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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게 양산되는 원인== 자극적이고 편리한, 한국 웹소로 따지면 속칭 4드론 전략에 최적화된 장르다. 프롤로그부터 추레라로 쳐죽이거나 병신을 만들고 시작하면 되니까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시대,고증 다 씹더라도 '허구의 창작 세계'인 이세계라서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다. 개나소나 쓸 수 있어서 수준 미달의 불쏘시개 비율이 정말 높다. 과거 헬조선의 겜판소,퓨전 판타지, 현대 헬조선의 헌터물 뭐 이딴거랑 궤는 비슷하긴 한데.. 나름 차이는 있다. 일본의 이세계물은 캐빨물(흔히 하렘,뽕빨물이라고 부르는 그런 거)의 속성이 두드러져 로리 엘프, 미소녀 흡혈귀, 냥냥거리는 수인으로 지면을 채운다면, 한국식 양판소는 히로인이고 뭐고 싹 다 갈아버리고(주인공의 지위를 과시할만한 캐릭터 한정으로 살려서 붙여두긴 한다. 이걸 트로피 와이프라고 함) 본인이 다 쳐죽이고 짱을 먹는 과정에 지면을 할애한다. 일본식 이세계물은 개같은 세상에서 탈피해 나를 둥기둥기해주는 미소녀에 둘러쌓이는 '''도피'''에 중점을 둔다면, 한국식 웹소는 개같이 군 새끼들에게 역으로 갑질과 훈수를 시전하며 무력과 지위를 떨치는 '''과시'''에 중점을 둔 셈인데, 뭐가 됐든 독자가 바라는 걸 충족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구상할 수 있으니 양산이 된다고 볼 수 있겠다. 일단 작가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모험물을 진행하려면 시리어스한 갈등(쥔공이 어찌됐건 주도적으로 뭔가 해야 되는 상황)을 큰 줄기로 하나 만든 뒤 그 상황에 던져진 캐릭터들의 행동 양상을 개연성 있게 묘사해야 되는데, 이러면 먼치킨적인 묘사를 그만큼 덜어내야 한다. 근데 예나 지금이나 사이다패스들 염병떠는 거 알지?? 그럼 이제 걔네가 바라는 대로 주인공을 존나 쎄게 만들었다? 이러면 갈등 상황 자체가 성립하기 힘들고, 갈등 상황이 의외로 좇도 아니거나 외부 개입으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 이 상황을 겪는 인물들은 말로만 심각한 상황이 되니 이러면 보는 입장에서 공감이 안된다. 이세계물 몇 개 뒤적거려본 디키럼들은 뭔소린지 이해가 갈텐데 지금 나오는 대부분의 이세계물 주인공은 전자 아니면 후자다. 1.지가 존나 쎄니 초탈하게 다 조지고 다시 하하호호하러 가거나 2.사기적인 능력 들고 온갖 심각한 척, 죄다 약체라 아무것도 못하는 척 하다가 막상 싸울때 되면 3페이지 컷해버리거나. 특히 2번 주인공은 클리셰 깨는 척하고 싶어서 많이들 우려먹는 타입이다. 자기가 힘 좀 쓰면 한방에 원자분해될 새끼들 앞에서 무면허 라이더마냥 투지를 불태우며 '내가 할 수밖에 없어...!' 이 지랄하는 그림을 떠올리면 된다. 딱 봐도 행동이 상황에 들어맞질 않고 왜 저러지 싶잖아. 할튼 이 따위로 글 쓰는 놈들이 주인공의 먼치킨적 요소를 덜어낸다? 그때부터 지가 던져놓은 인물들로 매끄럽게 이야기 진행을 못하고 개연성도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듯 존나 쎈 주인공은(작품 퀄이 좇으로 환원되는 걸 신경쓰지 않는다면) 이야기 진행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주는데 주 소비층의 성향도 마침 딱 이런 성향이다. '''1.많은 인물들이 등장해서 갈등 겪는 건 싫고 2.주인공이 외압의 세력에 휘둘리거나 피해가려고 머리싸움을 하는 전개도 보기싫고(왜 주인공이 주인공답지 않냐, 존나 끌려다니냐 보기싫다 이지랄하는 사이다패스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3.악역은 어찌됐건 조지기 쉽게 죄다 찌질이에 무조건적으로 악해야 하고(이세계물은 아니지만 노블레스 악역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4.주인공은 이런 놈들을 제압하는 데 그리 많은 힘을 쏟아서는 안 된다.''' 이게 지금 주 소비층이 원하는 주인공상이다. 쉽게 말하면 요새 이세계물 주인공 = 방구석 절대자다. 모든 상황이 대강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고, 안정된 삶터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하며. 주변에 휘둘리는 것 없이(주인공을 휘두를 만한 외압을 가하는 놈들이 아예 없다시피하다) 어떤 상황에 낄지 말지는 온전히 주인공이 결정할 수 있고, 조져야 할 대상은 그림으로 그린듯 명확하며, 누굴 돕고 누굴 조질지도 주인공 마음대로 결정하고 행할 수 있다. 몇 줄만 읽어봐도 딱 현실 백수가 무제한의 힘만 얻으면 나올 모양새지 않냐? 뭘해줘도 좆도 멋없고 병신은 병신이다 하나같이 가짜다 그러니까 주 소비층이 몰입을 잘 하는 거고, 이런 주인공으로 작품 쓰는 게 존나게 편하다 보니 작가들도 옳다꾸나 하고 무수히 양산해내는 거다. 작가가 도서관에 가서 책을 훑어보며 사전답사를 할 필요가 없다. 다시 말해, [[고증]]으로 욕 먹을 일이 없다. 실제 역사를 기반을 바탕으로 쓰는 소설인데도 실제 역사와 한 치의 사실이라도 틀리면 허위사실 운운하며 우기는 고증무새들이 많은데 저 새끼들의 눈치를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이세계이기 때문이다. 물론 문법 교정과 훈수는 그대로니까 고건 감수해라. 고증무새들과 [[키배]]를 뜨면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구욧 빼애애액이라고 우기면서 귀 싹 쳐 닫고 지 좆꼴리는대로 쓰면 그만이기에 그나마 신경 쓰는 척이라도 하던 최소한의 판타지적 배경 묘사조차 이미 황천 저 너머로 보낸 지 오래다. 막말로 좇위터에서 싸지르는 관자놀이 좌우왕복으로 후리고 싶게 그린 그림들도 빨아주는 놈들 수두룩한데, 중딩 수준 작가가 쓴 책도 그림만 괜찮으면 팔리니 온갖 불쏘시개가 시장에 돌아다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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