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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대화편== {{갓소설}} {{책}} {{철학}} 플라톤이 쓴 철학책으로, 그 유명한 "올바름(정의)이란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다. 현대에 나온 어떤 개론서와 헷갈려선 곤란하다. 700~800쪽에 걸쳐 올바름이 무엇이고 왜 그 자체로 좋으며 왜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논하기 위해 정치철학, 인식론, 존재론 등의 광범위한 분야를 다룬다. 참고로 보통 정의로 번역하는데, 박종현 번역본에서는 올바름으로 번역했다. 맨 뒤에 올바름이라고 번역한 이유에 대한 글이 있다. [[순수이성비판]]같은 대가리 쪼개지게 어려운 철학책들과 다르게 상당히 유려한 문체로 재밌게 쓰여 있다. 꿀잼이니 읽어보도록 하자. 등장인물은 [[소크라테스]], 글라우콘, 아데이만토스, 케팔로스, 폴레마르코스, 그리고 트라시마코스가 있다. 1권에서 인성 ㅅㅌㅊ 부자 노인인 케팔로스 옹은 악명높은 키보드워리어 소크라테스의 극혐 인성을 미리 알고, 그가 슬슬 키배를 걸어 병림픽이 시작될 기미를 보이자 자식인 폴레마르코스<ref>폴레마르코스라는 이름은 [[알라후 아크바르]] 또는 [[유루유리 하지마루요]]라는 뜻을 담고 있다.</ref>에게 논의를 맡기고 슬쩍 빠진다. 1권의 메인 이벤트는, 중간에 끼어들어 올바름이 남 좋은 일이며 불의가 내 좋은 일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트라시마코스를 세 치 혓바닥으로 정29현하는 것이다. 반박 못 해서 땀 뻘뻘 흘리고 부들부들하는 트라시마코스를 보자면 웬만한 병림픽 구경보다 재미있으며, 우리는 1권의 진정한 승자가 케팔로스 옹임을 알 수 있다. 2권 이후로 10권까지 이어지는 멀고 먼 여정이 시작되는데, 소크라테스의 제자들이 트라시마코스를 관짝에서 부활시켜 소크라테스를 몰아세우기 때문이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올바름이 무엇인지 논하기 위해 머릿속에서 이상 국가를 세워보자고 한다. 미친 새끼들이다 그 중간 결론으로 4권에서 철학을 존나 잘하고 사유재산도 못 가지는 국뽕 노예 새끼가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6권에서는 "올바름이 왜 좋은가?"에 대해 답하기 위해 좋음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이후 동굴의 비유와 수호자들의 교과들이 죽 나오고 이상적 정체가 아닌 네 가지 정치체제와 그에 대응되는 인간상까지 모두 소개하고 나서야 9권에서 비로소 올바름이 왜 좋은지에 대한 답을 내린다.... 그러나 거의 700쪽에 걸쳐 "올바름이 왜 그 자체로 좋은가?"에 대한 답이 겨우 제시되었을 때쯤 [[너]]는 처음부터 여지껏 논의된 것들의 반절을 머릿속에서 날려먹었을 것이다. 그게 정상이다 『Politeia』를 영어권에서는 『Republic』이라고 번역하는데 이걸 모르는 ㅄ 철알못 색휘들은 이걸 그대로 가져와서 플라톤이 공화국을 썼다 이 지랄 한다. 플라톤의 공화국 이 ㅈㄹ하는 롬이 있으면 매우 한심하다는 눈으로 쳐다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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