ 근데 일본이야 이미 실업리그 시절부터 기업구단으로만 2부 승강제에 연고지까지 돌렸을 정도로 밑바탕이 확실했던거고, 이놈의 리그는 1996년까지도 간신히 기업구단 8개 굴리던 개좆쩌리 상황이었는데 씨발 좆병신 축협과 정부는 옆동네 J리그 좀 잘나가는 것 같다고 곧바로 기업명 배척 ,홍보 수단 배척 등등 병신짓을 열심히 저질러주고 여기에 머가리에 피도 안 마른 채 그저 EPL 라리가 세리에A라면 선수들이 싼 똥도 받아먹을 이광수 윤치호 저리가라 수준의 씹사대주의자 좆포터 병신새끼들이 헠헠 나으 유-우롭식 클럽은 아름답고도 헠헠 지랄 발광을 해 댄 결과 초기에 투자를 유치하기가 극히 어렵게 되어 고립된 채 좆망한 것이다. 씨발 기초도 안 잡혀있는데 이게 머 하는 짓이냐?

더 웃기는건 그래서 그 대기업에게 안 휘둘리겠다고 쳐만든 좆민구단 어떻게 운영하냐 하니까 결국 기업 삥뜯기나 하고 앉아있다.

구단주=지자체장에 가서 스폰 좀 해주쇼 하면 개좆망리그에 스폰할 이유가 한개도 없어서 차라리 그돈으로 프로야구 서브스폰을 하는 게 백배는 효과적인 기업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연간 몇십억씩 준조세로 스폰비 갖다 바쳐야 하는 게 현실이다.

심지어 대놓고 기자회견장에서 자기 지역 대기업 네이버가 스폰 대줘야 한다고 지랄하던 성남 FC 초대 대표이사 신문선 같은 새끼가 무슨 축구계를 개혁한다 이지랄 떨고 있는 게 축구계 클라스다.

차라리 대기업 삥이나 뜯으면 다행이지 공무원들 쥐어짜내는 건 아예 기본이고 하다하다 이젠 식당들한테 시즌권 구매 경쟁 시켜서 식당 삥까지 뜯는다.

이게 그 잘난 시민구단의 지역 기여냐? 그래놓고 지자체한테 지원 달라고 앵앵거릴 땐 언제고 정작 그 돈 다 해결해주는 지자체에서 경영 간섭하면 또 좆같이 지랄한다. 병신들아 하나만 하라고 좀.

반 빠따 정서 와 야구비하[편집]

케뽕들이 갖고있는 가장 큰 피해의식이자 가장 듣기싫은 아몰랑식 주장

프로야구에 대한 극심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프로야구가 도입해서 한국 대중들에게 먹힌 것이 있다면 벤치마킹을 해야 되는데 무조건 반대로만 하려고 한다.

대표적으로 치어리더들이 한국 대중가요 응원가를 트는 프로야구의 응원문화가 있다.

이는 야구의 본고장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비롯된 응원에 한국식 문화를 접목시킨것인데, 이것이 빠따식 응원문화라며 축구는 유럽이 어쩌구, 야구와 달라서 뻬에에엑...우리에게 더욱 익숙한 한국식 응원문화를 무시하고 개포터식 서포팅이 최고라며 라이트팬들을 내쫓고 있으며 그 외에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 같은것도 리그마다 특수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건데도 (실제로 K리그는 2011년까지 플레이오프를 했다. 그때는 전북 우승결정전에 1000명 이렇게 오진 않았지) 무슨 축구가 빠따냐며, 리그의 집중도를 저하시킨다면서 무조건 단일리그로 가야하고 아무도 관심없지만 승강제를 해야 한다고 우기고 있다.

심지어 유럽도 마찬가지인 대도시-빅클럽 구조를 놓고 프로야구가 대도시-대기업 구단으로 비슷하게 구현하자 이것도 빠따식이라며 축구는 일주일에 한번 하기 때문에 중소도시 위주로 리그를 운영해도 흥행할 수 있다고 자기 위안질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빨아제껴대는 유럽만 해도 리그 흥행과 인기를 주도하는 구단들은 수도를 비롯한 대도시 연고 구단들이다. 그래놓고는 또 울산 대구 같은 도시에서는 축구장 접근성이 안좋다느니 어쩌느니 하며 징징대고 있다.

아니 일주일에 한 번 축구장 가기도 힘든 놈들이 무슨 K리그의 흥행을 기원해?

정작 k리그는 시청률기준 농구에 처발린다.

그리고 축구 좋아하는 애들 다 해축보지 누가 케이리그를 보냐 정말 케뽕에만 빠져서 어떻게들 프로야구를 깎아내리려는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지 않은 놈들이다. 청소년들이 야구 안좋아한다는 것도 헛소리인게 야구장 가보면 젊은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하다못해 급식충 소굴인 유튜브만 가봐도 초딩들이 조잡하지만 야구관련 영상을 올리는 게 많이 보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으로 유입한 베이징 뉴비들도 10년차가 되었다. 20살에 입문한 사람이 30이 되고 30살에 입문했으면 벌써 40이 된 것이다. 그 사람이 낳은 자식이 축구를 좋아하겠는가? 아니면 부모따라 야구를 좋아하게 되겠는가? 대답은 뻔하다.

이러니까 결국 프로야구는 정권이 밀어줘서 잘 된 거다라며 가열찬 인지부조화를 선보이고 있다.

육사 때 골키퍼까지 본 축빠 군바리 머통령이 축구 거르고 야구에 올인한다니 이게 무슨 개가 웃을 소리인지 모르겠다.

정작 K리그야 말로 K리그가 살아야 축구가 산다(그래야 월드컵도 유치한다)는 구호 아래 얼마나 많은 사회적 푸시를 받았는지 모르는가. 2002년 월드컵 유치하고 세계에 내놓아도 당당한 구장 10개를 전국에 지어준걸 모른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하기사 그렇게 리그의 사명 자체가 끝까지 국가대표를 위한 공익적 차원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게 K리그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얼마나 피해의식이 크면 매번 야구비하나 일삼고 뚝섬 돔야구장 신축을 방해 했을까? 특히나 나무위키에서 축구계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일일히 기입하면 바로 반달러 취급받고 차단당한다. 야구는 2002년 월드컵 후 12년이 지나서야 겨우 50년 다된 광주 무등구장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다시 2년 뒤에 6.25 전쟁 이전에 지어진 대구구장을 라이온즈 파크로 바꾸었다.

어떻게든 프로야구와 연관지어서 케이리그가 더 위대한 리그가 될거라고 딸딸이를 치지만 프로야구는 과거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던 외국인 선수들이 곧잘 성공하던것과 달리, 메이저리그 출전 경력 몇 십이나 100경기 이상인데도 실패하는게 흔해졌다. 이름값도 연봉도 경력도 점점 높은 외인을 데려오는 추세. 국내선수들도 과거 선배들이 꿈도 못꿨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해서 실패든 성공이든 맛보는 선수들이 늘고있다.

온갖 야구비하가 잘 안 먹히자 요새 와서는 '야구선수들은 실력도 없으면서 돈만 밝히는 거품리그'라거나 '야구장에도 세금 들어가는데 왜 K리그만 뭐라 하냐?' 같은 대중들한테 그나마 먹힐 만한 건덕지를 늘어놓기는 한다. 하지만 이것도 뻔한 개소리다.

일단 K1리그 연봉 평균이 크보보다 높다. K리그와 크보의 인기를 감안하면, 그리고 K리그에는 좆민구단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진정한 거품은 K리그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즉 이것만으로 야구선수 거품론은 완벽히 반박된다. 최근들어 FA 선수들이 거품 논란이 많다. 그러나 빠따 구단들은 나성범, 양의지, 김현수같은 특급 선수한테는 연봉 수십억을 쏴 주지만, 도태되어야 할 백업 혹은 2군 선수들은 철저히 외면한다. 그나마도 크보 정도면 2군 선수들한테 잘 해주는거지 메이저리그나 일본은 더하다.

그리고 야구장에도 세금 들어간다는 말은 진짜로 지능이 의심되는 수준. 야구장에 세금이 들어간 이유는 구장을 지자체 소유로밖에 짓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장 삼성이 그 낡아빠진 구장 자기들 돈으로 진작에 짓겠다고 했는데도 무산된게 현실이고, 최근에 지어진 라팍조차도 삼성이 꽤나 큰 돈을 보조했다. 게다가 세금을 얻어처먹기만 하는 K리그와 달리 야구장은 시에서 사용료까지 받아먹는다. 케뽕들은 엘지와 두산이 그 낙후된 잠실구장 사용료 명목으로 백억이 넘는 돈을 매년 서울시에 내는 걸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한다. 야구장은 기업 소유가 가능해지면 구장 지을 팀이 한두개가 아닐거다. 단적으로 최근 SK를 인수하고 야구판에 들어온 신세계는 아예 우회 경로를 사용해서 청라 돔 구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성을 상실한 전지적 개포터 위주의 운영[편집]

프런트로부터 특별한 권한을 받은 팬 집단을 만들어내는 것은 금기 중의 금기다. 그런 집단을 만들어내면 그들은 곧 팬이라는 지위를 권력화시키고 운영에 개입하게 되는데, 매우 당연한 얘기지만 그 새끼들은 대표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새끼들은 절대로 팬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지도 못하고, 팬 전체의 이득을 위해 행동하지도 않으며, 순식간에 특권의식과 선민의식에 젖은 개돼지새끼가 되어 구단의 부당한 운영에도 아가리를 닥치거나 참피새끼가 되어 이거 해주는 테치 저거 해주는 테치 오마에 팬이 무섭지도 않은데스웅?하기 떄문이다. 프런트는 일부 소수 팬 집단의 옹알이를 다 들어주면서 자신들이 뭔가 팬과 소통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니들 망상이다.

한두 팀이 이런 짓거리를 해도 골때리는데 개축은 모든 팀이 앞다투어 개포터를 만들어서 갈등조장 싸움조장을 쳐 하는데 진짜 노답이다. 언제부터인가 케이리그 이 개좆같은 유사 리그에서 팬이라는 집단은 광의로 익명의 팬들 전체를 지칭하는 아니라 특정 집단에 소속되어 있는 개포터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이런 오염은 일종의 장벽이 되어 정상적인 여론 수렴을 가로막는다. 당장 독자연구가 무제한으로 허용된 이 디씨위키 빼면 이 씨발 개포터새끼들이 관리질 하고 다녀서 이런 비판이 건전하게 공유되고 성립될수조차 없는게 지금 케이리그 상황이다.

이런 걸 전혀 모른 채 그냥 마구 개포터 구축하고 그새끼들 말 다 들어쳐준결과 K리그는 개포터만이 즐기기 위해 볼 수 있는, 오직 니가 개포터로 들어가서 개병신같은 훌리건질하고 패악질 패륜질 쳐 저질러야만 재미가 있는, 개포터들의 수요만 충족시킬 수 있는 개돼지리그가 되어버렸다. 이런 걸 배경으로 알아야 대체 왜 얘네들은 이렇게 해외 리그 사례를 들먹일까, 자기들만 알 수 있는 문화 만들어서 쳐 즐기고 강요할까, 왜 이렇게 야구를 적대집단화하고 잘못불가의 오류에 빠져 있을까, 왜 연고이전을 패륜이라고 지랄할까 등등을 전부 이해할 수 있다.

ㄴ이거 특히 연고이전 얘기 ㅈㄴ 공감하는게 내가 전북새끼들 매북이라고 깠더니 바로 비공테러 먹고 북패륜 프레임 씌우면서 니네 패륜보다 낫지 이소리 하더라 ㅋㅋㅋㅋ 승부조작 해놓고도 패악질 부리는건 둘째치고서라도 승부조작보다 연고이전이 더 큰 잘못이라는건 대체 어느나라 스포츠 논리냐 ㅋㅋㅋㅋ 개포터 병신새끼들 ㅋㅋ 그래서 그땐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항목 보니까 저새끼들이 왜 저딴소리 하는지 이해가 좀 되네


이 케뽕과 개포터라는 악성 집단이 쳐 양성되어 살아 숨쉬는 이상,일반 개인팬들이 새로이 리그에 유입될 동기는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일종의 진입장벽이 생긴 것이다. 니가 그냥 어떤 팀 좋아서 응원하고 싶은데 거기 팬이라는 이유로 강제적으로 어디 소속되어야되고 어디 집단 적대해야되고 걔네들이 하는 말 들어야되고 니 의견은 존중받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니는 그 팬을 하고 싶냐?

응원문화조차도 개포터들의 쌩지랄을 위해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니가 K리그 빠를하면서 개포터와 연관되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 실제로 K리그 빨려고 들어왔다가 학을 떼면서 떨어지는 이유는 이거 때문이다.

가끔씩 개포터 까는걸 범죄만 안저지르면 되는데 또 ILBU가 어쩌구 이런 일차원적인 이해로 개소리 하는 사람들 있는데 네 시점을 라이트팬의 시점으로 돌려서 생각해 봐라. 개포터가 존재하고 구단과 활발하게 연계되어 특별대접을 받고 모여서 활동하고 이게 기사화되고 SNs에서 친목질하고... 이러고 있는걸 보면,그럴 여유까지 없어서 그냥 직관과 중계시청 정도만 하는 라이트 팬층은 매우 큰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 박탈감을 느끼면서까지 그 팀 팬을 할 이유를 못 느낀다. 라이트 팬이라는건 쉽게 등 돌릴 수 있다는 소리다. 고로 세력이 매우 큰 특정 팬 집단은 존재 자체가 악이다 병신아. 아예 만들면 안 되는 거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거대한 라이트 팬층이 존재해 기반이 다져진 상태에서 일부 극렬한 팬들이 모여 응원단을 결성하는 건 문제가 안 된다. 근데 라이트 팬층이 존재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인위적으로 극렬 팬 집단을 모아다 쳐 만들어놓았으니 운영의 중심 자체가 흔들리게 되는거고 혈을 막아서 새 팬 유입을 가로막고 있는 거라고.

물론 구단 입장에서는 구단이 좆병신같은데 적극적으로 와서 돈 써주고 봐주는 인간들에게 뭔가 베풀어주고 싶고, 참여도가 떨어지는 팬들에 비해 뭔가 더 대접해주고 싶고 이런 마음이 들긴 할 것이다. 근데 그걸 하는 순간 니는 니들의 독립적인 운영권을 소수한테 내다 팔아주는거다. 티켓 몇장 돈 몇백에 니들은 운영권을 내다 팔고 싶냐? 더 웃기는건 이런식으로 이새끼들한테 혜택을 하나둘씩 퍼주다보면 결국은 이 훌리건새끼들이 오히려 라이트팬들보다도 돈이 안 되는 막장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라이트팬들은 제 돈 내고 봐 주는 동안 좆목충새끼들은 구단직원 끼고 오만 할인을 쳐받는걸로도 모자라 그걸 지들끼리 돌려쓰기까지 하는데 진짜 암세포도 이새끼들에 비하면 생명이라 할 만하다.

참고로 위에서 말한 저 훌리새끼들의 암세포화가 타 종목에서 제대로 터진 적이 있다. KBO는 전구단 공식 서포터 단체가 없는데 넥센의 그냥 팬카페 중 하나인 히어로즈 사랑 영원히가 평소 다양한 문제를 만들어왔다. 넥센의 일반 개인팬들이 참다참다 못해 2015년 와일드카드 선예매 사건 때 결국 폭발해서 단체행동을 통해 구단의 사과를 받아내고, 그 카페 회원들의 특혜를 일단은 싸그리 정리하는데 성공했다. 신생팀 kt도 어설프게 특정 팬덤 밀어주려다가 초반에 지적 받고 일이 커지지 않도록 여론이 흘러간 상태. 여긴 팬이 적어서인지 구단이 아직은 소극적이다. 빠따판에서 가장 화력 좆망인 팀들도 당장의 적극팬보다 장기적으로 공평하고 쾌적한 관람/응원문화를 위해 이 정도의 노력은 하는데, 개리그에서 이렇게 일반개인팬들이 개포터 훌리새끼들 조질 수 있는 팀이 얼마나 있냐? 그나마 있는 팬들을 확보하려고 내버려두거나 그냥 귀찮아서 모른체 하는게 다 아닌가?

이런 의식이나 거시적인 시각 없이 그냥 마구 핥아주다보니 이꼴이 났고 물론 개축새끼들은 여기에 대한 문제의식조차 없다.

개포터들의 위화감 조성으로 라이트팬 유입 실패[편집]

유럽의 서포터스 문화 중에서 특히 이탈리아 울트라스 문화를 도입해서 출범한 J리그가 1993년 원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때마침 한국에도 위성방송으로 수신된 NHK BS를 통해서 J리그 경기를 시청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PC 통신의 축구팬들이 이를 모방해서 한국에도 서포터스 문화를 도입시켰다.

서포터의 원년이라 칭해지는 '헤르메스' 가 창단된 1995년부터 축구장 내에서 자신들의 목소리가 제일 컸으므로 한국인 정서에 맞는 치어리더 주도하에 대중가요 응원가로 응원하던 방식을 촌스런 반축구적인 응원이라고 매도하고 지들이 응원 주도권을 쥐고 치어리더는 스포츠의 신성함을 반감시키는 질 낮은 것이라고 여기는 한편 일반 대중 정서화 유리된 구호인 바모 알레만이 진정한 응원이다 이 지랄 거리면서 축구는 전쟁이네 어쩌네 허세 병신 짓 하면서 라이트팬 유입을 방해하고 있다.

사실 이새끼들의 행동양태는 해외의 격한 응원, 전투적인 응원의 모방이아니라 지들의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인 욕구를 축구라는 경기를 핑계로 해소하려는 좆병신 훌리건의 행태에 더 가깝다. 외국 것이면 다 옳은가? 명백하게 사회적으로 승인되지 않고 눈살 찌푸려지게 만드는 개병신짓거리 하면서 이건 외국에서도 하는거니까 이게 참된거랑께~이지랄하면서 K리그 안본다고 사대주의자란다. 정작 사대주의에 찌들어 정신병적 행태를 정당화시키는건 지들이면서. 미친 놈들이다.

개발공에서는 심지어 서포터즈가 응원단이나 지지대로 번역되는 것이 부적절하며 그야말로 서포터라는 명칭 말고는 자신들을 표현할 수 없다는데 이 개포터들은 이런 선민의식이 뭐가 문제인지 자체를 자각을 못 한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지들이 응원단이지 달리 뭐겠냐마는, 자기들은 지들이 특별한 존재인줄 안다. 게다가 빠따를 저주하면서 정작 그들의 응원가에는 못 알아먹을 외계어가 없다는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싶어한다. 야구의 응원가에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이 있지만, 이 개포터들은 노래를 만들어도 꼭 스페인어를 비롯한 각종 바모라느니, 알레라느니, 이런 대중이 알아듣지 못할 응원가를 만든다.

또 일부 개포터들은 신생구단 서울 이랜드가 서포터 조직을 반대한 사건에 대해 구단이 서포터를 길들이는 거냐며 분기탱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 관중이 보기에 개포터의 특권의식과 선민의식이 극혐이라는 걸 지들만 모른다. 욕설 문제가 대두되면 일반석에서도 욕설이 나온다고 물을 드럼통으로 탄다. 일반석에서 욕하는 거랑 개포터가 욕하는 거랑 별개의 문제다.

그리고 일부 개포터들은 비하적인 문구가 없으면 응원이 안 되나보다. 나가 뒤져라 정도는 양반이다.

그리고 지들이 거는 걸개가 누가 봐도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데 그런 건 개의치 않는다. 치토스 따먹는 날(수원), 일본 지진 축하(전북), 내가 수원 팬을 하느니 자살하겠다(대전), 대전은 함부로 설치지 마라(수원), 다 팔아 처먹어라ㅆㅂㄹㅁ(전남), 개동국 군입대를 축하합니다, 김은중이 이적하자 허수아비에 김은중 유니폼 입히고 화형식(대전 시티즌), 대구 지하철 참사를 대구 불전동차로 비하(안양), 그리고 패륜, 개, 닭, 지랄, 피, 눈물, 죽음 뭐 이런 문구들을 쓰는 게 개포터들이다. 이래놓고 왜 팬이 안 오는지 모르겠단다. 그리고 맨날천날 한다는 소리가 축구는 노동자, 하층민의 스포츠라느니, 축구는 전쟁이라느니 이따위 소리나 하고있다.

진짜 어이털리는 사례 중 하나는, 이새끼들은 그렇게 팬이 없다 징징대는 주제에 타지역 무연고자가 그 팀 좀 응원하려고하면 환영하는 건 고사하고 타지역새끼라고 ㅗ부터 날린다. 이게 무슨 꼴데가 붓싼사람 아니면 ㅗ거리는 소리야. 빠따는 타 지역 팬있으면 우리팀이 이렇게 인기가 좋아 엣헴거리는데 여기는 진짜... 이래놓고도 자기들이 선민의식이 없고 특권의식이 없다고 바득바득 우긴다. 유럽에서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그 결과 현재 게이리그는 모든 구단 연년 총관중수가 의 1년 총관중수보다 후달리는 리그가 되었다. 아닌 말로 네가 애 아빠라면 죽어라 꺼져라 뒈져라 온갖 쌍욕이 난무하는곳에 니 애새끼를 들이밀고 싶겠냐? 물론 우리의 케뽕새끼들은 당당히 그러겠다고 할 테고 그게 바로 케뽕 수준인 것이다.

이새끼들이 더 웃기는 건 빠따는 더러운 지역드립으로 넘실대지만 K리그는 그래도 지역드립은 안하고 팀만 욕한다느니 뭐라느니 한다는 건데 전북보고 돌북 좆북이라느니 인천보고 개천이라느니 이건 지역드립이 아닌 모양이다.

자기들 입으로 기업명칭 따위 안 쓰고 지역이름을 쓰는 지역연고에 충실한 리그라면서 그 '지역명칭' 가지고 비하하는 건 지역비하가 아니라는 논리에 부랄을 탁 칠 뿐이다. 심지어 전북보고 홍어모터스 어쩌고 해대는 시점에서는 더 이상 내뺄 구멍도 없다. 패륜 드립으로 가면 입만 아프다. 그만두자.

거기에 또 서포터로 아무나 받아주느냐? 이 개포터새끼들이 응원을 열심히 하면서 새로운 라이트팬을 적극적으로 서포터로 이끌고 나름대로의 확장성만 갖추었어도 개포터 소리까지는 안 나왔을거다.

지들끼리 난리치는 좆병신같은 축구장 굿판질 쌩지랄에 존나 의미쳐부여하고 서열질하고 친목질하고 싸움질하고 이게 조폭집단인지 응원단인지 그냥 할일없는 고졸무직백수새끼들 모여서 지랄굿 펼치는 곳인지, 지들의 저열한 본성이 이끄는 대로 군기를 쳐 잡질 않나 에휴 시벌 진심 일일히 다 쳐 적다가는 문서 여백이 부족할 정도다.

당장 디씨 아무 팀갤 들어가서 개포터 검색하면 사연 줄줄이 나오니까 오랑우탄 침팬지같은 이새끼들의 행태를 굳이 알고싶다면 검색해보길 바란다.

팬들 수준[편집]

주의. 이 문서는 우덜리즘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지들끼리 똥 처먹을 새끼들이 좋은 이념, 기술, 물건 등이 있으면 뭐든지 꼬오옥 K-우덜식으로 개조해서 아주 개지랄병을 떨다가 병신같이 만들어놓은 것에 대해 다룹니다.

농담아니라 일단 팬들수준이 좆망이다 이로인해 접근장벽이 존나 높아진다

위 문단과 중첩되는거 같지만 이 문단은 서포팅 문화가 아닌 개축팬 전반에 관한 이야기니 삭제하지마삼ㅜㅜ

그냥 개축 잼나게보고 선수 물고빨다가 씹꼬뜯고 맛보면 될것을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풀발기한다 시발 고딩마냥 발기해댄다

당장 이 글만봐도 아주그냥 논문을 써재껴놨다

그냥 허접하면 허접한데로 직관가서 알콜빨면서 욕지랄하다보면 나름 잼난다

근데 팬이란 새끼들은 보라는 개축은 안보고 엄근진하게 불철주야 한국축구를 위해 키베질만 존나하니 유입종자는 학을떼고 떠난다

나도 개축빠지만 차라리 꼴데야구나 칰야구를 보는게 정신건강상 좋다

구단이 잘못을 저지르면 닥치고 있지는 못할 망정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오질나게 쉴드를 친다. 대표적인게 전북 심판 매수

과거 축구커뮤니티 사커월드에 올라온 소름돋고 오글거리는 아래 글을 첨부했으니 한번 정독하기 바란다. 유럽 축구 사대주의에 찌들고 선민의식에 찌든 케뽕맞은 축구팬들의 정신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이런식으로 어디서 유럽 축구 클럽 역사랑 축구책 몇개 좀 보고 알아낸 알량한 지식으로 잘난 척 하면서 프로축구 여가 및 취미로 부담없이 볼려는 프로축구팬들 다 쫓아내 버렸다.

거기에 논리도 그냥 사대주의에 존나 쪄들어서 백인 유럽 놈이 축구장에서 뒈지든 말든 한국에서는 프로축구는 그깟 공놀이일뿐이고 그것도 매니아들 사이의 그깟 공놀이일뿐인데 리버풀 백인 프로축구팬이 축구 볼려다가 축구장에서 뒤졌으니 조선 똥양인 새끼들은 축구를 신성시하고 엔터테인먼트니 그딴 소리 하지 말라고 개소리치면서 미개한 새끼들 가르치는 말투로 일침하고 있는데 이딴 병신 같은 새끼들한테 이런 소리 들으면서 프로축구 보러 올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ㅎㅎㅎ

거기에 중요한건 이딴 글 써제끼면서 축구는 전쟁이니 어쩌구 씨부리면서 라이트 팬 쫒아낸 새끼들이 지금은 K리그를 보러 안 온다는거.. . 축구는 전쟁이고 전쟁 중인데 생업이나 가족 돌볼 겨를이 어디 있는지? 이런것 하나하나가 K리그가 망할 수 밖에 없구나를 느끼게 하는 생생한 사례들로 아래 사커월드에 올라왔던 글을 한번 읽어 보자

미리 얘기해두지만 소름돋는 건 이 글 싸갈긴 새끼 축협 직원이고 2017년 현재 지금도 근무중이다.(아래 글 검색해 보고 축협 조직도 잘 찾아 보면 이름도 찾아낼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딴엔 축협에서 보내준 해외연수 다녀와서 뭐 좀 배웠다고 이따위로 싸제꼈는데 이런 새끼들이 축협에서 장기 근속하고 앉아있으니 축구판이 멀쩡하게 돌아가면 심영이가 성관계를 하겠다.


이 시대의 축구 우파들에게 쓰는 편지 (사커월드, 2005년)


셀틱과 레인저스의 경쟁심리, 그 가공할 만한 적개심은 이미 유명. 스코틀랜드에 있어서의 구교와 신교의 전쟁을 대리하는 것.

인테르는 좌파적 경향의 젊은 지식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지, AC가 자영업자와 브르조아지적 경향이 있는 우파들의 집합소라면....

FC기타는 이 사회에서 [우파적 축구팬]의 집합체, 혹은 그와 상당하는 아이콘이 되겠다. [축구는 엔터테인먼트, 연고지 이전이 무슨 죄인가? 넓은 시장을 찾아나선 건데...] 그래,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가면 되겠다. 당신들은 우리와 반대의 극단에 서 있는 사람들.

그래서 우리는 당신들을 [축구적 우파]라고 부른다.

우리 좌파들, 그리고 사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우리의 [좌파적 축구팬]에게 축구란 민중의 공 놀이이며, 민중의 공 놀이 이기에 [민의에 반하는 연고이전은 죄악] 이 되겠다. 축구가 엔터테인먼트라고? 힐스보로에서 죽어간 95명의 리버풀 축구팬들, 그들의 무덤앞에서 [축구는 놀이야]라고 말해보시지?

사이먼 쿠퍼의 책을 좀 읽어보실려나? 축구가 엔터테인먼트라고? 아니, 마케팅이라고? 아이구야... [축구는 전쟁]이라네... 네덜란드와 독일의 축구역사가 그것을 증명하는 거고.(축구전쟁의 역사-football against enemy)

가와부치 사부로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나와서 말한다네. [우리가 사람들에게 연고지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은 초기 J리그의 안정화에 빠르게 기여했습니다. 미츠비시 렛즈 축구단이 아니라 우라와 렛즈라고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에게 기업명을 쓰면 사람들이 당신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리라 역설했지요. 그것이 성공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가와부치의 말을 들어보라고.

상업적으로 성공해도, 축구팬의 정체성 형성을 위해 [연고지]를 버리는 행위는 [패륜]에 지나지 않는 다고 생각하네. 틀렸나?

사월에서 [금지어]를 풀어준다는 행위 자체는 [논의와 공감대]를 얻었어야 했다고. 응? [공감대 없는 금지어 해금]이 무슨 의미를 가지겠나?

도덕론자? 웃기네... 언제부터 축구를 보는데 [회색분자]가 되었지? 축구는 두가지의 세계관을 요구하네. [아군]이든지, [적군]이든지. 아스날과 맨유의 경기를 보며 [중립]을 지키려는가? 그럼 차라리 [발레]를 감상하시게. 좀더 미학적이고, 적어도 얼굴을 붉히며 상대를 잡아먹으려는 듯한 공격적인 남자들은 사라진다네.

우파들, 자네들이 이 공간에 들어오는 것은 막을수 없는것 같구려. 마케팅이니 엔터테인먼트니 하는 스포츠경영원론에 나오는 [ㄱㅅㄹ]를 가지고 축구를 이해하려 하시나? 캐나다의 저명한 스포츠 경영학자인 슬랙 교수(SlacK T)가 말했다네. 씨바, 스포츠경영하고 그냥 경영하고 뭐가 다르냐? 인간의 감정과 혼이 없다면 스포츠 경영이나 그냥 경영이나 뭐가 다르냐고.

원론적 이야기, 유치한 [자본의 논리(즉, 마케팅]을 가지고 FC기타를 옹호하려 하지 말게.

아스날 팬들이 맨유를 헐 뜯고, 맨유팬들이 아스날의 [원숭이(즉, 앙리)]를 비웃기에, 양 극단에 위치하는 그 두 사람들은 절대로 합의하는 법이 없다네.

FC기타는 영원히 [축구팬들의 적의(敵意)]를 살 것이며 그리고 영원히 [마케팅의 금과옥조]를 되내이는 당신들 우파의 아이콘이 되겠지.

말할까?

1968년 5월, 프랑스 파리를 점거했던 신좌파(New Left, 영국의 토니 블레어도 자신이 신좌파라고 주접을 싸더군...)들의 궁극의 목적, 즉

[상상력의 자유]를 위해 그대들의 자본논리를 거부하네. 덕분에 FC 패륜은 영원히 패륜이고.

안양은 다시 돌아올 것이며, 모든 리그 팬들은 당신들을 비웃을 것이고, 그리고 이곳 사월에서도, 그대들은 결국 환영받지 못할 것일세.

그대들의 영토로 돌아가시게나. 여긴, 적어도 여긴 당신들을 이해해 줄 만큼 너그러운 회색인간은 존재하지 않기에.

PS.

경기장에서 그대들의 팀을 누르는 것 만큼 짜릿한 승리는 없다네. 경기장에서, 스탠드에서 싸우는 것이 우리에게 어울리는 짓거리. (적어도 패싸움은 하지 말자구).

반론이 있으면, 리그 타이틀로 이야기 하는 것이 진정한 축구팬의 자세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