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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의존성 === 우리나라는 20세기 후반기에 경제 성장에 모든 것을 걸었다. 그래서 대기업들에게 정부 차원에서 팍팍 밀어줬고 그때 정책적으로,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아가며 편하게 큰 대기업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성장하고 보니 이제는 소수의 대기업들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상황이 된 것이다. 당장 다른 대기업들이 휘청대는 상황 속에서도 [[삼성|갓성]]의 반도체 휴대전화 덕분에 그래도 경제가 돌아가는데, 중국한테 따라잡힌다거나, 삼성이 탈조선한다거나 해서 우리나라에서 삼성의 존재감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 것 같나? 그대로 IMF나 잃어버린 10년 시즌2 찍는 거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우선 독일이나 일본처럼 독립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늘릴 필요성이 있다. 지금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대기업 하청으로 먹고 사는 구조라서 중소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의 질도 높지 못하고, 대기업이 쓰러지면 도미노처럼 줄줄이 쓰러지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라면 전방위적으로 최대한 규제를 철폐하여, 기업하기 좋은 나라,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장사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벤처기업 특성상 미국 같은 선진국이라도 십중팔구는 실패하고 하나가 존나 흥해서 하드캐리하는 구조이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도록 그러한 정서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대로는 천년만년 대기업 응딩이만 믿을 수 밖에 없다. 벤처기업의 본질적 속성은, 앞으로 어떤 기업이 크게 성공할지 정확히 예측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확률 싸움을 할 수 있을 뿐. 상품에 당첨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상자를 열어야 하듯이,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벤처기업들이 탄생해야 한다. 물론 일정 기준조차 만족시키지 못하는 허장성세 가득한 것들은 컷하는 제도, 또는 풍토가 유지되어야 한다 전제가 필요함.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유명한 벤처기업 투자가도 자신이 만든 일정한 기준을 만족시키는 벤처기업에 각각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며, 직감에 따라 특정 기업을 다르게 대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들었음. 덮어놓고 대기업을 욕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국가 경제의 70%를 대기업이 책임진다는 한국 경제의 기형적 구조에서 슬슬 뭐가 보여야 할 텐데? 대기업(소위 10대 그룹)이 국제 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한국 상품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데 제법 기여하는 면도 있으나, 돌려 말하면 얘들이 끝이다. 물론 기업이라는 게 쉽게 작살 나진 않고 꽤 튼튼한 구조를 지닌 대기업은 말할 것도 없겠다. 하지만 예외라는 게 있잖아? 만약 대기업 위주의 경제가 대기업의 위기 등으로 함께 파국을 맞으면 정말 장담 못하는 상황까지 가는 것이다. 옆나라 일본과 대조적. 하긴 대기업에 몰아주는 방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도 사실이고 일본에도 대기업이 있다. 당연히 정부 인사들도 대기업과 가깝지 쩌리 중소기업과 더 가깝진 않겠다.(물론 얘들도 일반인보다 압도적으로 부유함) 근데 일본은 중소기업이 경제 전반에 무시 못할 기여를 하고 있어서 한국처럼 대기업 사회라고 부를 수 없다. 실제로 독일은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80 퍼센트 정도지만 머한민국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60 퍼센트 정도밖에 안된다. 최소 70 퍼센트 까지는 되야한다. 이건 아직 한국이 경제적으로 존립이 가능할 때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문제다. 막말로 대기업 임원 자녀 금수저들은 나라 ㅈ되면 시민권 따서 외국으로 튀고 이전하면 된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기업 대갈이들이 오겠다는데 지네들한테도 이득이지. 차라리 IMF 때 국민들이 금 모으고 대기업은 당시 카리스마 있었던 김머중 말씀 잘듣고 빡세게 일한 게 기적적인 수준이다. 대기업 자녀들 전부 외국으로 뜨고 국민들이 전부다 외국으로 뜨면 머한민국은 아직도 베트남 수준이었을지도 모른다. 이걸 작성하는 나, 그리고 이걸 보고있는 너는 대기업이 모든걸 책임져준다는 멍청한 박사모식 사고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는 건 없겠지만 최소한 문제 의식은 가지고 살아야 한다 이 말이다. 막말로 진짜 나라 망한다. 일본 위키백과에도 한국 경제의 문제점으로 등재된 상태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경제가 압도적으로 발달한 일본이고 구조상 대한민국과 유사점이 많으니까 얘들이 하는 충고는 상당히 쓰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사실 대기업 중심 경제라는건 위 문단에 간접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캐리 드립치는 문장 잘봐라. 이게 사실은 턱밑까지 문제가 들이닥쳤다고 봐도 좋은 게 삼성이 반도체 우려먹으면서 성장하는건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기쁜 소식이지만 제조업 분야에선 중국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다. 불가능이다. 싸고 심지어 품질도 이제는 딱히 열등하지는 않은 상품들이 , 곧 수없이 쏟아져 나온다. 차라리 짝퉁 뉴스에서 중국이 중국했다고 비웃던 시절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14억 인구 생산력 갑이 질까지 좋으면 세계적으로도 패권을 거머쥘수도 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선 중국에 비해 한국 상품이 차별화 요소라던가 아니면 전반의 이미지가 좋아야 하는데, 일단 삼성은 노트7 폭발사건이나 보수진영 관련 의혹으로 신뢰도가 낮아진 사건이 있었고(그래도 후자는 문재앙이 503 병신년이랑 비벼지면서 많이 용서.) 그만한 힘을 지닌 기업이 삼성 말고는 거의 없어서 힘들다. 자동차로 뜨자니 포드나 토요타 같은 형님기업들이 줄을 섰고 서방권에서는 아이폰이 경쟁자다. 소위 스타, 셀럽이라는 놈들 무슨 폰 쓰는지 살펴보면 죄다 아이폰이다. 무슨 마케팅을 했는지 핸드폰에 먹다남은 사과가 있으면 고급 폰이라는 인식이 있다. 삼성에 없는... 그런데 품질이 나쁜 건 아닌데 아무래도 한국이 제법 선진국 형태를 갖추고 있으니 인건비가 제법 들어가고 이게 가격으로 연결되니까 중국 상품과의 전쟁에서 차별화 요소를 크게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당장 비관적으로 볼 요소까진 아니어도 미리미리 준비해서 나쁠 건 없지... 심지어 위에 기술했듯 내수시장이 똥망이라 중국이나 미국 상품에 쳐맞고 고향이 좋다고 들어와서 팔려고 해도 한국인이라고 삼성, LG만 쓰는 게 아니다. (특히 현대차 - 외제차 경쟁) 이제 와서 대기업을 버리고 중소기업에 치중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지금부터 차근차근 키워나가지 않으면 진짜 망한다. 헬조선이지만 꼴에 조국이니까 잘 됐으면... 천조국도 대기업 천재 코쟁이 몇명이서 올리버쌤 말맞다나 무식한 애들을 먹여 낸다고 하지만 천조국은 삼성만한 기업이 여러개가 있고 내수마저도 튼튼하다. 그런데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뺏어가는 대기업들이 있으니까 힘들다는 소리다. 적당히 도와주는척 하면서 키우고 잡아먹는건 완전 가축으로 보는거 아니냐. [[협동조합]]도 상당히 매력적인 대안이지만, 이건 툭까놓고 말해서 선진적인 시민의식이 성패를 가르는 방식이라서 헬조선에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 방식인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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