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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데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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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


파일:Shieldbearer.gif 넌 못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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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올라가겠다고 시간낭비하지 마십시오.
탱크 데산트를 장착한채 만주 하얼빈 거리를 행진중인 T-34/85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은 전차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장갑을 고안하게 되었다.

철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또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으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시켰어야 했는데, 때문에 소련에서는 획기적인 유기장갑을 만들게 되었다.

이 장갑은 기존의 전차장갑과는 달리, 고철이 아닌 단백질로 형성되어 있었고, 때문에 철갑탄에 대한 방어력에서 그렇게 커다란 효과를 보지는 못하였다.

그렇지만 이 장갑은 자유자재로 탈부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장갑이 지역 정찰이나 공격, 점령도 가능하였으니 매우 효율적인 장갑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장갑이 자체적인 인공지능을 가지고 적 보병을 자동으로 공격해주는 이 놀라운 시스템으로 인해 21세기인 지금도 실현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한 소련의 기상으로 칭송받을 수 있었다.

다만 탈부착이 너무 쉬워서, 가끔씩 이동중에 장갑이 저절로 떨어져나가는 경우도 있었고, 떨어져 나간 장갑은 대부분 탱크에 의해 파손되었다.

그러한 단점이 있기는 하였지만 이 장갑의 재료는 당시 소련에서는 매우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었고, 재료가 부족할 경우,

대륙 곳곳의 작은 마을이나 심지어 모스크바같은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사람만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급도 용이했었다.

결론적으로 소련의 이 전차방어체계는 현대전에서도 볼 수 없는 기술력을 지닌 매우 효율적인 방어체계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 전차의 반응장갑이 탠덤탄두에 무력화되기때문에 다시 탱크 데산트를 도입하기 위해 연구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