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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성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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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wikitable" width=59% ! colspan=6 style="background-color:#ffffff; color:;"|임진왜란 당시 전투 전개 |- ! colspan=2 | [[칠천량 해전]] !! → !! '''남원성 전투''' !! → !! [[직산 전투]] |- |} 칠천량에서 원균이 준 판옥선으로 먹방 찍은 왜군은 다음 타깃으로 전라도를 노리고 주요 관문인 남원성을 공격한다. 명나라 장수 [[양원]]은 이 공격을 막기 위해서 교룡산성으로 들어갔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공세가 시작되기 전에 양원은 전주성의 진우충에게 지원을 두 번 부탁하지만 이 진우충 새끼가 전주 방어를 빌미로 요청을 씹어버린다. 그래놓고 우충이가 성을 지켜냈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전라병마절도사였던 [[이복남]]과 중군 이신방이 열심히 싸워봤지만 병력 차이가 4배라서 결국 전멸했다. 사실 4배도 아니고 거의 5배였다. 벽제관에서 활약했던 양원은 여기에서 탈주한다. 탈출할 때 데리고 간 병사가 약 50명 정도였다고 하는데 원래 휘하 병력이 3천 명이었던 걸 생각하면 전투가 얼마나 처참했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후== 남원이 함락되자 유격 진우충은 쫄아서 전주에서 튀어버린다. 그대로 전라도는 일본이 꿀꺽했다. 진짜 말 그대로 쌀 창고였던 전라도를 뺏겼으니까 일본 입장에선 더 이상 군량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성웅 킹순신의 재등장으로 명량 해전에서 떡이 되고 직산에서 한 번 막혀서 더 이상 북쪽으로 진출하지 못했다. 명나라는 탈주 닌자 두 명을 잡아서 처형했다. [[분류:임진왜란]][[분류: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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