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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울때 난이도 == {{어려운게임}} '''서유럽어 중에서 난이도가 최강으로 높다. 이유는 기가 막히는 글자 수다. 단어 하나에 20글자는 기본이다. 밑에 후술했으니 참고하면 된다.''' 영어권 사람들은 곧잘따라오는데 일단 니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이 많다. 명사에 성이 있다는 점(남성,중성,여성,복수)이랑 굴절현상(형용사,정관사,부정관사,명사가 1격,2격,3격,4격에 따라 변함)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영어랑 같은 게르만계 언어인데 영어보다 어렵다. 영어에 있는 개념은 독일어에도 있는데 영어에서는 미개해서 퇴화된게 독일어에는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니까 영어배우면서 좃같았던점이 독일어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한층 심화됐다는걸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영어보다 독일어는 단어 자체가 길이가 존나긴 단어가 많아서 철자 외우는데 힘들다. ㄴ문법도 그렇고 러시아어에 비하면 양반이다 ㅋㅋ 예시1 영어에는 I am, You(we, they) are, (She,he,it) is 에서 알 수 있듯이 인칭대명사에 따라서 be동사가 바뀐다. 급식먹던 시절에는 이것마저 외우기가 좃같았지만 독일어에서는 Ich bin, Du bist, (Er,Sie,Es) ist, (Wir, Sie) sind, Ihr seid처럼 4개다. 여기까지는 겨우 1개 늘어났네 ㅋㅋ 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동사를 붙일때 나타난다. go 를 예로들어보자. 영어에는 알다시피 go나 goes밖에 없다. 독일어는 Ich gehe, Du gehst, (Er,Sie,Es) geht, (Wir, Sie) gehen, Ihr geht다. 어느정도 규칙성이 있어 쉬워보일 수 있으나 불규칙동사의 경우 외워야할 가짓수가 늘어나 매우빡친다. 그나마 나은점은 영어와는 달리 독일어에는 진행형 시제가 없다. 즉 I am going이랑 I go랑 차이가 없다. 과거형의 경우도 have를 뜻하는habe,hast,hat,haben,habt랑 동사원형(-en의 형태)만 있으면 쉽게 표현가능하다. 이 방법으로 과거완료도 표현가능하며 시제는 영어보다 배우기가 수월하다. 예시2 영어의 the는 하나다. 독일어의 the는 der(남성),die(여성),das(중성),die(복수)다. 영어의 a는 하나다. 독일어의 a는 ein(남성),eine(여성),ein(중성)이다. 즉 독일어에는 명사마다 성이 존재하며 이는 생물학적인 성과 하등관계없는 문법적 성이다. 따라서 단어가 주는 느낌이나 발음과 관련이 있다. 성을 구별하는데 규칙은 있긴 하지만 예외도 많기 때문에 그냥 단어외울때 der,die,das랑 같이 외워야한다. 영어의 the는 어떤 자리에 오든(주격,직접목적격,간접목적격에 상관없이) the로 나타낸다. 독일어는 격에따라 the가 변한다. 단적인 예로 영어의 The man show the child the apple은 Der Mann zeigt dem Kind den Apfel이다. 격과 성에 따라 외워야할 정관사(the)의 숫자는 잘 쓰이지않는 소유격을 제외하면 12개, 소유격까지 합하면 16개다. 부정관사(+소유격,kein)의 경우 정관사랑 모양이 비슷하기때문에 정관사를 다 외웠다면 쉽다. . 남성 중성 여성 복수 1격 der das die die 4격 den das die den 3격 dem dem der der 보면 알 수 있듯이 남성-중성/ 여성-복수로 묶어외우고 복수의 4격이 den이란것만 주의하면된다. 명사에 성을 나누는건 미개하고 원시적인 일이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외울때마다 부들부들떨리지만 격으로 정관사가 변화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격이(1격 는/은, 4격 를/을, 3격 ~에게, 2격 ~의) 한국어의 조사처럼 작용해문장내 단어의 위치가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예시3 영어의 복수변화는 간단하다. s(es)가 붙는다. 독일어는 어떨까? 1. 대부분의 단음절 명사의 경우 -e를 붙인다. (Brot, Brote) 2. 대부분의 남성,중성 명사의 경우 -er를 붙인다. 움라우트(a,o,u위에 점 두개붙인거-ä,ö,ü)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Kind, Kinder) 3. 대부분의 여성 명사는 -n 또는 -en을 붙인다. 움라우트 변화는 없다. (Frau, Frauen) 4. 외래어는 s를 붙인다. 5. 단어끝에 chen,lein,el,or,er가 붙으면 변화가 없다. 움라우트 변화는 있을 수도 있다. 6. -in으로 끝나는 여성명사화된 남성명사(독일어에서는 남성명사,주로 직업에 해당하는 명사에 -in을 붙여 여성명사화 한다)는 nen을 붙여준다. 참으로 좃같지 아니할수 없다... 안그런 경우도 꽤 많다. Bär(곰)은 남성명사지만 -e도 아니고 -er도 아닌, -en을 붙인다. 예시4 형용사 변화. 영어의 happy는 happy다. man을 수식할때도 해피 그냥 쓰일때도 해피하다. 독일어의 형용사는 정관사처럼 변한다. 모양도 비슷하다. 문제는 형용사 변화의 종류가 세가지란 것인데, 각각 강변화 혼합변화 약변화가 있다. 단순히 숫자만 놓고보면 48가지의 형용사변화를 외워야한다. 그런데 사실 중복되는것도 많고 쉽게 외우는 방법도 있기때문에 마냥 좃같은건 아니다. 일단 머릿속에 정관사 표를 떠올리시고~ old를 의미하는 형용사 alt로 변화를 줘보자. 강변화(앞에 아무것도 안오거나 수를 나타내는 부사가 올때) 형용사 변화는 정관사 표랑 똑같다. 1격에 해당하는 첫줄은 alter(남성), altes(중성), alte(여성), alte(복수)다. ㄹㅇ 똑같다. 나머지도 그냥 끝만 바꿔주면 되고 2격의 남성,중성 명사의 경우 -es가 아니라 -en을 붙여준다. 사실 2격은 잘 쓰지도 않으니 안외워도 무방하다. 혼합변화(앞에 부정관사(ein),소유격(mein,sein),kein이 올때)는 정관사 표에서 남성,중성,여성과 1격,4격에 해당하는 부분만 그대로이고 나머지는 -en을 붙여버린다. 약변화(대표적으로 앞에 der,die,das가 옴)는 5개(남성1격 여성1격 중성1격 여성4격 중성4격)에만 -e를 붙이고 나머지는 다 -en을 붙인다. 사실 외우는건 쉬워도 바로바로 써내기가 쉽지 않다. 예시 5 이게 영어인지 한국어인지 정체성이 애매모호한 어순 사실 독일어에는 영어처럼 정해져있는 어순이 없다.(단 주어-동사는 반드시 붙어있어야한다. 이건 도치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만 한국어와 비슷하게 듣는사람이 자연스러운 어순이라는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dativ) + 시간(wann) + 원인(warum) + 어떻게(wie) + 무엇을(akkusativ) + 어디로(wohin) 이다. Ich / gebe / meiner Freundin / morgen / wegen meines Vaters / gern / ein Buch / nach Deutschland. 나는 / 보낸다 / 내 친구에게 / 내일 / 나의 아버지때문에 / 기꺼이 / 한 책을 / 독일로 주어+동사 다음에는 오히려 한국어의 어순가 비슷해진다. ㄴ 이거 예시 쓴 새끼 문법 존나게 틀리네 씹새끼가 영어보다 나은 점은 입말이랑 글말이 같다는 점(외래어 제외), 강세가 없어서 발음이 편한점? 그리고 한자처럼 단어 몇개가지고 언어를 만들어내서 영어에 비해 의미가 직관적이란거. ㄴ 독일어에 강세가 없다고???? ㄴ 강세가 없는 게 아니라 게르만어파의 공통특징인 고정강세체계(fixed-stress system)를 가지고 있다. 첫 음절에 강세가 있는 게 일반적이다. 물론 라틴어나 프랑스어 등에서 유입된 외래어(das Museum처럼)는 예외다. 같은 뿌리의 고대 영어도 똑같은 고정강세체계였는데 노르만정복 이후로 지금처럼 개판난거. ㄴ 강세가 없다니; 수특 독일어I 첫장도 안펴본 독알못이 분명하다. 그리고 숙어가 많이 없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독일어는 처음에는 영어랑 비슷한 기초어휘, 어순때문에 빵-긋하다가 뒷통수를 존나 쎄게 쳐맞는 언어다. 좃같은 난이도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고싶다면 독일어를 추천한다. 하지만 불곰국 언어가 더 어렵다고 한다. ㄴ 불곰국 언어 배우고 있는데 불곰국 언어는 세상에서 없어져야 하는 언어라고 생각한다. 독일어 배우는 애들 4격변화가 좆같다는 생각이 들면 러시아어 배우는 애들은 6격변화표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위안삼아라. 게르만 계열 언어는 나름 양심있는 거다. 슬라브 새끼들 원조빨갱이답게 노양심 지림 최근에는 명사에 성이 3개씩이나 있는게 지들도 좃같았는지 der,die,das를 de로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제발 통합했으면 ㄴ 응 그거 좆망햇어~ === 문제점 === [https://www.tandem.net/ko/longest-german-words 단어의 글자 수가 쓸데없이 많다.] 다른 언어에서 볼 수 없는 '''Kraftfahrzeughaftpflichtversicherung''' 같은 단어가 존재한다. 이래서 배우는 게 엄청나게 개지랄이다. * Kraftfahrzeughaftpflichtversicherung (9음절): '''타이어가 4개 달린 사각형의 상자가 사고를 당했을 경우 책임을 져주도록 관련 회사에 돈을 납입하는 행위'''. 사실 직역하면 그냥 "자동차 담보 책임 보험"으로 한국어로도 똑같이 9음절이다. * freundschaftsbeziehungen (6음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표시하고 친구로서 지내는 관계임을 증명하다'''. 최대한 직역하면 그냥 "우정의 관계를 맺다"로 한국어가 오히려 더 길다. * Streichholzschächtelchen (5음절): '''인을 잔뜩 묻힌 이쑤시개를 꽉 채운 종이상자'''. 직역하면 "작은 성냥갑". 다만 성냥갑을 뜻하는 단어는 Streichholzschachtel이라고 따로 있다. * Kinderbewahrungsanstalten (8음절): '''어린이를 안에 넣어두고 보살피는 집'''. 직역하면 "아이들 보호 시설들"로, 단수형은 끝의 -en이 빠져서 한 음절 줄어든다. * Geschwindigkeitsüberschreitung (8음절): '''자동차의 악셀을 마구 밟아서 속도를 규정보다 빨리 내서 달리는 것'''. 직역하면 그냥 "속도위반"인데, 속도(Geschwindigkeit)랑 위반(Überschreitung) 둘 다 단어가 쓸데없이 길다. 이건 진짜 실드 못 치겠다. 이래서 독일어는 다른 유럽어에 비해 배우기 더럽게 어렵다. 뭔가 학술적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딴 식으로 글자수만 더럽게 많이 늘려놨을 뿐이다. 특히 이건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할 때 큰 문제가 된다. 신고 접수하기까지 소요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는 점이다. * 화재 :* 다른 언어: 저희 집에 '''불'''이 났어요. :* 독일어: 저희 집에 '''빨갛고 뜨겁고 닿으면 타버리는 기체'''가 발생했어요. * 강도 :* 다른 언어: 저희 집에 '''강도'''가 들어왔어요. :* 독일어: 저희 집에 '''돈을 빼앗으려고 머리에 스타킹을 신은 난폭하고 무서운 사람'''이 들어왔어요. 언어학적으로 봤을 때 독일어가 열등한 이유는 단 하나 뿐이다. 글자수가 엄청나게 많아서이다. 한마디로 글자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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