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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빨 x 스킬빨 o=== 이건 구 양판소 감성과 현재의 좇본감성의 차이점이라고 보면 된다. 과거 양판소는 길드장이나 영주나 무림맹이나 하여튼 뭐 시발 슈퍼 사이어인마냥 전체적인 능력치가 개깡패인 먼치킨을 목표로 삼았고, 리니지 감성 시절 겜판소는 뭐 길드원과 함께 사냥한 고대 드래곤의 비늘을 드워프한테 가공받고 이런 대목이 한두번씩은 나왔지만, 이상하게도 좇세계물 작가들은 자기가 창조한 주인공의 유니크함에 집착한다. 무슨무슨 보정 스킬이 있어서 뭘 흡수할 수 있다 / 능력 자체는 보잘것없어 보이는데 주인공이 머리가 좋아서 잘 활용하고 어쩌고. 이런 식이다. '주인공만이 어떤 아티팩트에 선택받았고 그 힘을 이용해 마왕과 어쩌고 저쩌고' 이거는 고전감성이고 이 새끼들은 지 스킬로 다 해먹는다. 그냥 이세계 전생 특전이랍시고 이세계로 전생시킨 절대자가 치트능력을 한둘 달아주는게 아주 기본소양이다. 문제는 이럴수록 개연성은 산으로 간다는 것에 있다. 몬스터의 시체를 흡수해서 강해졌다고 할라면 몬스터를 죽이면 경험치가 되는 세계인데 시체에 얻을 게 있나? 배나 좀 불러야 정상이다. 좇도 아닌 적을 흡수했는데 폭업하거나 적의 능력과 상성이 잘 맞아서 스킬을 얻고 써먹는다? 다람쥐 잡는다고 99렙이 찍히는 게 아니듯 좇도 아닌 적을 먹고 폭업하는 건 애초에 말이 안 되고, 흡수한 능력과의 상성을 운운하려고 해도 이럴려면 적으로부터 흡수한 능력이 그만큼 유니크한 능력이어야 하는데 맨 처음엔 적을 조질 수단이 없는 주인공이 유니크한 능력을 가진 적을 개연성있게 조지는 걸 묘사하긴 존나게 어렵다. 물 불 전기 이딴건 좇도 아닌 적을 흡수했으면 자기가 쓸 때도 좇도 아닌 출력 그대로 나가는게 당연한거니 별 쓸모 없을거고. '남들이 보기엔 형편없는 스킬인데 주인공만 잘 써먹는다' 이건 전제 자체에 문제가 있다. 남의 떡이 존나게 커 보이는 법인데 주인공이 그 능력 쓰면서 적들 잘만 조지고 다니면 어느 누가 주인공 능력이 쓸모없다고 여길까? 누가 봐도 쓸모가 넘치는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물들은 인지부조화에 걸린 듯 '스게..주인공 쿤..손나 능력으로 잘도 저런 괴물을..!' 이 지랄을 하기에 바쁘다. 주로 주인공을 노력형처럼 보이게 만들고는 싶은데 묘사력이 좇같이 부족하면 이런 사단이 난다. '사용자가 엄청나게 단련해서 좇같은 능력인데 잘만 쓰는' 장면을 묘사할라면 주인공 자체의 무력이 존나 세야 가능하므로 처음부터 노력 좇까고 먼치킨으로 가거나, 초 장기 연재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요즘같이 사이다패스가 날뛰는 좇세계물판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옛날 소년만화 감성이면 모를까. 아니면 그냥 뇌를 비우고 개 먼치킨 주인공이 깽판치는 모습을 감상하면 된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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