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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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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윈도우 98 SE의 모습, 전형적인 S.E.S 덕후의 바탕 화면이다. 3집 표지가 바탕화면인 걸 미루어보아 1999년 이후에나 찍힌 사진으로 추정된다.

개요[편집]

win98logo.png
Windows 98 logo

Windows 98은 1998년 6월 25일 미국에서, 1998년 8월 11일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 9x 기반 운영체제로, Windows 95의 정식 후속작이자 대규모 개량판이다. 성공한 9x 기반 운영체제 한정으로 DOS에 의존하는 마지막 운영체제이기도 하다. 2013년 5월 31일부로 98 SE, ME와 함께 공식 지원을 종료하였다.

개발 시기는 Windows 95가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1996년 12월부터 시작하여 장장 1년 5개월의 기간을 자랑한다. Windows 95의 업그레이드판이라 개발 기간이 매우 짧은 편이다. 당시 운영체제의 개발 기간을 최소 2년~3년 반으로 잡아야 완성품이 나온다고 믿었던 때라 비교적 짧은 개발 기간이 매우 돋보인 편이었다. 물론 이 이야기는 발매된 지 5년도 더 뒤에야 알려지게 되며, 당시에는 이 이야기가 별로 유명하지 않았고 대중들의 관심은 완성품에 있지, 개발에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플로피 디스크로 발매되는 마지막 운영체제로, 1.44MB 3.5인치 디스켓 기준 무려 39장이라는 미친 개수를 자랑한다. 물론 CD로는 1장 정도면 땡이다.

새롭게 추가되었거나 향상된 기능[편집]

윈도우 95에서는 따로 깔아야 했던 기능들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4.01, 액티브 데스크톱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ACPI(전원 관리 규격), 다중 모니터, AGP 슬롯 및 USB 공식 지원, 윈도우 시리즈 최초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물론 자체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비스타부터 적용되는 것이고, 여기서는 따로 마소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이용해 다운로드 후 설치하는 방식이다. 게다가 자동도 아니라서 일일이 유저가 직접 메뉴를 클릭한 후 마소 웹사이트에서 업데이트 파일들을 선택하는 것이라 더 번거로웠다고 한다. 자동 업데이트는 2000부터 적용되는 기능이다.

기존 드라이버 표준도 일신되었는데, 닳디 닳도록 쓴 Vxd 방식을 버리고 WDM(윈도우 드라이버 모델) 방식을 새로 채용했다. 이로써 드라이버 설치 과정이 그나마 편리해지게 되었다.

제목 표시줄에 그라데이션 기능을 넣은 것은 윈도우 시리즈에서는 이게 처음이며, 이후 윈도우 7까지 이어지다가 8에서 삭제되었다. 정확히는 8부터 고전 테마가 봉인되면서(강제 적용은 가능하나, 일반적으로는 봉인되어 있다.) 같이 없어진 것.

폴더를 열었을 때의 창 모양새도 깔끔하게 변신했다. 윈도우 95에서는 아이콘만 한가득이었지만 여기서부터는 아이콘 옆에 간단한 설명이 덧붙여지는 것으로 바뀌었다. 상단 바의 모양새 또한 깔끔해졌다. 윈도우 95와 비해서 말이다.

대기 모드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된 운영체제로, 컴퓨터 화면을 끄고 본체를 잠시 일시정지시키는 당시로서는 꽤나 혁신적인 기능이었다.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마우스 및 키보드 조작을 한 번만 하면 바로 풀리는데, 재부팅보다는 훨씬 빠르게 원상 복귀가 가능하다.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번거롭게 시스템 종료를 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다시 킬 때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또한, 인식이 가능한 메모리 상한선이 전작의 768MB에서 1GB로 GB 시대를 열어젖혔다. 256MB 램이 무려 4개나 필요하지만 그 정도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운영체제라는 것을 입증했다. 최소 사양에서 세월아 네월아 하며 졸라게 느려터진 컴퓨터가 1GB를 장착하게 되면 빛의 속도로 빨라지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 당연히 당시 기준 1GB 램은 지금으로 치면 16GB~32GB를 때려 박는 셈이라 이런 식으로 맞춘 컴퓨터는 엄청나게 비쌌다. 지뢰찾기밖에 안 되는 사무용 컴퓨터조차도 100만 원 초반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뭐... 물론 지금 100만 원 초반의 컴퓨터는 브랜드가 아닌 이상 케이스 가격만 절감해도 i5 급의 컴퓨터를 맞출 수 있으며, 예전의 100만 원짜리 컴퓨터는 20~30만 원 사이의 가격으로 맞출 수 있다.

Windows 98 SE[편집]

ㄴ참고로 해당 가상머신을 돌린 CPU는 i5-9500F이다. 9x 계열에선 i5-9500F를 인식 못 함.

Windows 98 SE는 98의 대규모 업그레이드판으로, 1999년 5월 5일 미국에서, 1999년 7월 21일 한국에서 정식 출시되었으며, 기존 98의 안정성을 극한으로 끌어 올린 운영체제이다. 전작인 Windows 98보다 안정성이 뛰어났고 95는 비교 대상이 되지 못했다.

Windows 98 SE로의 무료 업그레이드는 그 당시에는 상상조차 못 했으며, 유료였다. 당시 기준으로 업그레이드 가격은 20달러로, 운영체제치고는 매우 싼 편이었다.

USB 지원 강화, 지원 드라이버 확대, 인터넷 익스플로러 5, 아웃룩 익스프레스 5, 넷미팅 3 등 당시 기준으로 최신 소프트웨어들을 기본적으로 탑재하여 인터넷 지원을 개선하였고, 인터넷 연결 공유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가정용 네트워킹인 홈 네트워킹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였다. 또한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6.1, DirectX 6.1을 탑재하여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으로 확대하였다. 처음으로 DVD-ROM 기능을 지원하는 첫 운영체제이기도 하다. 플로피가 건재했던 1999년에 말이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는 10까지 지원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6(디키 접속 불가)까지 지원한다. 참고로 파이어폭스는 15.0까지 오페라는 10.10까지 사용 가능하고 디키 접속도 가능하니 고전겜 덕후라면 고전겜용 컴으로도 디키 가능하다. TLS 1.2 이상 웹 페이지는 Retrozilla를 이용하자.

출시 이후의 이야기들[편집]

마소는 이 운영체제를 위한 서비스팩 1을 공개했으며, 95 OSR에서 이미 구현된 기능들이지만 일반인을 위해 싹 다 부어서 완성했다. 공식적인 서비스팩은 하나가 끝이었지만 핫픽스 업데이트만큼은 공식 지원이 종료되는 그 날까지 정기적으로 해주었다.

허나 보안 문제는 95보다는 안전하지만, 당시 기준으로도 불안정했고 스크립트 엔진 결함 등 상당한 버그가 질리도록 보고되었다. 이것은 9x 커널 자체의 구조적인 오류라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블루스크린 역시 95에 비해서 드물게 뜰 뿐 최신예 커널인 NT에 비하면 매우 많이 뜨는 편이었고, 이걸 일부러 보기 위한 유저들이 속출했다고 한다. 보는 방법은 실행 창을 열고 C:\CON\CON를 치면 바로 떴으며 Ctrl+Alt+Del를 여러 번 눌러도 떴을 지경이다. SE에서는 \CON\CON만 쳐야 떴다.[1]

윈도우 98 SE라고 해도 이 문제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는 없었다. 똑같은 9x 커널을 썼기 때문에 DOS가 없으면 돌아갈 수 없었지만, 이것 덕에 DOS 기반으로 제작된 90년대 옛날 게임들에 대한 호환성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 주었다.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최소 사양 (세컨드 에디션 기준)[편집]

CPU:33Mhz의 80386DX 이상

램:16MB 이상

모니터 해상도: 640x480 이상

하드 디스크 용량: 300MB 이상

디스크 드라이브: 플로피 필수, CD-ROM 필수

권장 사양(한글판을 포함, 1998년 기준 평균 사양)[편집]

CPU:300Mhz의 펜티엄 2 이상

램: 64MB 이상

모니터 해상도: 800x600 이상

하드 디스크 용량: 1GB 이상

디스크 드라이브: 플로피 필수, CD-RW 선택

최적 사양(2000년 기준 평균 사양)[편집]

CPU:733Mhz의 펜티엄 3 이상

램:512MB 이상

모니터 해상도: 1024x768 이상

하드 디스크 용량: 2GB 이상

디스크 드라이브: CD-ROM 필수, DVD-ROM 선택

2000년 기준에 맞춘 최상급 사양으로, 당연하겠지만 2024년 기준으로는 조선컴 사양이다. 사실 가상머신이 아니더라도 인텔 i5-550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SSD를 추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작동을 보장할 수 없다. 어차피 그런 짓을 할 이유도 없고. 윈도우 98은 SSD와 듀얼 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구식 운영체제이기 때문이다.

최고 사양[편집]

CPU:i5-550

램:1GB

모니터 해상도: 1440x1080

하드 디스크 용량: 60GB

디스크 드라이브: DVD-RW

여담[편집]

일본에서 컴퓨터 얘기하다가 98이라고 하면 아재들은 NEC PC-98 시리즈(PC-9801, PC-9821)를 떠올리고 젊은 사람들은 윈도우 98을 떠올린다고 한다. 상전벽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그러나 이제는 윈도우 98을 떠올려도 아재 취급을 받는다.

2024년 현재, 윈도우 98과 호환되는 프로그램은 매우 드물며, 기술 지원이 종료되어 실사용으로 하기는 무리가 있다. 보안 패치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보안이 매우 취약하여, 네트워크에 연결 시 1분도 안 되어서 뚫려버릴 정도이니 얌전히 오프라인에서 쓰도록 하자. 너무 구식 시스템이라 요즘 나오는 최신식 장치에는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굳이 쓸려면 따로 가상머신을 깐 후 구글에서 ISO 파일을 찾아 써야 한다. (여기에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1]가상머신에 적합하며, 산업장비에서는 쓸 수 없다) 고전겜용 똥컴(1990년대 기준 고사양 컴퓨터)을 어떻게든 구해서 윈도우를 깔아도 랜선 뽑고 쓰자.

연표 및 빌드[편집]

프리 베타[편집]

4.10.1351: 1996년 12월 12일

4.10.1353: 1996년 12월 20일

4.10.1387: 1997년 2월 5일

베타 1[편집]

4.10.1400: 1997년 2월 24일

4.10.1410: 1997년 3월 11일

4.10.1411: 1997년 3월 13일

4.10.1415: 1997년 3월 17일

4.10.1423: 1997년 4월 8일

4.10.1434: 1997년 4월 22일

4.10.1488: 1997년 4월 24일

4.10.1500: 1997년 5월 12일

4.10.1511: 1997년 5월 24일

4.10.1513: 1997년 6월 2일

4.10.1518: 1997년 6월 9일

4.10.1525: 1997년 6월 24일

4.10.1532: 1997년 6월 25일

베타 2[편집]

4.10.1538: 1997년 7월 7일

4.10.1544: 1997년 7월 15일

4.10.1546: 1997년 7월 25일

4.10.1559: 1997년 8월 4일

4.10.1569: 1997년 8월 18일

4.10.1577: 1997년 8월 28일

4.10.1581.1: 1997년 9월 4일

베타 3[편집]

4.10.1593: 1997년 9월 22일

4.10.1602: 1997년 10월 3일

4.10.1614: 1997년 10월 21일

4.10.1619: 1997년 10월 27일

4.10.1624: 1997년 11월 5일

4.10.1629: 1997년 11월 10일

4.10.1633: 1997년 11월 17일

4.10.1650.3: 1997년 12월 3일

4.10.1650.8: 1997년 12월 9일

4.10.1658: 1997년 12월 17일

4.10.1666: 1998년 1월 12일

4.10.1676: 1998년 1월 29일

4.10.1681: 1998년 2월 1일

4.10.1687: 1998년 2월 9일

RC[편집]

4.10.1691: 1998년 2월 16일

4.10.1702: 1998년 3월 3일

4.10.1713: 1998년 3월 19일

4.10.1720: 1998년 3월 25일

4.10.1721.3: 1998년 3월 30일

4.10.1723.4: 1998년 4월 10일

4.10.1900.5: 1998년 4월 24일

4.10.1900.6: 1998년 4월 27일

RTM[편집]

4.10.1998: 1998년 5월 12일

SP1[편집]

4.10.2017: 1998년 7월 2일

4.10.2088: 1998년 10월 21일

4.10.2091: 1998년 11월 12일

세컨드 에디션 베타[편집]

4.10.2106: 1998년 11월 18일

4.10.2120: 1998년 12월 16일

4.10.2126: 1999년 1월 12일

4.10.2131: 1999년 1월 19일

4.10.2136: 1999년 1월 27일

4.10.2150A: 1999년 2월 15일

4.10.2150.4: 1999년 2월 19일

4.10.2170A: 1999년 3월 18일

4.10.2183A: 1999년 4월 3일

4.10.2185A: 1999년 4월 19일

4.10.2222A(RC3): 1999년 4월 21일

세컨드 에디션 RTM[편집]

4.10.2222A: 1999년 4월 23일

각주

  1. 2020년대에서는 리콜 혹은 수리점이 답이라고 할 정도로 불안정했는데, 사소한 오류 하나만 걸려도 바로 블루스크린을 띄워버렸으니 말 다 했다. 더 가관인 것은 컴퓨터를 끌 때 블루스크린을 띄워 먹통이 된 사례도 있었는데 이렇게 될 경우 본체 전원을 3초 이상 눌러서 강제로 종료해야만 해결되었다. 하드 디스크에 심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수리점을 방문해야 했던 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