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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박 === ㄴ좆글루스식 배배꼬는 씹선비논리를 문체만 바꿔서 디키에 올린다고 합리적인 소리가 되는건 아니다 민주주의의 수호라는 개념과 양 웬리의 처신이 모순적으로 비춰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작가와 독자가 자각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자각의 간극이 가져온 결과이다 물론 이는 대개 작가인 요시키 이 새끼 잘못이 크지만 양은 애초에 정치가도 사상가도 아니고 민주정에 대한 신념만 있는 (정치적 입지에서의) 소시민일뿐이지 정치적인 판단을 주도하는 인물은 아니다. 특히 앞서 말한대로 민주주의에 대한 자각이라는 일면에서 (작가가 주입한) 양과 독자의 인식이 엇갈리는데 독자는 보통 제도적인 민주주의를 반면에 양은 절차적인 민주주의를 역설한다 버밀리온에서 순순히 정전협정의 결과에 따른 건 독자의 입장에서보면 분명히 암걸리는 짓거리고 동맹 수호의 대의에서도 어긋나는 것은 맞다 다만, 양의 가치관은 민주주의의 수호자같은 거창한 타이틀보다는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지키는 일반 시민에 가깝기때문에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는 지휘관으로서의 양을 기대하는 건 잘못된 전제이다 언뜻보면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지만 순전히 민주제도라는 틀에서 본다면 아무리 좆병신 새끼들이라도 대의민주제 내에서 합법적으로 권력을 양도받은 제도권 정치가들이 형식상으로나마 절차를 걸쳐 맺은 협약을 준수치 않고 라인새끼 족치러 가는 건 동맹 수호라는 차원에서는 합당한 일일지 모르나 민주제도를 준수하는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 윗 서술에서 말한 거처럼 실제 시민들이 협약 그딴 거 다 씹고 라인 족치는 걸 원했다는 건 아마 사실이다. 다만 이에 대한 판단이 '민주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투표를 하던 뭘하던 정치적 똥꼬쇼를 거쳤을 때 이야기이지 아무리 99% 확신하는 민의라고 할지라도 절차없이 개인 스스로 판단하는 건 대의민주제에 크게 어긋나는 행동이다. 원론적으로 말하면 민의를 일개 개인이 함부로 판단하여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건 오만이자 기만행위이다. 양의 경우가 워낙 극단적인 상황이라 잘 부각이 되지는 않으나 개인이 민중이 피력한다고 생각하는 대의를 무작정 취사하는 건 독선적인 히로이즘이고 웬만해선 국내정떡 꺼내고 싶진 않지만 이거랑 정반대급부로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재앙이가 유사 휴머니즘에 젖어서 독선적으로 페미니즘같은 병신논리를 민의랍시고 무작정 좋다고 빠는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더군다나 공격을 이행할 경우 수도성계 주민들에 대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타 동맹 시민들 대다수가 씹고 공격하자는 의견은 단순한 다수결 논리로는 통용될지 모르나 민주제도라는 허울을 덮어쓴다면 매우 무섭고 비논리적인 발상이다. 저 이글루스 글 적은 새끼가 무슨 생각으로 양웬리를 깐건지는 대충 알겠는데 양웬리가 유도리없는 답답한 새끼인 건 사실이지만 댓글에서 민주제를 위한 희생이니 뭐니 씨부리는 건 애미뒤진 소리다 대의민주제는 다수결의 논리로 돌아가지만 그렇다고 다수가 하자고 해서 소수 뒤지는 건 좆도 신경 안쓰는 파시즘적인 제도도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에 양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라는 개념의 원초가 민본, 그 중에서도 시민의 안전에 있는데 거기서 인질들 뒤지던 말던 신경 안쓰고 마는건 말도 안되고 애초에 저 글 써재긴 논리도 잘못된게 양이 버밀리온에서 호구같은 짓을 한 건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애국자여서도 연금 타먹고 살려고도 아니라 그게 그새끼 신념에 맞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거기서 쳐들어가서 라인조지고 동맹만세! 전개로 갔으면 씹사이다 전개에 민주주의의 승리! 로 여기 글 쓴 애들이 원하는 대로 됐겠지만 양은 느그 말마따나 민주주의 수호자나 애국자같은 게 아니라 정치에 일절 간섭하고 싶지 않고 법 잘지키는 소시민적인 마인드를 가진 새끼다 안그래도 작중 내내 영웅주의에 젖은 쪼다들이나 보신에만 신경쓰는 정치충들 씹고다니면서 자기 하는 일에만 충실하던 새끼가 갑자기 협정 씹고 영웅놀이를 한다? 그것도 상당수의 시민의 희생까지 강요하면서? 이게 씹사이다 전개이긴 해도 오히려 이쪽이 앞뒤가 안맞다 마치 지크가 존나 착하고 인덕있고 그런 놈이긴해도 결국 제1순위는 금발남매 똥꼬빠는 거였던 거처럼 양도 민주적 가치를 역설하고 민본을 중요시 여겼지만 결국 자신의 신념에서 제일 중요했던 건 자기자신도 제도에 순응하여 지키는 것이었다. 추후에 엘 파실 정부에 협력한 건 동맹자체가 제국 셔틀이 되면서 제도가 좆도 민주적이지 못했으니까 그런거고 또 양이 휘하 함대를 사군처럼 부렸다고 지랄하는데 그것도 앞서 말한거처럼 사실상 동맹이 병신된 상황에서 신념맞는 애들끼리 이탈한거지 그 이전에도 월권행위하면서 전땅크새끼마냥 패악질하고 다녔냐? 그니까 짧게 말하면 원래 양은 민주주의 수호고 뭐고 좆도 관련없고 그냥 신념형 원칙주의자인데 언뜻 보기엔 안그러니까 이 지랄난거다 그리고 시발 어차피 양웬리같은 새끼라도 없었으면 동맹은 개암걸리는 정치충들이랑 포크같은 빡대가리새끼들이랑 린치같은 통수꾼들 때문에 3번은 쳐망했을텐데 양웬리 탓하는 건 양심ㅇㄷ? 근데 위 서술이랑 별개로 작가 엘리트주의 은근히 빨아재끼는 건 좀 병신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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