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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스터 M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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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터미네이터 M1887.gif

개요[편집]

1887년에 존 브라우닝이 설계하고 윈체스터 사에서 생산한 세계에서 몇몇 안되는 레버액션 샷건. 후장식, 롤링 블럭 레버액션 방식이다.

터미네이터 2에서 주지사성님이 오토바이 타면서 휙휙 돌리면서 쏜 그 총이다.

사실 영화 때문에 유명해진 총이지 실제론 레버액션의 한계(특히 불편한 재장전 방식)에 부딫혀서 실패한 총으로 역사에 남았다.

탄약의 경우 제작 당시엔 흑색화약이 대세였기 때문에 흑색화약 산탄이 들어간 10 게이지와 12 게이지 산탄을 사용했는데, 곧 무연화약이 대세가 되면서 10 게이지 무연화약 산탄을 사용하는 개량형인 M1901이 나왔다.

다만 당시 윈체스터 사가 만들고 있던 모델인 M1897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물건이 만들어지는 것을 우려하여 12 게이지 산탄을 사용하는 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상세[편집]

1800년대 당시 윈체스터 사가 윈체스터 M1873 등의 레버액션 소총으로 큰 명성을 떨치고 있었고, 존 브라우닝한테 레버액션 라이플 말고 샷건을 만들면 어떨까 하고 제안해서 탄생한 총이다.

존 브라우닝은 펌프액션 샷건이 레버액션 샷건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제안했지만 윈체스터 사는 레버액션 총기의 명가란 명성을 더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에 레버액션으로 설계하길 요구했다.

그래서 존 브라우닝은 이것도 설계하고 나중에 펌프액션 샷건인 M1893도 설계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론 당연히 M1893의 승리. M1893은 나중에 윈체스터 M1897로 개량되어 세계대전 이곳저곳에서 쓰였다면 얘는 개량형인 M1901과 합쳐서 생산량이 8만정이 넘지 못하는 상태에서 생산중단되었다.

그래도 요즘엔 대중매체로 인해 인기가 증가하여 치아파 라이노를 만든 이탈리아의 치아파 사나 터키의 Adler 사에서 재생산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