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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보쉬로고.gif

On-board Diagnosis

1997년에 SAE에서 표준화한 배기가스 자가진단 규격이다. 지금은 OBD2 규격이 널리 쓰이는 중.

이것 때문에 한국에 올드카 들여와서 번호판 달기는 꿈나라 얘기가 되어버렸다. 그나저나 라다 210X 연료분사 모델에는 OBD 포트가 있던데 그건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고.

그나저나 2005년 이후에 나오는 한국차는 다 달려있다. 그 인포카니 뭐니 하는 것도 전부 이것. 인터페이스가 꽤 비싼 줄 아는 놈들도 있겠지만 알리에 찾아보면 ELM327 하나에 3만 원 안 넘는다.

계기판에 멍청하게 뜨는 오류를 끄거나 정비소에서 호갱을 당하지 않게 해주는 존나 유용한 물건.

KIA차 UVO도 이거 기반.

1990년대 흉기차 내외수 차별의 좋은 예시가 되는 것인데 솔직히 삼원촉매 + 연료분사면 다 달려있는 장치이고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의무화가 된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그래도 되니까 마인드로 안 달아준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