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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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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의 각국 대표 기관단총
PPSh-41 톰슨 기관단총 MP40 100식 기관단총 스텐 기관단총 모스체토


개요[편집]

나치 독일의 기관단총

2차대전 영화에서 독일군들이 개니소나 들고 나온다.

성능은 좋은 편이지만 의외로 러시아같은 추운 기후에 약하다. 그래서 독일군들은 적국이였던 소련군이 사용한 PPSh-41을 많이 선호하기도 한다.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볼트액션 방식인 Kar98k은 연사력이 떨어져 화력을 집중시키는데 부적합했고, 1차대전 때 보다는 많이 가벼워졌지만 소부대 화력의 중추인 기관총은 아직도 무거운 화기여서 기동력이 떨어졌다.

따라서 독일은 일부 병력을 뛰어난 연사력을 가진 경량 기관단총으로 무장시켜 그러한 간격을 메우려 했다. 사실 이러한 목적에 가장 적합한 무기는 돌격소총인데 당시에는 아직 개발이 되질 않았다.

요구목적[편집]

비밀리에 개념 연구에 들어갔던 군 당국은 히틀러가 재군비를 선언하자 '가벼워서 휴대가 용이하면 연사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조건을 충족할 새로운 기관단총의 개발을 제조사들에게 의뢰했다. 이러한 요구에 경찰용으로 EMP 기관단총을 만든 경험이 있던 ERMA사에서 1936년에 선반 가공된 철제 리시버와 접이식 개머리판을 사용한 독특한 형태의 MP36 기관단총을 선보였다.

근데 생산 단가가 높아 양산은 안되고 구조와 형태는 후속 기관단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MP36을 설계한 하인리히 폴머는 즉각 후속 기관단총 개발에 들어가 2차대전 발발 직전인 1938년에 MP38을 만들었다. MP38은 간단한 구조와 조작 방법으로 인해 호평을 받았고 주로 부사관, 공수부대용으로 대량 보급되기 시작했다.

실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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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MP38은 1939년에 폴란드 쳐들어갈때 여러 단점이 드러났다. 탄이 자주 걸리고 오픈볼트식이라 작은 충격에도 오발사고, 경우에 따라서는 폭발사고도 벌어졌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여 1940년 등장한 것이 최종판이라 할 수 있는 MP40. 외관은 MP38과 별로 안 다르지만 그동안 일선에서 제기되었던 단점을 일거에 해결했다. 더구나 절삭가공 방식이었던 38과 달리 프레스 방식으로 생산되어 제작비와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땐 아직 독일이 미국이랑 소련한테 참교육당하기 전이라 독일군은 기존의 작전 형태를 바꿀 필요성을 못 느꼈다. 그래서 MP40도 부사관처럼 한정된 대상에게만 줬다. 하지만 1942년 이후 독소전이 격화되면서 소련군이 PPSh-41를 존나 들고와서 아군을 벌집핏자로 만들기 시작하자 사병들에게도 MP40을 대량 지급했다.

역설적이지만 독일이 좆터지기 시작하며 MP40의 전성기가 시작된 것이다. 그동안의 전격전은 기관단총이 활약할 만한 환경이 아니었는데 전선이 팽팽히 대치하고, 스탈린그라드 전투처럼 전선이 마구 쓰까져서 방심하면 벌집핏자되는 근접 시가전이 일상화되자 MP40의 전면목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나무 개머리판을 장착해서 적을 뚜까팰수 있는 MP41이나 탄창을 2개 껴서 지속화력을 늘린 MP40/I같은 개량도 이루어졌다.

하지만 MP40는 연합군쪽 기관단총에 비해 좀 밀리는 감이 있었다. 일단 연사력이 좀 느리고 탄창에는 32발만 들어갔다. 미국의 톰슨 기관단총은 20발 박스탄창이 디폴트긴 했지만 50발 드럼탄창도 끼고 다녔고, 소련의 PPsh-41은 최대 71발까지 장전 가능했다. 톰슨 연사력이 분당 800발, 파파샤가 분당 1000발인데 MP40은 분당 500발밖에 되지 않았다. 고로 근접전에서 독일 국방군무장친위대미군이나 소련군한테 화력에서 약간 밀리는 처지였다. 다만 느린 연사력 때문에 조정간이 따로 없어도 단발사격이 가능하긴 했다.

ㄴ 연사력이 느리다고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연사력이 낮아지면 분당 퍼부을 수 있는 총알 수도 줄어드는 대신 반동이 적어져 명중율도 높아지기 때문이다.그 대표적인 예로,MAC-10의 분당 발사속도는 1000발에 달하지만 아무도 MAC-10을 '좋은 기관단총'이라고 하지는 않는다.즉,연사력을 희생시켜서 명중율을 높일 것이냐,아니면 명중율을 다소 희생시키더라도 연사력을 높일 것이냐는 개인이 선호하는 취향의 차이이지 어느 한쪽이 반드시 맞다고 보기는 어렵다.그리고 드럼탄창은 정작 참전용사분들은 그렇게 안 좋아했다.ppsh-41를 써 보신 분들에 의하면 전투 초반에만 드럼탄창 끼우고 신나게 갈긴 다음에는 드럼탄창같은건 떼버리고 박스 탄창을 썼다고 한다.게다가 M1A1은 아예 드럼탄창을 끼울 수 없게 설계가 됐는데도 일선에서 그닥 불만이 없었다고 한다.즉,관점에 따라서는 단점이지만,그렇게까지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는 거다.(드럼탄창이 그렇게 좋았으면 미군이 시가전 뛸 때 M4에 주구장창 30연발짜리 탄창만 달아서 쓰진 않았겠지?)

독일은 종전 때까지 자동화기가 얘랑 StG44 말고 딱히 선택지가 없었다. 영국의 스텐 기관단총이나 일본의 100식 기관단총조차 후기형 버전은 연사력을 빠르게 만들어 화력을 증강시키고 효율성을 높였는데, MP40은 그런걸 고려할때 쯤엔 독일이 털리는 중이어서 그럴수도 없었다. StG44도 지기 시작할때 나왔고... 톰슨과 파파샤처럼 탄창이라도 빵빵하게 한다고 생각해낸게 상술한 '탄창 두 개 꽂기'였는데 구조가 복잡해서 고장도 잘나고 생산 단가만 높아졌다.

ㄴ100식은 워낙 탄약 자체가 ㅈ밥이라서 연사력이라도 늘린 것 뿐이다.100식과 MP40중 어느게 더 낫냐고 하면 당연히 MP40이 훨씬 낫다.

그렇게 나치 독일은 멸망했다.

ㄴ독일 무기 빠돌이인 나도 이건 커버 못치겠다ㅋ

등장매체[편집]

느그 좆망겜은 MP40(치녀전선)으로

버그 좆망겜가방쨩도 들고다닌다.

제원[편집]

  • 구경 : 9mm
  • 탄약 : 9x19mm 파라블럼
  • 급탄 : 32발 탄창
  • 작동방식 : 블로우백, 오픈볼트
  • 전장 : 833mm
  • 중량 : 4kg
  • 발사속도 : 분당 500발
  • 총구속도 : 380m/s
  • 유효사거리 : 100m



관련정보[편집]

항목이 작성된 나치 독일군 무기 일람
화기류
보병 화기 Kar98k/G41/G43/StG44(MkB42)/MP18/MP40/FG42/M30 드릴링
권총 루거 P08/발터 P38/발터 PPK/마우저 C96
기관총 MG08/MG34/MG42
대전차로켓 판처파우스트/판처슈렉
육상병기
중(重)전차 티거/티거 II/마우스 전차/P26/40/샤르 B1 bis/T-35/KV-1/KV-2
중(中)전차 3호 전차/4호 전차/판터/M3 리/M4 셔먼/T-34/T-28/마틸다
경전차 1호 전차/2호 전차/35(t)/38(t)/TKS/7TP/발렌타인 전차
구축전차 야크트티거/야크트판터/엘레판트/헤처
군용 차량 오펠 블리츠/퀴벨바겐/슈빔바겐/L2H43/포드 V3000/Sd.Kfz 222/Sd.Kfz 234 푸마/Sd.Kfz 250/Sd.Kfz 251/케텐크라트/골리아트
야포 및 자주포 마르더/훔멜/슈투름티거/크룹 K5/구스타프 포/칼 자주박격포/V-3/88mm 대공포/Flak.38/나스호른/네벨베르퍼/Pak 대전차포/오스트빈트
실험품 E 시리즈(E-50,E-75,E-100,바이백,야이백)/LOWE/P-1000 라테/포르쉐 티거/경 트랙터/쿠겔판처
공중병기
전투기 Bf109/Bf110/Fw190/Me163/Me262/Ta183/He162
폭격기 He111/슈투카/Fw200/Ar234/Ho229/질버포겔
로켓류 V-2/V-1
실험품 하우니브/트리프플뤼겔/레르헤
해군병기
항공모함 그라프 체펠린급 항공모함
전함 비스마르크급(티르피츠)/샤른호르스트급/H급 전함
순양함 아드미랄 히퍼급/O급 순양전함
장갑함 도이칠란트급
잠수함 유보트(1형,2형,7형,9형,10형,14형,16형,21형,23형)
참고: 현대 독일 연방군의 무기,동독 국가 인민군의 무기
이텔릭체는 프로토타입 및 페이퍼플랜
밑줄은 노획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