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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903 스프링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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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스프링필드 M1903은 M1 개런드가 도입되기 이전에 미군이 사용했던 제식 소총이였다.

후에 개런드와 칼빈이 도입되어도 볼트액션 종특답게 장거리 명중률이 높아서 모신나강처럼 스코프를 달고 저격소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계기[편집]

1898년, 그동안 다진 국력을 발판으로 대외 팽창을 기도한 미국은 앞마당인 카리브 해 일대에서 오랜 세월 영향력을 행사하던 스페인과 전쟁을 벌였다. 여기서 미국은 승리를 거두고 쿠바,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에 대한 지배권을 장악하며 본격적으로 제국주의 침탈 경쟁에 나섰다. 그런데 비록 전쟁에서는 쉽게 이겼지만 미군스페인군이 사용하던 소총에 상당히 곤혹을 치뤘다.

스페인군은 흔히 '스페인식 마우저'라 불린 '마우저 93'소총을 사용했다. 무연화약<ref>솜화약과 니트로글리세린의 화합물로 만든 화약. 폭발할 때 연기가 나지 않으며, 다른 탄약보다 폭발력이 훨씬 강하다. 탄환, 미사일 따위의 발사나 추진에 쓴다</ref> 의 7 x 57mm 탄을 사용한 독일제 볼트액션 소총은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스프링필드 M1889 트랩도어 소총이나 M1896 크라그-에르겐센 소총을 완벽히 압도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안주하던 미국은 그들이 대외 팽창을 지속하려면 이 정도 소총으로는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

미국은 당시 가장 성능이 앞선 독일 마우저 사의 최신예 소총들을 참조하여 스프링필드 조병창이 개발에 나섰다. M1901 소총을 곧바로 선보였으나 일부 기능이 만족스러운 수준이 되지 못하여 개량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탄생한 신형 30구경 소총은 대단한 호평을 받아 미군 당국에서 M1903이라는 제식번호를 부여했는데, 이후부터 흔히 이를 '스프링필드 소총'이라 불렀다.

신형 소총, 신형 탄약[편집]

사실 스프링필드 소총은 넓게는 스프링필드 조병창에서 만든 모든 종류의 소총을 의미한다. 1795년 제식된 부싯돌 점화방식의 머스킷이 스프링필드 조병창에서 만든 최초의 소총이었다. 이후에도 여러 종류의 다양한 소총이 제작되었는데 그중에서도 M1903이 최고로 명성을 얻으면서 흔히 '스프링필드 소총'하면 이녀석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만큼 M1903은 미국의 총기 역사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그은 소총이었다.

원래 미군의 표준 소총탄은 .30-03탄이었는데 파괴력이 약한 것이 문제점으로 떠오르면서 이후 '스프링필드탄'이라 불리는 .30-06탄이 개발되어 새로 제식 채용되었다. M1903도 처음부터 새로운 소총탄 규격에 맞추어 만들어졌다. 한마디로 새로운 총과 아예 걸맞는 총탄을 함께 개발한 것이다. Gew98처럼 5발을 삽탄할 수 있는 클립형 탄창을 사용했는데, 제식번호를 부여받고 1903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2년동안 약 8만정이 만들어졌다.

1차대전 참전 전까지 미 육군의 병력이 불과 22만에 불과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코 적은 수량이 아니었다. 따라서 최일선의 전투병력은 모두 M1903을 지급받았다고 보아도 무방했다. 기존에 육군이 사용하던 크래그 소총은 물론 해군이나 해병대가 사용하던 'M1895 Lee' 소총과 'M1885 레밍턴-LEE' 소총도 빠르게 M1903으로 대체되었다.

ㄴ 볼드체가 쓸데없이 많은데 남간펌이냐?

미군의 자랑[편집]

1917년 미국은 그동안의 중립을 깨고 1차대전에 참전하면서 종전 때까지 무려 약 400만의 대군을 동원했다. 한창때는 100만의 미군이 동시에 전선에서 독일과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다. 이때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이 바로 M1903 소총이다. 영국군의 리-엔필드독일Gew98에 비하여 결코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이 기간 동안 무려 약 80만정이나 생산되었다. 한마디로 대량생산에도 좋은 생산이었다.

M1903은 노리쇠가 뻑뻑한 편이어서 연사가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정확도가 상당히 높고 안정성도 뛰어났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미군은 스코프를 장착한 M1903을 저격용 소총으로 대량 사용했다. 처음에는 독일군 저격수들에 맞대응하기 위해서였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뛰어났다. 이것은 이후 M1903이 장수한 이유가 되었다.

M1903은 미군의 대규모 해외 원정과 더불어 그 명성을 유감없이 떨쳤다. 참전 1년 만에 전쟁이 끝나자 제작 물량은 대폭 감소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에 생산되 물량이 워낙 많아 전쟁 이후에는 훈련용•의장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했고, 이후로도 장기간 미군의 주력 소총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군부는 판단했다. 2차대전 발발 당시 독일,영국,소련의 주력 소총이 1차대전 때부터 사용하던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전망이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단다...[편집]

그러나 더 좋은 무기에 대한 열망에 휩싸인 미군은 M1903에 만족할 수 없었다. 특히 볼트액션 방식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말미암은 느린 발사속도가 M1903의 약점이었는데, 1930년 제식화에 성공한 사상 최초의 반자동소총인 M1 개런드는 이러한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 주었다. 크기는 M1903과 비슷했지만 분당 3배나 많은 총탄을 적에게 퍼부을 수 있는 소총이 등장한 것이다.

당연히 M1이 미군의 새로운 제식 소총이 되었고 M1903은 정상의 자리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그런데 그런한 전환기에 발발한 2차대전은 M1903을 곧바로 무대에서 퇴장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미군이 유럽과 태평양전쟁에 동시에 뛰어들자 이들에게 공급할 M1 개런드의 물량이 엄청 부족했기 때문이다. 생산공장을 풀가동하여 생산에 들어갔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 부족분을 M1903이 채워나갔고 생산도 계속 이루어졌다!

특히 예전부터 저격용으로 좋다는 평판을 들어왔고, M1903A4처럼 별도로 특화한 저격용 모델이 전선에 지급되기도 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6.25전쟁 이후까지 생산이 이루어지고 베트남 전쟁 때까지도 일선에서 사용되었다. 한마디로 20세기 미군이 참전한 모든 전쟁에서 고르게 사용된 대표적인 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도 미군 의장대용으로 사용 중인 것을 보면 M1903, 즉 '노병은 죽지않는다' 는 말의 표본같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편집]

미국스나의 총으로 등장한다. 국방 스나가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한방뎀이 강하고 연사력이 느리다. 다만 일반보병은 웬만하면 한방에 죽기에 별 의미 없어보이는데 엘리트 아머 단 놈들 쏴보면 딜이 다르다.

제원[편집]

  • 구경 : 7.62mm
  • 탄약 : 7.62 x 63mm(.30-06 스프링필드 탄)
  • 급탄 : 5발 클립
  • 작동방식 : 볼트액션
  • 전장 : 1,115m
  • 중량 : 3.9 kg
  • 발사속도 : 분당 15발
  • 총구속도 : 853 m/s
  • 유효사거리 : 600m

관련정보[편집]

항목이 작성된 미군 무기 일람 (제2차 세계 대전)
화기류
소총 M1903 스프링필드/M1 소총(카빈,개런드)
기관단총 M3 그리스건/톰슨 기관단총/M50 레이징
기관총 M2 브라우닝/M1919/M1918 BAR/M1917
권총 M1911/M1917 리볼버/웰로드
산탄총 Auto-5/윈체스터 M1897/이사카 M37
대전차로켓 바주카(M1,M9)
육상병기
전차 M26 퍼싱(슈퍼퍼싱)/M4 셔먼(T34 칼리오페)/M3 리/M24 채피/M3 스튜어트/T29
대전차포 M1 57mm 대전차포/M3 37mm 대전차포
대전차 자주포 T28/M18 헬캣/M10 울버린/M36 잭슨
장갑차 M3 하프트랙/M8 그레이하운드/CCKW/DUKW/LVT/윌리스 MB 지프
공중병기
전투기 P-36/P-38/P-39/P-40/P-47/P-51/P-61/P-63/F2A 버팔로/F4F 와일드캣/F4U 콜세어/F6F 헬캣
폭격기 A-26/B-17/B-24/B-25/B-26/B-29/B-32/TBF 어벤저/돈틀리스
기타 군용기 PBY 카탈리나/플라잉 팬케이크
폭탄 리틀보이/팻 맨
해상병기
항공모함 미드웨이급 항공모함/요크타운급 항공모함(USS 엔터프라이즈)/레인저급 항공모함/렉싱턴급 항공모함
전함 아이오와급 전함/뉴멕시코급 전함/콜로라도급 전함/네바다급 전함/뉴욕급 전함/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사우스다코타급 전함/몬태나급 전함
구축함 플레처급 구축함/알렌 M. 섬너급 구축함/기어링급 구축함
기타 군함 가토급 잠수함/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펜사콜라급 중순양함
번외 USS 컨스티튜션
참고: 냉전,현대전의 미군 무기
이텔릭체는 페이퍼플랜 및 프로토타입
항목이 작성된 1차 세계대전 협상군 무기 일람 일본 제국
화기류
미군 M1911/M1917 권총/M1903 스프링필드/루이스 경기관총/M1917 브라우닝/M1918 BAR/Auto-5 산탄총/윈체스터 M1897 산탄총/롤링블록 소총
영국군 맥심 기관총/빅커스 중기관총/리-엔필드/웨블리 리볼버
프랑스군 MLE 1915 쇼샤/호치키스 중기관총/리베롤 1918
러시아군 모신나강/샤스포 소총/페도로프 오토멧 M1916/나강 M1895
이탈리아군 카르카노
일본군 아리사카/무라타 소총
육상병기
중전차 생 샤몽(프랑스)/Mk 시리즈 전차(영국)
중형전차 Mk.A 휘펫(영국)
경전차 르노 FT-17(프랑스)
프로토타입 Souain experiment(프랑스)/차르탱크(러시아)/피아트 2000(이탈리아)
공중병기
전투기 솝위드 카멜(영국)/SE5a(영국)/스패드(프랑스)
폭격기 일리야 무로미츠(러시아)/쿠드롱 G.4(프랑스)/카프로니 Ca.3(이탈리아)/헨들리 페이지 폭격기(영국)
해상병기
영국군 드레드노트급/벨레로폰급/넵튠급/세인트 빈센트급/콜로서스급/오리온급/애진코트급/퀸 엘리자베스급/어드미럴급
미군 네바다급/뉴멕시코급/콜로라도급/뉴욕급
러시아군 강구트급/페트로파블롭스크급/포템킨급/드미트리 모노마프급(돈스코이호)
일본군 카와치급/후소급/이세급/나가토급/콩고급/시키시마급(미카사)
참고: 제1차 세계 대전의 동맹군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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