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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암살 사주 === 사실 김구의 암살대상은 자기와 척을 진건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사회주의고 아나키스트고 우익이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승만만 해도 척진뒤로 암살위협에 시달렸다고 하니까 ====우익과 좌익 간 사이가 벌어진 배경==== 일단 이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우익진영(민족주의)과 좌익진영(공산, 사회, 무정부)간 사이가 존나게 나빴단 점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당시 고려 공산당은 막 창당되었을 때부터 노령(현재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상해, 두 파벌이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무장독립운동을 주도했다. 여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이들은 서로 밥그릇 싸움을 하다가 사실상 내전을 벌였다. 뭐, 여기까지도 좋았다. 아래에서 보이듯 독립운동진영끼리도 서로 통수 치고 잡아족치는 것은 사람 사는 데에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니까. 문제는 이들이 '''외세'''인 소련을 끌어들인 것이었다. 이것이 민족주의자들의 비위를 제대로 거스른 거였고, 저 미친놈들이 지들 밥그릇 싸움을 하는데 또 다른 외세인 소련을 끌어들인다고 인식하면서 좆같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마디로 구한말 민씨 세도외척 밥그릇을 지키고자 임오군란 때 청나라라는 외세를 끌어들여 동포를 탄압하고 자주권을 들어다가 바친 민비의 행동과 다를 바가 없는 새끼들이란 인식이 생긴 것이다. 실제로 북부의 모 사이비교주 수령은 한국전을 싸지르고 수습이 불가능해지자 소련의 한 주(크라이)나 자치 공화국으로 들어가다 바치는 것을 고려했다고 하니 아주 잘못된 생각도 아니었다. 물론 사이비 교주가 진정한 공산주의자인지는 차차하더라도. 애초에 민족의 독립을 해야 하는데 저 새끼들은 너무 코민테른(크렘린)에 순종적이라고 까는 것도, 또한 같은 우파이면서도 독립 청원서로 외교론자들 극딜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다. ====사건의 배경==== 하여간 쏘련 성립 후 레닌은 사회주의 혁명을 수출하고자 제국주의 국가=자본주의 국가이므로 이들을 타도하는 사회주의 혁명의 연장선으로서 각 약소 민족들의 독립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코민테른에서 천명한다.(5월 테제) 이에 따라 각국의 독립운동가들이 공산주의에 심취하고 각지에서 공산당이 설립되었다. 그러다 터진 게 위의 자유시 참변이다. 하여간 소련 측은 조선의 독립운동 진영에도 지원금을 주었다. 이 지원금을 상해로 운반하는 임무를 맡은 것이 김립으로, 그는 이동휘 휘하 고려공산당원이었다. 이때 받은 돈이 60만 루블인데, 거금이라서 한 번에 옮기긴 거시기 해져서 일단 40만, 20만으로 나눠서 상해로 가져가기로 했고 김립은 이후 좌익계 운동가들과 분배해서 사용하기로 합의한다. 즉 이 돈은 국제공산당(코민테른)이 좌익계 독립운동가들(고려공산당원)에게 사회주의 혁명의 일환으로 독립운동을 하라고 지원금으로 준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쓰는 것은 합법이었고 이 점을 들어서 안창호마저 아래의 사건을 깔 정도였다. ====국제공산당 자금사건==== 김구는 저 새끼들이 '정당한' 상해 임정으로 가야 했을 임정의 공금을 횡령해 사적으로 호의호식 하는데 썼다는 논리를 제시한다. 결국 같은 독립운동가인 [[김립]]을 공금 횡령범으로 몰아 암살을 지시하였고 그렇게 김립은 왜경이 아니라 같은 독립운동가 자기 동포손에 상해 한복판에서 죽었다. 물론 임정 내 우익 측은 아몰랑 빼애액!으로 일관된 것일 뿐. 까놓고 말해서 이때 돈 나눠줄 때 받아간 사람들 모아다가 계산만 했어도 될 일이다. 다시 말해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을 죽이고, 이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말까지 한 것이다. 즉 좆같았는데 잘됐다며 처치하고 핑계를 댄 것이다. 근데 아주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 게, 김구는 분명 상하이파 공산당과 이르쿠츠크파 공산당 간의 싸움으로 벌어진 스보보드니 참변(자유시 참변) 같은 것을 목격했을 거고, 이승만과 이동휘의 대립으로 인해서 임시정부가 산산조각 나는 것도 봐왔기에 공산주의자는 죽어 마땅한 매국노 집단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사람 죽인 게 잘할 건 아니지만. :당시 김구는 임정 내 법무장관 겸 치안총감인가, 그런 직위에 있었다고 하는데 저 당시 임정은 영토가 한 뼘도 없어서 감옥도 없었다. 즉 임정에게 죄를 짓게 되면 무죄=석방, 유죄=사형 둘 중 하나였다고 한다. ㄷㄷㄷ 그리고 임정의 범죄자들을 처분하는 임무와 권한은 저 당시 김구가 맡고 있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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