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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사공서를 완성하다. == 결국 그는 부랄을 바쳐가면서까지 역사서를 집필하여 마침내 똥양권 최고의 역사서인 《사기》(태사공서)를 완성하게 되었다. 서양의 역사 분야에서 사마천 급의 대우를 받는 헤로도토스가 《역사》에서 페르시아군 400만 드립을 아무렇지도 않게 쳤던 걸 보면, 사마천의 객관성은 그 시기 동서양 전체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자기가 모시는 왕인 효무제까지 철저하게 까는 걸 보면 확실히 궁형을 당해서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낄 수 있다. 역사서를 집필하는 한편으로는 효무제를 비판하는 글도 썼지만 무제는 아버지의 업을 [[고자되기]]까지 당하면서 쓰는 사마천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그의 최후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 수가 없어서 정말로 건드리지 않은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물론 이 시점이 되자 무제는 사마천과 화해했다. 사마천은 무제 얼굴을 때리고 싶을 정도로 복받쳐 오르는 서러움이 극에 달했으나 상대가 천자라서 이도저도 못하고 그저 무제가 없는 곳에서 소리없이 흐느껴 울어야 했다. 애초에 무제 유철새끼는 지 후궁의 동생인 이광리만 편애해서 이광리의 정적(政敵)에 해당되는 사마천에게 이릉의 변호는 핑계이자 변명이고 이광리한테 인심사려고 사마천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자른건데 정작 그 이광리 개씨발 좆병신새끼는 유철을 짬시켜버린 뒤 유철의 서자이자 자신의 외조카인 창읍왕 유박을 새 천자로 세우려고 했다가 유철한테 딱걸렸다. 이에 분기탱천한 유철은 이광리의 구족을 싹싹 긁어서 깨끗하게 청소해버렸다. 이광리가 이런 새끼인걸 알고 나서야 유철은 사마천에게 싹둑질 한 걸 사과했다. 으유, 병신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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